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후가 이어지면서, 폭우와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도로 침수 및 차량 화재에 대한 위험이 올라가고 있다. 자동차에는 다양한 부품과 각종 오일이 사용되어 더위와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기온이 급변하는 요즘, 사전 점검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1. 폭우와 장마 대비
올해는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한 전방 시야 확보를 위해 그동안 살펴보지 않았던 와이퍼 성능을 체크해 보자. 와이퍼의 날 손상 정도를 확인하고, 와이퍼 작동 시 소음이 발생한다면 와이퍼를 교체해야 한다. 와이퍼는 차량에 맞는 사이즈만 알면 개인도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참고로 와이퍼 교체 시 실수로 앞 유리를 파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조심하자!) 또한 여름에는 유막 제거제와 발수코팅제를 사용하여 빗길 운전 시에도 깨끗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비 오기 전 앞 유리의 상태를 확인해 보고 미리 발수 코팅을 해두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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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가 마모되어 있거나, 공기압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제동력이 낮아져 빗길에 미끄러질 수 있다. 사전에 마모 정도와 적정 공기압을 체크하자. 여름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차량 내부의 오일이나 필터도 점검해야 한다. 습기에 약한 브레이크액은 수분이 유입될 경우 베이퍼 록 현상이 생길 수 있어 미리 수분 함유량을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교체해야 한다. 에어컨 필터 또한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겼는지 수시로 점검해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의 습기가 걱정이라면 ‘애프터블로우’로 공조기 내부 습기를 없애고 ‘차량용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2. 폭염 대비
더운 날씨, 실내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 블랙박스가 고장 날 수 있다. 블랙박스는 24시간 영상을 녹화하기 때문에 자체적인 발열이 있는데, 고온의 날씨로 차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 렌즈 열화 현상과 SD카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온 차단 기능이 탑재된 블랙박스를 사용하면 고온 상황에서 녹화를 중단, 기기를 보호할 수 있다. 스마트 고온 차단 기능이 있는 블랙박스는 고온 상황에서 녹화 모드를 저전력녹화로 변경, 기기 발열을 최소화하고 충격 감지 시에만 녹화를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 고온 차단 기능 대비 영상 유실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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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날씨에는 차량의 냉각장치 점검이 필요하다. 엔진이 과열되지 않게 미리 냉각수와 라디에이터를 점검해야 한다. 또한 차량 내부에 라이터나 스프레이 등 가연성 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혹시 모를 차량 화재 위험을 없애는 것이 좋다. 썬팅 필름을 부착한 지 오래된 차량이라면 실내에 신문지를 넣어 변색 여부를 확인해 보자. 신문지가 변색될 경우 썬팅 필름의 농도가 옅어져 있는 상태로, 필름 교체를 고려해 볼 만 하다.
자동차용품CM mylee@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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