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간이 지나면서 스마트폰에 출시되는 게임들의 고사양화, 그리고 조작체계의 불편함, 그리고 모바일 게임을 한가지만 즐기는 것이 아닌 여러 게임을 동시에 돌리고 싶은 욕구 등이 겹치면서, 오히려 모바일 게임을 PC로 즐기려 하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등장한 것이, 바로 PC에서 모바일 게임을 구동시키게 만들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앱플레이어다. 모바일 앱플레이어의 특징은 여러 종류의 모바일 게임들을 동시 구동하는 것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 있다.
다만, 여러개의 모바일 게임을 동시에 구동하기 위해서나, 모바일 게임을 돌려 놓고 다른 멀티테스킹 작업을 하려면 이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PC 사양이 충족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그렇다면, 모바일 앱플레이어를 적극 활용하고자 하며 다양한 멀티테스킹 작업에도 능한 PC는 어떤 제품을 잘 골라야 할까? 먼저 정답부터 이야기 해드리자면 바로 CPU다.
■ 멀티테스킹 환경에 중요한 PC 하드웨어는?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앱플레이어를 예시로 들어본 만큼 먼저 앱플레이어가 요구하는 PC의 주요 성능은 뭘까?
서론에서 이미 밝혔듯이, 바로 CPU다.
일단 앱플레이어가 제공하는 작동 배경은 가상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환경을 구성, CPU에 할당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윈도우 베이스 위에 별도의 가상 환경이 동시에 동작하는 만큼 CPU의 작업량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모바일 앱플레이어를 동시에 여러개 동작시켜 같은 게임을 여러개, 혹은 다른 게임을 여러개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즉 다양한 연산을 동시에 처리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 다른 일반적인 PC게임, 혹은 인터넷을 본다던지, 다양한 작업 프로그램을 동시에 구동하고자 할때는 CPU에 대한 멀티테스킹 성능 요구 가중치가 상당하게 늘어나게 된다.
그렇다면, 현시점에서 어떠한 CPU를 선택하면 모바일게임 환경 뿐만 아니라 최적의 멀티테스킹 환경을 구성할 수 있을까?
■ 다중 작업과 게임, 가장 적절한 CPU는?
요즘 고품질 모바일 게임들은 사실 몇년전과 달리 아예 출시때부터 PC 클라이언트를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앱플레이어들이 이전 보다는 설자리를 잃어버리긴 했지만, 조금 헤비한 모바일 게이머들은 앱플레이어도 활용하고, PC 클라이언트도 동시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동시에 돌리며 즐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멀티 환경을 활용할 계획이라면, 이를 감안한 일부 옵션과 수준급의 CPU가 장착된 PC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현재, 출시된 많은 CPU중에 많은 코어와 스레드, 그리고 적절한 성능을 갖춘 제품에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라면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가 적합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는 다수의 앱플레이어를 동작하기에도 충분한 구성을 갖추고 있는데, P코어 8개 E코어 12개이며 스레드가 20스레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러 프로그램들을 동작시킬때, 예시로 계속 드는 앱플레이어의 가상 머신 환경은 스레드의 숫자에 따라 갯 수를 늘릴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이론적으로는 앱플레이어 하나당 1개의 스레드로 구동할 수 있지만, 게임의 필요 성능에 따라서는 더 많은 스레드를 활용해야 원활하게 구동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보니 스레드는 다다익선일 수 밖에 없다. 그런면에서 사실상 단순 합산 20코어 20스레드를 제공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들을 동시 구동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P코어는 최대 5.4GHz, E코어는 3.9GHz까지 부스트가 가능하며, 30 스마트 캐시, 총 L2 캐시가 36MB인만큼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하는만큼, 꼭 앱플레이어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전문적인 작업프로그램을 위한 CPU이자 PC 게임을 함께 즐기는데에도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는 CPU다.
실제로 블루스택 앱플레이어를 다중 활용하고 니케,트릭컬,블루아카이브 등의 자동 전투위주의 게임을 동작시켜보았다.
코어 활성화 상태를 살펴보면, 8개의 P코어가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그외 E코어가 보조해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앱플레이어 설정은 4개의 플레이어에 각 게임당 4개의 코어를 활용하도록 셋팅해본 상태이다.
물론, 모바일 게임이 여타 고품질 PC 게임에 비해 성능을 덜 타는 편이긴 하지만 여러개를 동시에 동작하고 연산하는 만큼, 4개 이상의 동시 게임 플레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수준급의 PC, 그중에서도 CPU의 성능이 필요한 것은 분명해보인다.
만약 여기에 다른 일반적인 PC 환경도 함께 이용하려 한다면 확실히 더욱 CPU 성능을 고려한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게임 외 각종 작업에도 능한 환경을 추구한다면
앞서 모바일 게임을 기반으로한 동시에 여러 앱플레이어를 쓰면서 여러 모바일 게임을 동시에 즐기는 환경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지만, 사실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 같은 멀티테스킹에 능한 CPU는 앱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업 어플리케이션에서도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이미지나 영상편집과 같은 CPU 성능과 다수의 코어, 스레드 성능이 필요한 작업 환경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다.
또, 앱플레이어를 틀어놓고 다른 작업을 한다던지, 여러 브라우저와 다수의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활성화 시켜놓고 작업을 진행한다던지 할때, 멀티 코어 활용도가 떨어지는 CPU의 경우에는 실행은 될지라도 내부에서 프리뷰 화면 등이나 작업성능이 필요한 경우에 원활한 프로그램 구동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자신이 모바일 게임도 PC 앱플레이어로 적극적으로 즐기는 사람이면서도, PC 게임도 즐기고, 영상 편집이나 3D 렌더링 작업 등등 작업 애플리케이션 등을 적극 활용하는 사람이라면,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 같은 멀티테스킹에 능하고 적합한 CPU를 중점적으로 PC를 꾸며나가는 것이 보다 쾌적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해 나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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