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보급형PC는 간단한 웹서핑이나 업무 등 그 역할이 제한되어 있어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내장그래픽 성능이 높아지고 빠른 속도의 SSD가 대중화 됨에 따라 같은 가격으로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다나와가 선보인 11월의 홈오피스용 표준PC를 좋은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높은 컴퓨팅 성능과 내장 그래픽 성능을 갖춘 CPU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의 SSD와 신뢰할 만한 메모리, 가성비 좋은 메인보드가 합쳐져 기존 보급형PC의 영역을 한층 넓혀줄 수 있다.
▲ 다나와 11월의 홈오피스용 표준PC
어떠한 장소에도 잘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파워서플라이까지 더해져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보급형PC의 표준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제품인 셈이다.
▲ AMD 라이젠5-4세대 5600G (세잔) 147,220원
먼저 CPU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AMD 라이젠5-4세대 5600G'를 탑재했다. 본 제품은 다수의 코어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내장 그래픽에 있어서도 역대급 성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출시 이후 현재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Zen3 아키텍처 기반의 'AMD 라이젠5-5600G'는 6개의 코어를 탑재했으며, 실제 작동 시 12개의 쓰레드로 인식되기 때문에 멀티 코어 기반의 게임이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멀티 태스킹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기본 클럭은 3.9GHz이지만, 부하 시 최대 4.4GHz까지 클럭을 높여준다. 여기에 16MB의 대용량 L3 캐시가 탑재돼 어떠한 작업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TDP가 65W에 불과해 전력 대비 성능에 있어서도 뛰어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내장 그래픽 성능이 뛰어나다는 점은 5600G의 가장 큰 강점이라 할 수 있다. 1900MHz의 클럭을 갖춘 라데온 RX 베가7을 탑재해 리그오브레전드나 오버워치와 같은 인기 온라인 게임은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무난히 돌릴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 BIOSTAR A520MT 이엠텍 65,440원
메인보드로는 'BIOSTAR A520MT 이엠텍'을 사용했다. M-ATX 타입의 본 제품은 6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짜임새 있는 레이아웃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 2개의 DDR4 메모리 슬롯을 통해 64GB 용량의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고, 최대 4400MHz의 클럭을 구현할 수 있다.
32Gb/s의 속도를 구현하는 M.2 SSD 슬롯 1개를 제공해 PCIe 3.0 x4 인터페이스의 SSD를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6페이즈의 전원부를 탑재해 중급형 AMD 라이젠 프로세서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패널에는 HDMI 포트 및 디스플레이 포트가 탑재돼 다양한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10Gbps의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USB 3.2 Gen2 Type-C를 PC의 후면 뿐만 아니라 전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헤더를 적용했다. 이밖에 PCI-Express 슬롯을 통해 그래픽카드 연결이 가능하고, SATA3 출력 포트 4개도 제공한다.
▲ [16GB / 8GB X 2] ESSENCORE KLEVV DDR4-3200 CL22 (8GB) 20,490원
메모리로는 글로벌 제조사인 에쎈코어의 'ESSENCORE KLEVV DDR4-3200 CL22'를 탑재했다. 8GB 용량의 모듈 2개를 장착해 총 16GB 용량으로 구성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안정성과 호환성을 두루 갖춰 보급형 PC부터 게이밍 PC까지 다양한 시스템에 사용되기에 적합하다.
고급스러운 블랙 PCB로 만들어진 본 제품은 3200MHz의 클럭으로 작동하며, 22-22-22-51의 램 타이밍과 1.2V의 전압을 갖는다. SK Hynix 메모리만 사용해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전자동화된 장비로 IC 테스트를 거쳤고, JEDEC 규격을 준수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였다.
▲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 (256GB) 25,330원
스토리지로는 NVMe M.2 타입의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을 사용했다. 256GB 용량의 본 제품은 PCIe 3.0 x4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최대 3200MB/s의 순차 읽기 속도 및 2300MB/s의 쓰기 속도로 작동해 일반적인 2.5인치 SSD에 비해 최대 6배 이상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별도의 스티커 제거 없이 히트 싱크를 그대로 장착할 수 있도록 카본 시트를 기반으로 그래핀 커버를 제공함으로써 열을 빠르게 전달한다. 동일한 라인에서 생산된 3D NAND 플래쉬만을 사용해 일률적인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했고, SMART 기능과 TRIM, 순차블록쓰기 기능을 통해 전문가 수준의 데이터 안정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제품 불량 시 1:1 새 제품 교체 서비스를 비롯해 디앤디컴만의 3년 품증 서비스인 '다이나믹 케어'가 적용돼 한층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 앱코 C20 크리스탈 (블랙) 24,000원
케이스로는 '앱코 C20 크리스탈'을 사용했다. 미들타워 타입의 본 제품은 모델명 그대로 로우 폴리곤 디자인을 통해 마치 크리스탈을 보는 듯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주는 전면 패널은 물론 상단 버튼부도 깔끔한 마감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보급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확장성을 자랑한다. 320mm의 그래픽카드를 비롯해 165mm의 CPU 쿨러를 장착할 수 있어 게이밍PC 구성에도 문제 없다. 또한 SSD는 최대 2개, HDD는 최대 4개를 장착할 수 있다.
후면 120mm 쿨링 팬에 더해 전면 베젤 양 측면에 에어홀을 적용, 내부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상단에 핸드폰이나 USB 등을 편리하게 거치할 수 있게 제작됐고, USB 3.0 포트 1개와 USB 2.0 포트 1개 등을 제공한다.
▲ 잘만 EcoMax 500W 36,110원
파워서플라이로는 정격 500W 출력의 '잘만 EcoMax 500W'를 탑재했다. 최대 84.43%의 효율을 자랑하는 잘만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각종 인증을 획득해 한층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듀얼 +12V 출력 설계로 주요 부품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고, 대기전력 1W 미만의 저전력 설계가 돋보인다.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빠르게 배출하기 위해 120mm 크기의 쿨링 팬을 탑재했다. 이는 뛰어난 냉각 효율은 물론 소음도 낮아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케이블 구성도 풍성해 고사양 PC를 구축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UVP(저전압 보호), OPP(과전력 보호), SCP(단락 보호), OVP(과전압 보호)까지 총 4단계의 보호 회로 설계가 되어있어 안전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끝으로 모든 다나와 표준 PC는 다나와 2년 무상 A/S가 제공된다. 흔히 조립 PC를 구매해 쓰는 유저들이 '혹시 고장 나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다나와 서비스가 적용된 표준 PC라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2년간 무상으로 전국 출장 A/S가 가능해 PC를 잘 모르는 유저라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그야말로 조립PC 관리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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