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첫 공개 이후 수차례 출시 연기를 거치며 베이퍼웨어 논란까지 이어졌던 붉은사막이 약 7년 만에 드디어 출시 됐다.
개발 초기 MMORPG 기반 세계관 공유 구조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싱글 액션 게임으로 방향을 전환했고, 장기간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시스템과 콘텐츠가 축적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다만 개발 기간이 길어진 타이틀에서 흔히 나타나는 완성도 문제 역시 일부 드러나며 출시 초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현재 많은 게이머들의 평가를 고려해봤을때 게임 전반적인 구조는 펄어비스의 대표작인 검은사막의 싱글 플레이 확장형 느낌이 강하다는 평론이 있다.
MMORPG 스타일의 방대한 콘텐츠에 오픈월드의 요소가 더해지며 큰 장점으로 부각되는 한편으로 싱글 액션 게임에서는 다소 불필요하거나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는 요소가 공존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 이용자 평가는 취향에 따라 크게 갈리고 있으며, 출시 초기 기준으로는 완성도보다 불편 요소가 부각되며 다소 부정적인 반응이 우세한 흐름이다.
개발사는 유저들의 피드백에 비교적 빠른 수정 대응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쟁 중심 구조가 아닌 싱글 플레이 기반이라는 점에서 향후 패치로 더 나은 게임이 될 포텐셜은 충분히 갖춘 게임이라는 평가도 함께 한다.
AMD vs 인텔, 붉은사막에 더 적합한 플랫폼은?


붉은사막은 자체 개발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 기반으로 제작된 첫 타이틀이다. 엔진 개발과 게임 개발이 병행된 점이 장기 개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이로 인해 기존 상용 엔진 기반 게임처럼 플랫폼별 성능 특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구조를 가진다.
다만 실제 플레이시에는 최적화 부분에서 충분히 게이머들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선보여졌고, 상황에 맞는 요구 사양을 제시하며 플레이에는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현재 AMD, 인텔, 두 CPU 기반 플랫폼 기준으로 어떤쪽이 더 적합할까?


테스트 플랫폼은 AMD 라이젠 5 9600X, AMD 라이젠 7 9800X3D, 인텔 코어 울트라 5 225F,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K 등 4종 CPU와 지포스 RTX 4080 Super FE, DDR5 6000MHz 환경에서 진행됐다.
테스트 조건은 CPU 성능 비교에 초점을 맞춰 Full HD 해상도, 최저 옵션, 레이 트레이싱 및 업스케일링 비활성화 상태로 구성됐으며 붉은사막은 자체 벤치마크 프로그램이 없기에, 게임내 동일한 필드에서 최대한 같은 조건으로 돌아다니는 방식으로 체크 된점 참고 하길 바란다.

결과를 살펴보면 동급 제품 간 비교에서는 AMD 플랫폼이 평균 프레임 기준으로 더 높은 성능을 기록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라이젠 5 9600X는 cTDP 105W 설정 적용 시 상위 모델인 코어 울트라 9 285K보다 높은 평균 성능을 기록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반면 최소 프레임(1% Low)에서는 인텔 플랫폼도 충분히 안정적인 결과를 보이며 성능 체크상으로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 모습이다.
붉은사막의 최적 조합은 역시 AMD

현재 시점에서 붉은사막은 완성도 측면에서 기대치를 완전히 충족시키지는 못했지만, 콘텐츠 구성과 시스템 규모를 고려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잠재력을 갖춘 타이틀로 평가된다. 이용자 반응 역시 이러한 특성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구조를 보인다.

하드웨어 관점에서는 AMD 플랫폼이 전반적인 평균 성능에서 우위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합으로 평가된다. 특히 라이젠 7 9800X3D와 라이젠 5 9600X 모두 경쟁 제품 대비 유의미한 성능 차이를 보인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다만 테스트 환경은 해상도, 옵션, 드라이버, 테스트 구간 등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는 만큼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기보다는 현재 시점의 이러한 경향이라는 것을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향후 콘텐츠 패치 혹은 최적화 패치가 지속될 경우 성능 격차가 완화되거나 경향이 변경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엔진 구조 자체가 유지되는 한 플랫폼별 특성 차이는 크게 바뀌지 않아 AMD가 여전히 우세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으로 이번 붉은사막은 게임 자체의 완성도와 별개로, 플랫폼에 따라 체감 경험도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확실히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현재 기준에서는 AMD 플랫폼이 보다 높은 평균 성능을 제공하는 선택지인만큼 붉은사막을 제대로 즐겨보고자 PC 구성을 고려하고 있다면, AMD 플랫폼을 우선시 하는 것이 안정적인 구성이 될 것은 틀림 없어 보인다.

이러한 부분들을 보았을때, 현재 기사 작성기준, 2026년 4월 25일까지 AMD CPU와 그래픽카드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붉은 사막 번들 프로모션이 진행중에 있으므로, 신규 PC, 업그레이드 하드웨어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를 참고해서 붉은사막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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