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PC 게이밍 환경은 그래픽 성능 향상만으로는 더 이상 차별화를 각인시키 어려운 시점이 되어 가고 있다.
그리고 최근, 게이머들은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더나아가, 실시간 방송, 콘텐츠 제작, 커뮤니티 공유까지 포함한, 플랫폼 전체의 경험을 중시해 나가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에 발 맞춰 인텔은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통해 NPU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AI 기능을 보다 쾌적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해 나가는 것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단순한 연산 칩셋을 넘어, 게임 성능, 방송 편의성, 콘텐츠 창작까지 한 번에 아우르는 AI 중심의 게이밍 주축중 하나로 변모하고 있다.
그렇다면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의 입장에서, 이 새로운 플랫폼 환경에서 현재 어떤 이득을 체감해 나갈 수 있을까?
■ 게임에 직관접적 AI 어시스트, 프레임 및 접근성 향상
요즘 최신 게임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게이머라면, AI를 활용한 업스케일링 기술이 낯설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최신 업스케일링은 단순히 화면을 커지게 만드는데 그치지 않게 되었으며, 해당 프레임의 앞, 뒤 화면을 인식하고 그 상황에 맞는 새로운 프레임을 추가하는 프레임 생성 기술까지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위해서 GPU에 NPU가 보다 적극 활용되고 있고, 이 NPU는 게임이 아닌 다른 환경에서도 적극 도입되어 다양한 작업의 효율을 높이는데에 활용해나갈 수 있다.
최근 인텔은 CPU, GPU, NPU를 모두 이용해 AI를 활용한 게임 어시스트를 적극적으로 도입해나가고 있고, 대표적으로 XeSS 2같은 AI 업스케일링, 프레임 생성을 통해 저사양 환경에서도 고해상도와 프레임 확보 등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된다.
어찌보면 당연한 하지만 게임내에 등장하는 NPC에게 능동적인 AI를 접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크래프톤의 인조이에서 실제로 NPC에 AI를 적용해나가고 있고, 배틀그라운드의 AI 동료인 PUBG ALLY, 미르 5 보스 AI 학습 기능 등, 단순히 어시스트를 넘어서 게임 내에서 콘텐츠로 활용해나가고 있는 것이 요즘 게임 AI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겠다.
마찬가지로 인텔에서는 각종 게임 정보와 공략을 찾아주는 게임 어시스트 기능도 준비해나가고 있다.
인텔의 애로우레이크에 탑재된 NPU가 오버레이 형식으로 음성 인식과 텍스트 입력을 통해 게임 내 정보를 보조해주고 찾아주는 AI 게임 어시스턴트 SDK를 일찍이 공개했다.
물론, NPU가 포함되어 있는 GPU로도 가동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CPU의 NPU로도 구동할 수 있는 만큼, GPU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게되면서 GPU가 게임 성능에 보다 집중 할 수 있게 만들어 보다 쾌적한 게임 환경을 구축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됐다.
■ 대화, 표정 인식, AI를 활용한 게임 방송 스트리밍 지원까지
앞서 요즘 게이머들은 게임을 즐기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게임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나가며 게임을 즐겨나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플랫폼 환경에서도 AI가 적극적으로 도입되어 쾌적한 환경을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예를 들면, 웹캠을 사용할 경우, 얼굴이나 표정 인식 기능을 활용한 스트리머 오버레이 기능이라던지, 배경 흐림 효과, 음성 노이즈 제거와 같은 기능들이 AI 기반으로 보다 정교해지고 깔끔하게 적용되고 있다.
물론, AI가 적극 도입되기전에도 이러한 기능들은 분명 존재했지만, CPU, GPU 기반의 성능이 활용되면서 실시간 방송 및 스트리밍 등을 진행하면서 할 경우에는 부하가 발생해 게임 성능에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AI 기반으로 변경되면서 인텔 애로우레이크 같이 NPU가 존재하는 CPU를 활용할 경우, NPU가 부하를 분산 처리해 게임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이러한 기능을 적극 이용해 나갈 수 있다.
더불어 인텔은 이러한 작업을 CPU가 처리하면 더욱더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히며, 물리적인 발열을 덜 발생시켜 좀더 쾌적한 게임 환경을 구축하는데에도 일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처럼 게임에 직접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AI가 다양한 부분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고 쾌적한 게임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는데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 중요한 개인 정보, 온디바이스의 장점
요즘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생성형 AI의 경우에는 유저가 정보를 입력하면, 각 서비스의 서버단에서 처리되어 결과물을 받아보는 방식이 대다수다.
AI는 유저가 입력한 정보를 학습, 추론하여 결과를 도출하기때문에, 해당 유저의 정보는 아무리 보안 철저하게 저장된다고 하더라도, 외부 서버단에 남아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버린다. 그럴 경우에는 결국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은 감출 수 없게 된다.
때문에 최근, AI를 활용하되, 보안적인 부분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하는 움직임 중의 일환으로 온디바이스 활용을 고민하는 사용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인텔이 데스크탑 애로우레이크 CPU에 온디바이스를 위한 NPU 통합을 진행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온디바이스 환경을 활용하는 방법과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방식중에 하나가 MS의 코파일럿+PC의 기능중 하나다.
그림판 혹은 메모장, 엣지 브라우저 같은 윈도우 OS 기본 프로그램들에 AI 기능을 통합해 온라인 연결 없이 자체 NPU를 통해 AI 기능을 활용해 나갈 수 있게 만들어둔 부분이다.
웹 탐색을 도와주는 코파일럿 비전, 스크립트 기반 이미지 생성, 문서 요약 및 정리 등 다양한 PC 사용자들의 니즈에 맞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도입되고 있다.
더 나아가 어도비의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 등 서버단에서 활용하는 전문 프로그램들도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의 NPU 활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나가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
■ 단순 성능을 넘어 새로운 게이밍의 가치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활용해나가면서 이제 성능 우선 주의에서 벗어나 게임 환경 개선, 실시간 스트리밍, 접근성 확대, 다양한 기능, 콘텐츠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들을 아우르는 올인원 AI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내장된 NPU는 이전보다 더욱 더 CPU 및 GPU의 부담을 덜어내고 있고, 게임에서는 AI 업스케일링으로 성능적 부담을 덜고, 오히려 프레임 생성등으로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더불어 전력 효율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또한, 각종 프로그램에서 AI 가속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가고 있으며, 게임과 더불어 크리에이티브한 부분들을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물론, GPU에 탑재된 NPU에 비하면 아직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대체로 GPU NPU에 비해 전력효율이 좋은 것이 사실인지라 최근 진척을 보이고 있는 온디바이스 AI LLM 소형화 모델에서 보다 두각을 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이러한 부분들 고려했을때, 요즘 게임 플랫폼에서의 지원, 엔터테인먼트 및 크리에이티브한 환경에서의 적극 사용등 게이밍에서의 적극적이 활용에 더해 많은 부분에서 더 새로운 변화를 함께 해나갈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더 많아질 AI PC의 선두와 중심에 서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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