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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은 1950년 양산차로 거듭나면서, 보디 소재가 알루미늄에서 강판으로 바뀌었다. 1951년엔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 출전해 클래스 우승을 거머쥐면서, 인기에 불을 지폈다. 1952년 1월 30일, 356은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미국 수출 길에도 올랐다. 포르쉐 측은 엔진 출력을 높이는 한편 카브리올레, 스피드스터 등 가지치기 모델을 선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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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의 코드네임은 901. 1963년 가을, 포르쉐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901을 선보이기로 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걸림돌을 만난다. 프랑스의 푸조가 중간에 ‘0’이 들어가는 세 자리 숫자의 차 이름을 쓰는 권리를 갖고 있었던 것. 결국 포르쉐는 1964년 901을 양산하면서, 이름을 911로 바꾸게 된다. 전설적인 이름, 911은 궁여지책에서 비롯된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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