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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방식에 따른 프로젝션 TV

윤제필
2006.07.15. 1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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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7
댓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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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 TV 이후, 대형 디스플레이로 가장 먼저 상용화되었던 프로젝션 TV가 LCD, PDP의 등장으로 점차 소비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

최근의 국내 디지털 TV 시장은 LCD와 PDP 간의 경쟁으로 압축되고 있는 분위기지만, 아직까지 가격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는 프로젝션 TV도 당분간 시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일부 제조사에서 CRT 방식의 프로젝션 TV 생산을 중단하면서 프로젝션 TV가 사양길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지만, 제조사들은 40인치 급의 대화면 TV 제품을 100만원 이하로 살 수 있는 프로젝션 TV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프로젝션 TV의 기본적인 구동방식은 프로젝터와 비슷하다. TV 내부의 영상엔진에 해당하는 작은 화면에서 나오는 빛을 넓은 스크린에 쏘아주는데 이 때 화면을 구현하는 엔진의 종류에 따라 'CRT 방식이다, DLP 방식이다' 분류를 한다.

         

이 엔진에 따라 화질과 제품 특성이 결정되는 만큼 각 엔진의 종류에 따라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프로젝션 TV는 브라운관 형태로는 실현 불가능한 대화면을 초소형의 CRT나 LCD 패널 등을 이용해 영상을 거울에 반사, 확대하는 방식으로 40인치 이상 대형 사이즈를 구현한다.

 

화면 구동 엔진에 따라 CRT 방식과 DLP 방식, LCD 방식과 최근 등장한 LCoS 방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 가장 처음 등장한 CRT 방식은 현재 단종

대형 TV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가장 처음 선을 보인 프로젝션 TV는 CRT 방식이었다. 소형 CRT 브라운관의 화면을 확대해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가정용, 업소용으로 가장 많이 팔려나간 제품도 바로 CRT 방식의 프로젝션 TV였다.

화면의 하단부에 CRT 영상 엔진이 자리하는 관계로 하단부 부피가 크며 무겁고 두께도 DLP나 LCD 방식보다 두꺼워 설치시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제조 비용이 저렴해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다른 방식들에 비해 화질이 떨어져 최근 삼성, LG 등 대기업에서는 CRT 방식의 프로젝션 TV 생산을 중단했다.

 

CRT 방식 이후 등장한 것이 DLP 방식과 LCD 방식이다. DLP, LCD 방식 모두 비교적 부피가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고 같은 사이즈의 CRT 방식에 비해 두께도 반 정도로 얇게 할 수 있다. 또 화질도 기존 CRT 방식보다 고해상도, 고화질의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 높은 명암비와 강렬한 색감의 DLP 방식

DLP 방식은 작은 미세 거울로 이루어진 'DMD'라는 칩을 사용해 화면을 구동한다. 적색, 녹색, 청색의 빛을 빠른 속도로 번갈아 비춰주면 DMD는 각 화면에 따라 작은 거울들을 움직여 비춰주는 빛을 화면으로 반사해 영상을 만든다.

빛을 비춰주느냐 않느냐로 검은색과 흰색을 구현하는 만큼 검은색이 어둡게 잘 표현되기 때문에 높은 명암비의 영상 표현을 할 수 있다.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고 DMD 소자 하나로 화면을 구동할 수 있어 비교적 단순한 구조의 엔진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머리카락 굵기보다 얇은 크기의 거울로 이루어진 DMD를 만드는 만큼 제조가 어렵고 Full HD 와 같은 고해상도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비용이 비싸진다.

DLP 방식은 채도가 높아 색이 진해 보이며 명암비가 높다. 스포츠 경기나 영화 등을 시청할 때 더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다. 특히, 어두운 시청 환경에서 더 좋은 화질을 보여준다. 단, 사물의 윤곽이 LCD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흐릿하다는 지적이 있다.

 

■ 섬세한 화면, 밝은 시청 환경에 보다 유리한 LCD 방식

LCD 방식은 LCD TV 등에 사용하는 LCD 패널을 이용해 화면을 보여준다. 램프에서 발산된 빛을 LCD 패널에 통과시킨 후 렌즈를 통해 확대 투사하는 원리로 동작한다. 선명도가 높고 밝고 자연스러운 색 표현을 할 수 있다.

화면이 밝아 밝은 시청 환경에서도 잘 보이고 섬세한 영상을 잘 표현한다. 그러나 검은색이 회색처럼 밝게 보이는 단점이 있으며 따라서 명암비가 낮다. 또, 픽셀간 간격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어 화면을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화면을 이루는 점들 사이의 간격이 눈에 잘 띄어 시청자에 따라서는 화질이 안좋다고 느끼기도 한다.

LCD 방식은 엔진에 들어가는 패널의 수에 따라 하나 사용되는 단판식과 3장이 사용되는 3판식으로 나눠진다.

단판식은 3판식과 비교해서 디자인이 단순하고 가격이 저렴하며, 가볍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LCD 패널을 통과하면서 적, 녹, 청색으로 분리될 수 있도록 하는 '컬러 필터'가 들어 있어 빛의 손실이 많고 그 결과 밝은 화면의 제품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다.

최근에는 3판식 제품이 많은데 3판식은 램프로부터 발광된 빛 자체를 먼저 적, 녹, 청색으로 분리하고, 각각의 빛이 지나는 길목에 LCD 패널을 놓아 통과한 빛을 스크린에 확대 투사하는 방식이다. 필터에 의한 빛의 손실이 없어 밝은 화면의 고해상도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LCD 패널을 세 장이나 사용하는 만큼 제조 비용이 많이 들어 제품 가격이 높아진다.

 

■ 최근 등장한 LCoS 방식

최근에 등장한 LCoS 방식은 LCD 패널을 이용하면서, DLP 방식처럼 반사형으로 구동한다. 한다. 일반 LCD 방식에 사용되는 패널은 양면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어 빛을 잘 통과시키는 데 비해 LCoS 방식의 패널은 앞면은 유리로 되어 있고 아래면은 반도체를 만들 때 사용되는 실리콘 기판으로 되어 있다. 실리콘 기판이 거울처럼 빛 반사율이 좋아 반사형으로 구동할 수 있다.

LCoS 방식은 픽셀간 간격을 매우 작게 줄일 수 있어 구동되는 화면을 가까이 다가가서 봐도 각각의 점들이 끊김없이 연결된 듯 보인다. 기술적으로는 화면 주사율을 120Hz 로 할 수 있어 깜빡임 현상을 극소화해 눈의 피로도를 줄여줄 수 있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영상 표현에 좋으며 고해상도의 제품을 만드는 데도 비용이 크게 늘지 않아 값이 많이 비싸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LCD 방식의 단점인 검은색이 회색처럼 밝아 보이는 문제나 명암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문제는 그대로 안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대우 일렉트로닉스의 43인치 제품과 소니의 ‘R시리즈’인 50, 60인치 제품이 올해부터 판매되고 있다.

 

다나와 정보팀 / 윤제필 (yjp7925@danawa.com)
기자블로그
http://blog.danawa.com/jp_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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