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에스아이코리아가 지난 10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MSI 사무실에서 ‘응답하라 학창 시절!’을 주제로 ‘MSI 익스피리언스 데이 학교 2026’을 개최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행사에서는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데스크톱과 OLED 노트북, 휴대용 게임기, 수랭 쿨러 및 파워서플라이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학교 시험을 본뜬 ‘제1교시·MSI 탐구영역’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시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안내 자료를 참고하면서 오픈북 형태로 문제를 풀었다. 시험지를 들고 제품의 특징을 찾아본 뒤 답안을 제출하고 채점받는 방식으로, PC 하드웨어 체험에 학창 시절의 분위기를 더했다.
RTX 5080을 담은 화이트 SFF PC, 데스크테리어와 게이밍 구성 함께 소개


행사장 입구에는 MSI 제품과 관련 행사를 소개하는 배너가 설치됐으며, 내부에는 벽면을 따라 제품 전시와 체험을 위한 테이블이 배치됐다. 참가자들은 각 테이블을 오가며 관심 있는 제품을 살펴보고, 작동 중인 시스템 앞에 앉아 MSI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전시 품목은 데스크톱과 노트북부터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수랭 쿨러, 휴대용 게임기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완성된 PC에서 부품의 배치와 조명 효과를 확인하는 한편, 별도로 전시된 부품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제품마다 마련된 안내문은 주요 특징을 확인하는 자료이자 시험 문제를 풀기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됐다.

흰색 주변기기와 소품으로 꾸민 데스크테리어 공간에는 ‘두리쓰의 이모저모’ 협업 SFF PC가 전시됐다. 리안리 B4-mATX 우드 화이트 케이스를 기반으로, MSI MPG B850I 엣지 TI WIFI 메인보드와 지포스 RTX 5080 게이밍 트리오 OC 화이트 그래픽카드를 조합한 시스템이다. 그래픽카드는 GDDR7 16GB 메모리와 트라이프로져4 냉각 솔루션을 적용한 모델로 소개됐다.
메모리는 에센코어 클레브 CRAS V RGB DDR5-6000 CL30 32GB를 16GB 두 개로 구성했으며, 저장장치로 MSI SPATIUM M480 PRO M.2 NVMe 500GB SSD를 사용했다. CPU 냉각은 MAG 코어리퀴드 A13 240 수랭 쿨러가 담당하고, 전원 공급에는 MAG A850GL PCIE5 화이트 파워서플라이를 적용했다.
부품의 실물부터 작동 중인 시스템까지, 직접 확인하는 게이밍 환경


고성능 그래픽카드 체험 공간에는 ‘MSI 지포스 RTX 5090 라이트닝 Z D7 32GB’를 장착한 시스템이 마련됐다. 현장 안내에 따르면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와 DLSS 4를 기반으로, GDDR7 32GB 메모리를 갖춘 모델이다. 그래픽카드 본체에 적용한 8인치 디스플레이가 일반적인 그래픽카드와 구분되는 특징으로 소개됐다.
실제 전시 시스템에서는 이 화면에 GPU 클럭과 사용률, 온도, 메모리 사용량, 팬 동작 정보 등이 표시됐다. 모니터에 벤치마크 실행 결과를 띄우는 동시에 본체 내부에서도 주요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디스플레이의 활용 방식을 직접 보여줬다.
MSI는 라이트닝 Z의 주요 설계로 1,000W 전력 설계와 전용 라이트닝 팬, 구리 냉각 플레이트, 하이브리드 라디에이터 핀을 안내했다. 카본 백플레이트와 전용 앱을 적용하고, OC 모드와 익스트림 모드를 선택하는 듀얼 바이오스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개별 그래픽카드 전시대에는 ‘지포스 RTX 5090 뱅가드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와 ‘지포스 RTX 5070 벤투스 2X OC D7 12GB’ 등이 배치됐다. 뱅가드 SOC는 대형 방열부와 3개의 팬을 갖춘 하이퍼프로져 냉각 설계를 적용했으며, 벤투스 2X OC는 2팬 구성으로 전시돼 제품별 크기와 냉각 구조를 비교할 수 있었다.
같은 지포스 RTX 50 시리즈라도 GPU 등급과 메모리 용량, 냉각 솔루션에 따라 제품 구성이 달라진다는 점을 실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전시대 앞쪽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테마를 적용한 그래픽카드도 놓여, 게임의 시각적 요소를 외장 디자인에 반영한 제품들을 함께 소개했다.
수랭 쿨러는 화면과 조립 편의성, 파워는 효율 등급과 전원 규격으로 구분

수랭 쿨러 전시에는 MAG 코어리퀴드 I360, MPG 코어리퀴드 P22 360, MEG 코어리퀴드 E15 360이 나란히 배치됐다. 세 제품 모두 3개의 팬을 장착한 360mm급 라디에이터 구성이지만, 펌프부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적용 방식에서 차이를 보였다. 라디에이터와 펌프를 분리해 볼 수 있도록 전시해 케이스에 장착하기 전 제품의 전체 구성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MPG 코어리퀴드 P22 360은 540×540 해상도의 2.1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모델로 인텔과 AMD 플랫폼에 대응하는 유니 브래킷, 팬을 사전 조립해 설치 시간을 줄이는 구성, AM5와 LGA1851 소켓 지원 등을 주요 특징이다. 미스틱 라이트 지원도 안내해 냉각장치의 화면과 조명을 함께 활용하는 구성을 소개했다.
상위 제품인 MEG 코어리퀴드 E15 360은 2240×1080 해상도의 6.67인치 AMOLED 화면을 탑재했다. MSI는 곡면 디스플레이와 안경 없이 보는 3D 입체 효과를 특징으로 디스플레이 펌프 부분에는 자석식 탈부착 구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90도 튜브 클립과 쿨링 세이프가드도 소개해 대형 화면뿐 아니라 튜브 정리와 사용 중 보호 기능을 함께 강조했다.
파워서플라이는 MPG Ai1600TS와 MEG Ai1600T, MAG A1200PLS 등이 전시됐다. MPG Ai1600TS와 MEG Ai1600T는 80 PLUS 티타늄 인증 및 ATX 3.1·PCIe 5.1 대응 제품으로 소개됐으며, MAG A1200PLS는 정격 1,200W 출력의 80 PLUS 플래티넘 인증 풀모듈러 모델로 안내됐다.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고려할 전원 규격과 효율 등급, 케이블 구성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전시였다.
RTX 5090 라이트닝 Z에 곡면 AMOLED 수랭 쿨러 더한 ‘MEG 프레스티지 에디션’


MEG 프레스티지 에디션 체험석에서는 MSI 상위 제품군을 활용한 고성능 데스크톱 구성을 선보였다. 검은색과 금색으로 외형을 통일한 본체에 MEG 코어리퀴드 E15 360 수랭 쿨러와 지포스 RTX 5090 라이트닝 Z를 장착했으며, 대형 곡면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해 참가자들이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케이스 상단과 측면, 하단에 배치한 냉각팬과 메모리의 조명도 주황색 계열로 맞춰 부품의 장식과 조명이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본체 내부에서는 두 부품의 디스플레이 활용 방식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MEG 코어리퀴드 E15 360은 2240×1080 해상도의 6.67인치 곡면 AMOLED 화면에 입체감을 살린 그래픽을 표시했으며, 그 아래에 배치된 RTX 5090 라이트닝 Z의 8인치 화면은 CPU와 GPU의 온도·클럭·사용률, 그래픽 메모리 사용량과 전력 등 시스템 정보를 보여줬다. 냉각장치와 그래픽카드에 각각 적용된 화면을 콘텐츠 표시와 하드웨어 모니터링에 활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8인치 LCD를 통해 시스템 상태를 확인하는 정보 화면과 본체 내부를 꾸미는 이미지 표시를 모두 시연한 셈이다. 두 디스플레이가 측면에서 잘 보이도록 배치하고 수랭 튜브를 오른쪽으로 정리해, 개별 부품 전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장착 위치와 화면의 시인성, 주변 부품과의 배치 관계까지 보여줬다.
노트북과 휴대용 게임기, 전기차 충전기까지 이어진 전시

노트북 전시에서는 ‘프레스티지 N16 Flip AI+ C1XMT UHD+ OLED WIN11’과 ‘스텔스 16 AI+ B3WI-U9 QHD+ OLED’가 소개됐다.
프레스티지 N16 Flip AI+는 현장 안내 기준 16인치 UHD+ 3840×2400 해상도와 120Hz 주사율의 OLED 화면을 갖췄다. LPDDR5x-6400 메모리와 NVMe SSD, Wi-Fi 7 및 블루투스 5.4, 99.9Wh 배터리도 주요 사양으로 제시됐다. 화면의 해상도와 배터리 용량을 함께 내세운 제품이다.
스텔스 16 AI+는 16인치 QHD+ 2560×1600 해상도에 240Hz 주사율의 OLED 화면을 적용했다. DDR5 메모리와 NVMe SSD, 4존 RGB 키보드 및 Wi-Fi 7 등이 안내됐다. 체험용 제품에는 게임 화면을 띄워 키보드와 마우스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가자들은 OLED 화면과 입력 장치를 직접 사용하며 제품을 살펴봤다.

휴대용 게임기 공간에는 ‘클로 8 EX AI+’가 전시됐다. 화면 양옆에 아날로그 스틱과 버튼을 배치한 일체형 기기로, 참가자들이 양손으로 들고 게임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대전 게임을 실행하며 스틱과 버튼을 사용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손에 쥐었을 때의 무게감과 그립 형태, 스틱 및 버튼까지 손가락이 닿는 범위, 가까운 거리에서 보는 화면 크기 등을 직접 판단할 수 있었다. 데스크톱과 노트북, 휴대용 게임기를 오가며 사용 환경에 따른 차이를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PC 제품 외에도 MSI EVSE 전기차 충전 솔루션도 전시됐다. 휴대용 AC 전기차 충전기인 EZgo와 충전 케이블, 전용 보관 가방을 함께 배치했으며, 별도 충전 장치와 관련 안내 자료도 제공했다.
전시대에서는 케이블 중간에 제어부를 배치한 휴대용 제품의 형태와 충전 커넥터, 보관 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이밍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MSI를 접해 온 참가자들에게 전기차 충전 분야의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이었다.
제품 안내표가 참고서로, 답을 찾고 채점받으며 되살린 학창 시절



제품 전시를 연결하는 참여 프로그램은 ‘MSI 탐구영역’ 시험이었다. 참가자들은 시험지를 들고 전시대를 돌아다니며 문제를 풀었고, 제품 옆에 놓인 사양표와 설명을 참고해 답안을 작성했다. 그래픽카드와 냉각장치, 노트북 등 각 제품의 특징을 읽는 과정이 시험 참여로 이어졌다.
오픈북 방식으로 진행된 만큼 현장 자료를 보며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 제품을 직접 사용하다가 시험지로 시선을 옮기거나, 안내문을 읽으며 답을 확인하는 장면도 이어졌다. 제품 체험과 정보 확인이 번갈아 이뤄지며 ‘학교 2026’이라는 주제를 행사 전반에 반영했다. ‘제1교시’와 ‘홀수형’ 표기, 답안 작성 유의사항까지 갖춰 실제 시험지의 형식을 재현했으며, 참가자가 작성한 답안은 현장에서 확인과 채점을 거쳤으며, 100점 만점자도 나왔다.
이번 행사는 부품의 사양과 시스템의 실제 구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소형 PC에 RTX 5080을 배치한 사례부터 RTX 5090 라이트닝 Z의 상태 표시 화면, 디스플레이 크기와 기능을 달리한 수랭 쿨러까지 제품별 특징을 실물과 작동 상태로 확인하게 했다.
여기에 오픈북 시험을 접목해 참가자가 전시 제품의 정보를 찾아보고 답안을 완성하도록 했다. MSI 사무실을 찾은 참가자들은 관심 있는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동시에, 시험지를 풀고 점수를 받아보는 과정을 통해 오랜만에 학창 시절의 분위기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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