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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을 하기 전에 청소부터 하라는 말이 있다. 새해가 시작된 지 어느덧 한 달, 아직 큰 일은커녕 청소도 하지 못했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 2026년은 이제 10%도 지나지 않았고, 우리에게는 아직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다. 대청소를 미루고 있는 분들을 위해 공간별 청소 팁과 추천 아이템을 정리해 봤다.
순서가 중요해요!
거실 청소
거실 청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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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초보들이 범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눈에 보이는 대로 청소를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바닥 청소를 끝내고 커튼 정리를 하거나, 거실 청소 하다가 화장실 청소하는 식이다. 이렇게 청소하면 청소 효율도 떨어지고, 재청소를 해야 할 수 있다.
모든 청소의 원칙은 위에서 아래로 해야 한다. 쌓인 먼지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천장, 조명, 커튼에 쌓인 먼지를 먼저 털어낸 뒤 바닥 청소를 해야 청소가 제대로 된다. 흐린 눈을 하고 바닥 청소만 하는 방법도 있지만 새해 대청소라는 의미는 퇴색되고 만다.
거실을 제대로 청소하고 싶다면 이 순서대로 해보자.
1. 천장, 조명, 커튼
2. 벽, 액자, 선반 위
3. 소파, 테이블
4. 바닥 청소
공기청정기 돌리면서 청소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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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청소를 할 때 공기청정기를 틀어놓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청소하면 먼지도 흡입하면서, 깨끗한 공기가 뿜어져 나와 일석이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효율이 떨어진다.
바닥을 쓸고 닦게 되면 쌓여 있던 먼지가 공기 중으로 떠다니게 된다. 이 때 공기청정기가 가동 중이라면 평소보다 먼지가 많아 풀가동 상태가 되기 쉽다. 불필요한 에너지가 낭비되기도 하고, 공기청정기 필터에도 먼지가 잔뜩 끼게 되어 수명에도 좋지 않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거실 창문을 열고, 공기청정기 전원은 종료한 상태에서 거실 청소를 하는 것. 청소를 마친 후에 공기청정기를 돌리면 필터 수명, 청소 효율, 전기 요금 모두 만족할 수 있다.
거실 청소 추천템

핑크스터프 포밍 카펫 스테인 리무버 500ml 13,800원
거실 청소에서 가장 난감한 포인트는 소파, 러그, 카펫 등 패브릭 소재 아이템에 얼룩이 묻었을 때이다. 전문 업체에 세탁을 맡기는 것이 확실하지만 생각보다 비용이 들고, 접수하고 다시 받기까지 시간도 꽤 걸린다.
심한 얼룩이 아니라면 핑크스터프 제품을 사용해보자. 영국 청소 전문 브랜드에서 출시한 얼룩 제거제로 뿌리고 살살 문질러 주면 얼룩과 때가 없어지는 마법 같은 제품이다.

패브릭 소재 아이템 얼룩 제거에 효과적
패브릭 소재로 된 대부분의 아이템에 사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훌륭하다. 울, 벨벳, 실크, 가죽 소재는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거품 제형으로 되어 있어 뿌리면 오염 부위에 빠르게 스며드는 효과가 있다.
커피, 주스, 기름, 반려동물 배변물, 묵은 때, 와인 등 생활 얼룩 대부분을 제거할 수 있으니 하나 장만해서 거실용 만능 청소템으로 활용해보자.

비쎌 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프로 3700S 473,370원
핑크스터프 얼룩 제거제만으로 없어지지 않는 얼룩이거나, 세균까지 확실하게 처리하고 싶다면 이 제품을 사용해 보자. 고온 스팀으로 때를 불린 후, 17,000Pa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찌든 때 제거와 살균이 필요하면 스팀 모드를, 일반적인 오염 제거는 세척 모드를 활용하면 된다.
핑크스터프 얼룩 제거제와 같이 사용하면 청소 효과 UP
무선이 아니라 유선 방식인 점은 아쉽지만 전원 코드 길이는 4.5m, 세척 호스는 1.5m로 작동 반경이 6m에 달해 사용 중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 추가 구성품으로 세 가지 맞춤 브러시가 제공되어 청소 공간이나 오염 상태에 따라 맞춤 장착을 하면 된다.
집에서 가장 오래 머무르는
침실 청소
침실 청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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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청소의 핵심은 진드기 제거와 먼지 사각지대 공략이다. 침실은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공간인 데다, 자는 동안 흘리는 침과 땀으로 인해 진드기가 발생하기 쉽다. 그래서 침실을 청소할 때는 먼지 제거에 더해 침구류를 세탁하거나 햇볕에 충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먼지가 잘 쌓이지만, 놓치기 쉬운 사각지대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대표적인 침실 사각지대로는 침대 프레임 아래와 측면, 헤드보드 상단, 옷장 위 등이 있다. 청소기 전용 툴이나 먼지 제거용 도구를 활용해 사각지대에 쌓인 먼지를 관리하도록 하자.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 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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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반듯하게 개는 습관은 의외로 침실 환경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우리가 자는 동안 흘리는 땀과 각질로 인해 이불 안쪽은 습한 상태가 된다. 이 때, 이불을 바로 접어버리면 이불 사이에 습기가 갇혀 집먼지 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상태가 될 수 있다.
기상해서 이불을 개는 대신, 넓게 펼쳐두고 창문을 열어 환기해 보자. 이불 속에 남은 습기를 날려주는 것만 해도 진드기 번식과 눅눅한 냄새까지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작은 습관으로 쾌적한 침실 환경을 유지하면, 자연스럽게 번거로운 청소 주기도 늦출 수 있다.
침실 청소 추천템

에브리봇 X1 279,000원
에브리봇 X1은 귀찮은 침구 청소를 도와주는 침구 전용 로봇청소기다. 침대 매트리스 위에 살포시 올려두면 섬유 사이에 끼어있는 각종 먼지와 각질, 진드기까지 모두 제거해 준다.

낙하 방지 센서가 들어가 청소 도중 떨어지지 않는다
9개의 장애물 감지 센서가 탑재되어 매트리스 가장자리를 정확하게 인식해 떨어지지 않고 청소를 완수한다. 이불, 패드, 매트리스, 토퍼, 소파, 카펫 등 집 안의 패브릭 청소는 대부분 가능하다. 침구 청소는 에브리봇 X1에게 맡기고 다른 청소를 하거나 잠시 숨을 돌려보자.

쇼핑쟁이 정전기 먼지털이 올인원 (구매는 여기서)
침실 청소의 사각 지대를 해결해 주는 아이템이다. 청소 용도에 따라 세 가지 먼지털이 중에서 고를 수 있어 천장부터 매트리스 프레임 아래까지 먼지를 싹 없애버릴 수 있다. 일체형 제품의 경우 사용할수록 먼지가 쌓여 위생적이지 않은데, 이 제품은 교체형이라 청소가 끝나면 청소포를 분리해서 버리면 된다.

조립은 청소 헤드에 청소포를 끼우면 되는 심플한 방식이라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손이 닿지 않아 천장이나 가구 위 청소가 곤란했거나, 매트리스 프레임 틈새 청소를 말끔하게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곰팡이, 물때, 건조
화장실 청소
화장실 청소 포인트

화장실 청소의 핵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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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청소는 세 가지 포인트만 공략하면 된다. 첫 번째는 수전 물때 자국. 물이 마르면서 생긴 하얀 자국으로 구연산을 뿌리고 부드러운 스펀지 닦아주면 쉽게 없앨 수 있다. 광을 내려고 거친 수세미로 긁으면 오히려 코팅이 날아 갈 수 있으니 주의하자.
두 번째는 타일 곰팡이 자국으로 시중에 판매하는 제거제를 도포한 뒤 찬물을 뿌리면 웬만큼 제거된다. 그래도 남아있다면, 곰팡이 제거제를 바르고 1시간 정도 방치한 뒤 청소 솔로 문질러 보자.
마지막은 거울이나 벽에 남은 물방울이다. 가만히 방치하면 화장실을 습한 환경으로 만들어 곰팡이와 물 자국이 더 생기게 되니, 스퀴지와 마른 천을 이용해 틈틈이 닦아 주도록 하자.
락스 + 구연산 + 뜨거운 물 = X

같이 쓰면 안 되는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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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청소 효과를 높이겠다며 락스와 구연산을 함께 사용하면 위험하다. 락스와 구연산이 만나면 유독 가스가 발생해 호흡기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웬만하면 락스는 단독으로 사용하도록 하자.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화장실 청소에 사용된 화학 성분에 뜨거운 물이 섞이면 유해 가스가 더 빠르게 발생할 수 있다. 충분한 환기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뒤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로 청소를 마무리하자.
화장실 청소 추천템

한경희생활과학 더 클리너 HMC-50W 74,000원
타일에 쌓인 곰팡이를 제거하려고 쪼그리고 앉아 청소 솔로 쓰다보면 무릎, 손목, 허리 모두 시큰해지기 마련이다. 이 제품은 화장실 천장부터 바닥, 수전, 변기 모두 한 번에 청소할 수 있는 올인원 전동 브러시다.
세정제를 담아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 기능 탑재
분당 최대 520회 강력한 회전으로 찌든 때를 손쉽게 없애주며, 각도와 길이 조절이 가능해 손이 닿지 않는 곳도 쉽게 청소할 수 있다. 욕실에서 사용해야 하는 만큼 IPX6 방수를 지원해 고장 걱정 없이 쓸 수 있고, 배터리도 최대 2시간 30분 지속되어 충전 스트레스도 덜 하다.

아스토니쉬 배스룸 클리너 750ml 20,410원
욕실 청소용 세정제를 하나만 두고 청소하고 싶다면 아스토니쉬 베스룸 클리너를 추천한다. 세면대, 욕조, 샤워부스, 타일, 수전, 변기까지 화장실 모든 곳에 활용할 수 있는 만능 클리너라고 할 수 있다.

수전과 욕조에 뿌리기 전과 후
산성 성분으로 구성되어 찌든 때와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거품형 분사 타입이라 뿌리고 5분 뒤에 물만 뿌리면 화장실 청소가 끝난다. 화장실 세정제 특유의 진한 락스향 대신, 상쾌한 바람 향기가 나는 것도 매력 포인트.

신일전자 SEH-PT8160 116,640원
화장실의 청소 상태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방법은 샤워 후 생긴 물자국과 습기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다. 하지만, 매번 스퀴지와 환풍기를 사용하는게 귀찮고, 화장실 구조상 창문이 없어 습기가 잘 차는 편이라면 신일전자 SEH-PT8160을 사용해 보자.

신일에서 출시한 욕실용 온풍기로 스탠드 방식이나 벽걸이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고출력 PTC 히터로 켜는 순간 바로 욕실에 온풍이 퍼져 습기와 물방울을 빠르게 없앨 수 있다. IPX4 방수와 최대 12시간 타이머 기능이 있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가장 소홀해지기 쉬운
베란다 청소
베란다 청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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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는 집 안에서 눈에 잘 듸지 않는 공간이다 보니, 대청소를 할 때도 마지막 순서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청소가 소홀해지기 쉬운 곳이기도 하다.
다른 공간만큼 자주 청소할 필요는 없지만, 베란다는 외부 미세먼지와 곰팡이가 가장 먼저 쌓이는 곳이기 때문에 한 번 할 때 제대로 하자. 바닥에 묵은 때나 곰팡이가 눈에 띈다면, 앞서 소개한 화장실 세정제를 분사한 뒤 30분 이상 기다렸다가 청소 솔로 힘주어 닦아내자.
방충망도 신경써야 한다. 방충망에 미세먼지가 계속 쌓이기 때문에 청소하지 않고 방치하면 먼지가 그대로 실내에 유입될 수 있다. 다만, 구축 아파트의 경우 방충망이 튼튼하지 않아, 망이 찢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비오는 날 = 베란다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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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청소를 비가 올 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추천하지 않는다. 일단, 비 오는 날은 습기가 높기 때문에 베란다 청소를 마쳐도 바닥과 창문의 물기가 쉽게 마르지 않아 오히려 곰팡이나 눅눅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아파트 공동 생활 에티켓 측면에서도 어긋나는 행동이다. 비가 오니 괜찮겠다 싶어 베란다 방충망에 물을 뿌리면 다른 세대로 먼지나 오수가 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베란다 청소를 하고 싶다면 맑은 날에 시도해 보자.
베란다 청소 추천템

김용석생활연구소 오린 방충망 청소 브러쉬 5,150원
방충망 청소를 해보면 초보자 입장에서 분리하기도 어렵고, 구석까지 팔이 닿지 않아 곤란한 경우가 있다. 이때 이 제품을 활용하면 된다. 방충망 청소를 위한 브러쉬로 양방향 청소가 가능해 먼지 제거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일반 단방향 브러쉬보다 청소 효율이 앞선다
메인 브러쉬와 함께 미니 브러쉬도 내장되어 있어 창문 틀이나 방충망 모서리 부분을 집중 공략할 수 있다. 브러쉬 반대편에는 스퀴시 기능이 있어 창문 물기 제거도 가능하다. 청소를 마친 후에는 흐르는 물에 세척만 하면 되어 관리도 간편하다.
샤오미 미홀 C9 ALL 157,920원
베란다 창문 청소, 직접 하기는 번거롭고 업체에 맡기자니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샤오미 미홀 C9 ALL에게 맡겨보자. 버튼 한 번으로 창문 내부와 외부 모두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창문용 로봇청소기 신제품이다.
창문에 붙이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청소가 되는 직관적인 방식이다. 3종 스마트 맵핑 기능이 있어 효율적인 동선으로 청소를 진행하고, 건식과 습식 청소 모두 가능하다. 진공 흡착, 안전 로프, 흡착 대기, 감지 알고리즘까지 네 단계로 안전 장치를 설계해 청소 도중 떨어질 걱정은 할 필요 없다.
기획, 편집, 글 / 다나와 최정표 wjdvvy@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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