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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엔 이 패드, 욕실엔 저 패드? 역대급 맞춤형 229만 원짜리 로봇청소기 [이 구역의 미친X]

다나와
2025.11.21. 2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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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가끔 주변 사람들 중에 '대체 신이 무슨 짓을 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능력도 좋고, 성격도 좋고, 외모도 끝내주고, 집에 돈도 많은 사람들 가끔 있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엄친아 또는 끝판왕, 또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재수 없다'라고 하기도 하죠. 


IT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 ...    !"   떠오르는, 든 스펙을 다 갖춘 넘사벽 하이엔드급  . 관련 분야에서 눈에 띄게 뛰어난 제품을 소개하는 코너. <이 구역의 미친X>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로봇청소기 구역의 미친X]


3도류의 멋짐 보여주겠다

공간마다 청소 방식을 바꾸는 로봇청소기

드리미 매트릭스10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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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기능과 뛰어난 성능을 내세우는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매해 그 가격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해도, 드리미 매트릭스10 울트라의 가격은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편이다. 경쟁사의 플래그십 로봇청소기인 에코백스 X11 OMNICYCLONE의 출시 당시 가격은 169만 원대, 로보락 Saros Z70이 219만 원대이나, 드리미 매트릭스10 울트라는 출시 가격이 229만 원에 달한다. 이미 고가로 분류되는 두 모델보다도 한 단계 위 가격이다.


플래그십 로봇청소기들이 대부분 150만~200만 원 사이에 모여 있는 시장에서 출고가 229만 원은 단순히 ‘비싼 편’이 아니라, “무슨 기능을 넣었길래?”라는 질문을 먼저 떠올리게 만드는 가격대다. 사실 이 정도 가격이면 웬만한 스펙 상승이나 자동화 기능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그래서 이 제품은 가격만큼이나 ‘무엇이 다른가’를 들여다보게 된다. 매트릭스10 울트라가 선택한 변화는 기존 로봇청소기들이 공유하던 물걸레 청소 방식을 아예 다시 짰다는 점이다. 집 안에 있는 하나의 패드로 모든 공간을 상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 상태에 따라 물걸레를 스스로 교체하는 방식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청소 방식: 흡입 + 물걸레 / 력: 30,000Pa / 센서: LDS, ToF, 카메라 / 스마트 기능: AI 사물 인식, 장애물 회피, 문턱 등반, 카펫 회피, 오염도 감지 / 스테이션 기능: 먼지 비움, 걸레 세척(온수), 걸레 건조(온풍), 걸레 탈부착, 세제 투입, 플레이트 분리, 스테이션 청소, 자동 급수, 세제통 분리, 멀티 물걸레 지원 / 이동 능력 (문턱): 4.2cm (넘을 수 있는 최대 높이) / 과 높이 (본체): 8.9cm (통과 가능한 최소 높이) / 브러시 구성: 메인 2개, 사이드 로봇 브러시 (확장형), 엉킴 방지 재질 / 앱 설정 기능: 금지 구역 설정, 흡입력 조절, 예약 청소 / 리프팅 기능: 브러시 리프팅, 물걸레 리프팅 / 걸레 상세: 회전형, 물걸레 확장암, 출수량 조절 / 모터: BLDC 모터 / 색상: 화이트 / 무게 (청소기): 4.7kg / 크기 (청소기, 가로x세로x깊이): 350 x 111 x 351 mm / 크기 (스테이션, 가로x세로x깊이): 416 x 590 x 457 mm





업계 최초 ‘3종 물걸레 자동 교체’



▲ 3가지 물걸레가 자동으로 교체되며 거실과 주방, 욕실까지 공간에 맞춰 청소를 진행한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는 로봇청소기들은 물걸레 기능을 넣었다고는 해도, 결국 패드 하나로 집 전체를 돈다. 주방이든 거실이든 욕실 앞이든 바닥 상태가 다 달라도 한 가지 방식으로 처리하는 구조다. 


드리미 매트릭스10 울트라는 이러한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이 제품은 무려 3개의 물걸레 패드를 활용한다. 애초에 집 안이 하나의 바닥이 아니라, ‘여러 공간이 섞여 있는 환경’이라고 보고 설계된 것. 청소가 시작되면 로봇이 각 공간의 오염 특징을 감지하고, 필요한 순간 스테이션으로 돌아가 패드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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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물걸레 패드를 바꿔 장착하는 방식일까? 아니다. 물걸레 패드는 각각의 특성이 다르다. 예를들어, 주방처럼 기름 얼룩이 반복되는 곳에서는 스크럽 소재가 섞인 패드가 자동으로 장착된다. 바닥 긁힘은 줄이면서 눌어붙은 오염을 떼어내기 위한 조합이다. 


반면 욕실·베란다처럼 물기와 습도가 있는 구역에서는 스펀지 패드가 등장한다. 두께가 있는 스펀지가 물기를 빠르게 흡수하면서 타일 표면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생활 동선이 많은 거실에서는 보온 기능이 있는 물걸레가 사용된다. 물걸레 내부에 특수 단열층 코팅이 내장되어 있어, 패드 자체가 지속적으로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 바닥에 남은 미세 오염이나 발자국 자국을 부드럽게 풀어내며 닦아낸다. 그래서 드리미 매트릭스10 울트라는 물걸레를 갖고 있다는 표현보다 물걸레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운용한다는 표현이 더 맞는다.





세정제 선택부터 고온 살균 세척까지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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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 재질이나 반려동물 유무 등 공간 특성에 맞춰 최적의 세정제 자동으로 투입되어 청소 효과를 극대화한다.


물걸레가 아무리 좋아도, 바닥의 오염이 단순한 물로 지워지는 종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바닥 오염의 상당수는 미세먼지나 잔여물뿐 아니라 유분, 세균, 반려동물 발자국 같이 단순 물로는 제거가 어려운 성분들로 구성된다. 특히 주방 근처나 거실처럼 사람이 자주 지나는 공간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오염이 계속 누적되기 쉽다.


문제는 많은 사용자가 ‘물만 넣고 닦으면 되겠지’ 하다가 결국 오염이 남아 바닥이 쉽게 뽀득거리거나, 반대로 끈적거리며 얼룩이 남는 상황을 겪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드리미 매트릭스10 울트라는 물걸레만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세정제 선택’이라는 영역까지 로봇 시스템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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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미 매트릭스10 울트라의 스테이션에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세정제(별매)가 세 칸에 나뉘어 들어간다. 그리고 현재 사용 중인 패드와 바닥의 성격을 판단해, 부엌·거실·목재·반려동물 환경 등 조건에 맞는 세제를 스스로 선택한다. 


예컨대 일반적인 바닥에는 광범위하게 쓰이는 기본 세제를 공급하고,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냄새와 오염을 제거할 수 있는 탈취 세제를 선택한다. 나무 바닥처럼 습기에 약한 공간에서는 식물성 왁스 성분 기반의 목재 전용 세제가 투입되며, 바닥을 보호하면서 은은한 광택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청소가 끝난 뒤 물걸레 관리도 당연히 자동화돼 있다. 스테이션 내부의 세척판이 100℃까지 올라가 패드를 고온으로 살균하며 세척하고, 이후 열풍을 이용해 물걸레를 완전히 건조시킨다. 물걸레를 사람이 직접 빨고 말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해도 냄새나 곰팡이 걱정이 크게 줄어든다.


먼지통이나 집진백 같은 다른 구성품은 별도 건조 기능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패드 세척·건조 과정이 분리되어 있어 습기나 오염이 내부로 번지는 일이 없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청소 주기가 반복돼도 물걸레 기능이 위생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문턱·가구 아래·카펫까지... 모든 곳을 깨끗하게



▲ 보조 다리를 펼쳐 8cm 높이의 이중 문턱도 넘어간다.


좋은 로봇청소기와 보통 로봇청소기의 차이는 흡입력보다 먼저 ‘어디까지 갈 수 있느냐’에서 갈린다. 문턱에서 막히거나, 매트에서 버벅거리거나, 침대 아래로 못 들어가면 청소가 반쪽이 된다.


드리미 매트릭스10 울트라는 이 부분에서 움직임 자체가 다른 수준이다. 보조 다리를 펼쳐 최대 8cm 문턱까지 올라가는 기술은 지금까지 로봇청소기가 넘지 못했던 구역까지 진입하게 만든다. 문턱이 낮은 곳에서는 앞바퀴만 들어올려 4.2cm 정도는 가볍게 넘고, 푹신한 카펫이나 매트처럼 바퀴가 파묻히는 구조에서는 삼중 휠이 본체를 3cm가량 들어 올려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 360도 DToF 스캐닝 센서를 탑재해 240여가지의 물체 유형을 인식한다.


가구 아래 진입도 개선됐다. 많은 로봇청소기가 상단에 돌출 된 LDS 센서 때문에 높이가 낮은 곳에는 진입을 하지 못하지만, 드리미 매트릭스10 울트라는 LDS 센서를 집어 넣을 수 있어 89mm 입한다. 덕분에 침대 밑처럼 먼지가 가장 많이 쌓이지만 손은 안 닿는 공간까지 청소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 사용 후기들을 살펴보면 집 안의 작은 장애물도 잘 피하는 편이다. 양말, 인형, 케이블같이 로봇이 가장 자주 엉키는 물건들도 감지해 회피하며, 360° DToF 센서가 240가지 이상의 물체를 구분해 지도 작성과 주행 루트를 정교하게 만든다.





물걸레 기능만 주목? 흡입 성능도 뛰어나


▲ 스마트 센서로 바닥 종류를 감지해 흡입력을 조절한다.


물걸레 기능이 워낙 강해서 흡입력을 간과할 수 있지만, 제품의 흡입력은 로봇청소기 기준에서도 상위권이 아니라 ‘최상위’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플래그십 제품들이 25,000Pa 이상의 흡입력을 갖췄는데 이 제품은 30,000Pa에 달하는 흡입력을 보여준다. 


내부 브러시도 섬세하게 설계되었다. TPU 고무 브러시로 카펫 섬유 사이에 부드럽게 파고들고, 나일론 강모 브러시는 단단한 바닥에서 오염을 밀어내는 식이다. 두 브러시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긴 머리카락도 엉키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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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로봇팔 확장 기술로 모서리 끝까지 청소한다.


모서리 청소는 사실 모든 로봇청소기의 고질적인 약점이다. 원형 디자인 특성상 모서리 끝을 닦기 어려운데, 드리미 매트릭스10 울트라 2개의 로봇팔을 확장해 벽면·구석·가장자리까지 닿는다. 






부담스러운 가격! 그래도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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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에 맞춘 세심한 맞춤 청소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드리미 매트릭스10 울트라(1,890,000) 가격은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축에 속한다. 경쟁 모델들을 생각하면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가격이고, 일반 가정이라면 “이 정도 비용이 체감될까?”라는 의문이 드는 것도 자연스럽다.


다양한 자동화 기능이 들어간 제품이긴 하지만, 실제 만족도는 결국 집마다 다를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이 있는 집처럼 청소해야 할 지점이 수시로 달라지는 환경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긴 한다. 털이 떨어지는 위치도 일정하지 않고, 물기나 사료 부스러기가 예상치 못한 곳에 생기기 때문에 로봇청소기가 자동으로 패드를 바꾸거나 세정제를 골라 쓰는 기능이 특히 빛을 발할 것이다.


반면 집안 오염 패턴이 단순하고 크게 변하지 않는 가정이라면 이런 기능들이 체감되지 않을 수도 있다. 청소 변수가 많지 않다면, 이 제품의 장점이 충분히 펼쳐지지 않는 상황도 있는 것.


그래서 이 로봇청소기는 모든 집에 딱 맞는 ‘최상의 정답’이라기보다는, 바닥 위생 상태가 자주 달라지거나 반복적으로 손이 가는 구역이 많은 집에서 더 의미 있게 쓰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어떤 집에서는 가격이 과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또 어떤 집에서는 그만큼의 가치가 보일 것이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조은혜 joeun@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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