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3’에서 대규모 부스를 차리고 신제품 게이밍 기어 및 주변기기 전시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8년 이후 매년 지스타에 참여해 온 마이크로닉스의 부스는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C01에 위치한다. 국내 대표 PC 게이밍 기어 제조사에 걸맞는 차별화된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 키보드 및 마우스 등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참관객을 위한 흥미로운 이벤트와 함께 특가 행사도 진행돼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울러 마이크로닉스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대형 키보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한국e스포츠협회의 공인 e스포츠 용품 인증을 받은 위즈맥스 브랜드의 게이밍 기어를 비롯해 ATX 3.0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PC 파워서플라이, 색다른 디자인과 폭넓은 확장성을 자랑하는 마이크로닉스 PC 케이스, 최근 국내 유통을 시작한 겜디아스 브랜드의 PC 관련 기기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을 위한 특가 및 사은품 행사도 눈에 띈다. 전시된 제품에 대한 특가 행사는 물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MECHA ZK1' 케이스와 'BT-1000' 사운드바, 'UV-M100' 살균 모니터 받침대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차별화된 기술 자랑하는 파워서플라이

국내 No.1 파워서플라이 제조사에 걸맞는 최신 규격의 제품이 다수 전시됐다. 아스트로(ASTRO), 위즈맥스(WIZMAX), 캐슬론(CASLON), 쿨맥스(COOLMAX) 등 주요 라인업이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규격인 ATX 3.0을 적용했으며, 1000W 이상의 고용량과 마이크로닉스만의 독자 기술이 적용돼 게이밍PC의 심장으로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먼저 '아스트로 II GD 1650W 80플러스 골드 풀모듈러 ATX 3.0'은 ATX 3.0 및 PCIE5 등의 최신 규격이 적용됐으며, 80플러스 골드 인증을 획득해 최대 92.69%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원하는 케이블만 사용할 수 있는 풀모듈러 디자인은 물론 정숙한 사용 환경을 위한 0dBA 제로 팬 모드를 탑재했다.

▲ 아스트로 II GD 1650W 80플러스 골드 풀모듈러 ATX 3.0

화이트 색상으로 세련미를 더한 '클래식 II 80플러스 골드'도 눈길을 끌었다. PCIE5 인터페이스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80플러스 골드 인증으로 최대 94.05%의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풀 모듈러 디자인으로 조립 편의성을 더했고, 마이크로닉스만의 2세대 애프터 쿨링과 2세대 GPU-VR 기술도 지원한다.

▲ 클래식 II 80플러스 골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진 '위즈맥스 80플러스 플래티넘'도 전시됐다. ATX 3.0 및 PCIE5 등의 최신 규격이 적용됐으며, 80플러스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풀 모듈러 디자인으로 조립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사이버네틱스 ETA 티타늄 및 람다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했다.

▲ 위즈맥스 80플러스 플래티넘

높은 효율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쿨맥스 P 80플러스 플래티넘'은 ATX 3.0 및 PCIE5 규격 지원은 물론 80플러스 플래티넘 인증으로 최대 94.05%의 효율을 자랑한다.

▲ 쿨맥스 P 80플러스 플래티넘

멋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키보드

최근 뛰어난 기능성과 남다른 품질로 게이밍 기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닉스의 키보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위즈맥스(WIZMAX) 시리즈를 필두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자랑하는 마닉(MANIC) 시리즈, 자연과 동물에서 영감을 얻은 MORPH 콘셉트의 게이밍 기어, 스피드 하고 빠른 속도를 표현한 WARP와 로봇 및 하이테크를 테마로 한 MECHA 제품군 등 마이크로닉스의 대표 제품들이 전시됐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제품으로 4세대 광축 완전 방수 게이밍 키보드 '위즈맥스(WIZMAX) W101P' 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의 공인 e스포츠 용품 인증을 받은 본 제품은 애쉬 핑크와 스카이 블루, 피코크 그린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돼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아울러 축교환식의 4세대 지시안 광축 스위치를 사용해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고, IPX8 완전 방수를 지원한다. 화이트 LED가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도 은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PBT 2컬러 키캡도 제공한다. 1000Hz의 폴링레이트와 1억회의 키 입력 수명으로 내구성까지 뛰어나 개인은 물론 PC방에도 잘 어울린다.

▲ 위즈맥스(WIZMAX) W101P

뛰어난 기능성과 높은 사양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메카(MECHA) ZK-1'도 전시됐다. 카일 스위치를 사용한 본 제품을 볼륨 컨트롤 다이얼을 장착하고, 원클릭 멀티미디어 재생을 비롯해 15가지의 RGB 게이밍 이펙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마닉 축교환 스위치 2세대 청축 및 적축, 갈축 등으로 이루어졌다.

▲ 메카(MECHA) ZK-1

올해 출시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칼럭스(CALUX) 키보드도 만나볼 수 있다. 매우 잘 생겼다는 의미의 칼릭스(Calix)와 호화롭다는 의미의 럭셔리(Luxury)를 더한 칼럭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타건감을 함께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개발 중이다.

본체를 정밀 가공한 알루미늄으로 구성해 고급스러운 감각과 내구성까지 모두 제공한다. 로우 프로파일 기계식 스위치, 화이트 LED 등으로 멋을 내어 기존 키보드들과 다른 감각을 갖췄다. 키캡의 색상도 다양하게 조합해 사용자 개인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꾸준히 증가하는 맥 운영체제 사용자를 고려해 유무선 및 윈도우와 맥OS 간 전환도 가능하다.

▲ 칼럭스(CALUX) 키보드

스피드 하고 빠른 속도를 표현한 워프(WARP) 콘셉트의 키보드도 눈에 띄었다. 그 중 '워프 WK4'는 쫄깃한 키감의 2세대 마닉축을 사용한 RGB 텐키리스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정가인 5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워프(WARP) WK4

'워프 WK3' 역시 2세대 마닉축을 사용한 제품으로 RGB 텐키리스를 지원하는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다.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청축과 갈축, 적축 등 3가지 형태가 있다.

▲ 워프 WK3

'마닉 X40P 시리즈'는 4세대 광축 완전 방수 게이밍 키보드로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축교환식의 4세대 지시안 광축 스위치를 사용하며, 1000MHz의 폴링 레이트와 1억회의 키 입력 수명을 자랑한다.

▲ 마닉 X40P 시리즈

'마닉 EX89 텐키리스PRO'는 마닉 2세대 스위치가 적용된 제품으로 넘버 패드 보존 텐키리스 PRO가 적용됐고, 한/영 ABS 이중사출 키캡을 사용하는 등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 마닉 EX89 텐키리스PRO

'마닉 EX580L'은 2세대 스위치와 5T 두께의 흡음재를 내장한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다. 기존 EX580의 하우징에 광축이 아닌 오리지널 기계식 스위치인 '마닉(Manic) 2세대 스위치'를 탑재해 가격과 타건감을 모두 잡았다. 정숙한 리니어 타입의 적축과 작동음과 클릭감의 밸런스 형태인 넌 클릭 타입의 갈축, 클립형 청축까지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마닉 EX580L

이밖에 무선 슬림 무소음 키보드/마우스 세트인 '마닉 KM530', RGB 초슬림 기계식 카일 초콜릿축 키보드인 '마닉 K940', 마닉축을 사용한 RGB 게이밍 키보드 'WARP WK2' 등도 전시됐다.

▲ 마닉 KM530     ▲ WARP WK2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의 케이스

가장 많은 이목을 끌었던 제품은 단연 'EH1-몬드리안(Mondriaan)' 케이스다. 네덜란드 화가인 피트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으로 일반적인 PC 케이스와 다른 개인화 요소를 채택한 것은 물론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폭넓은 확장성을 두루 갖춰 고사양의 게이밍PC는 물론 인테리어용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 마이크로닉스 EH1-몬드리안 (Mondriaan)

올 화이트 디자인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전해주는 '엔젤 미니 (ANGEL MINI)'도 전시됐다. 최근 출시된 본 제품은 4개의 쿨러를 장착했으며, 폭넓은 드라이브 베이를 제공하는 등 확장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 마이크로닉스 엔젤 미니 (ANGEL MINI)

이밖에 PC 케이스 시장의 베스트 셀러 상품으로 꼽히는 '마스터 M60 메쉬 블랙'과 스피커의 우퍼를 닮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강화유리' 제품도 만나볼 수 있었다.

PC 시장의 다크호스 '겜디아스'

얼마 전 마이크로닉스에서 국내 유통을 시작한 글로벌 게이밍 주변기기 브랜드 '겜디아스(GAMDIAS)'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었다. 참고로 겜디아스는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 고품질 게이밍 주변기기의 제조사다. PC 케이스와 냉각장치, 전원공급장치 외에도 게이밍 키보드, 게이밍 의자, 스트리밍 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이름을 본따 제품명을 짓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에서는 풀타워 PC 케이스 ‘네소(NESO) P1’을 비롯해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 ‘키오네(CHIONE) P3’ 시리즈, 미들타워 PC 케이스 ‘아테나(ATHENA) P1’ 시리즈 등이 전시돼 관심을 끌었다.

먼저 '네소 P1'은 넉넉한 공간과 시스템 및 케이블 영역을 분리한 ‘듀얼-챔버 섀시’ 방식의 케이스다. 수직과 수평 배치가 가능한 독창적 디자인에 시스템 내부를 넓게 보여주는 ‘풀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강화유리로 튜닝 효과를 높였고, 버튼 하나로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측면 덮개를 적용해 조립 편의성까지 잡았다.

▲ '네소 P1 블랙'으로 구성된 게이밍PC

또한 자연스러운 공기 흐름이 유지되는 설계가 적용됐으며, 최대 420mm 길이의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도 쓸 수 있어 확장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수평 배치하는 사용자를 위한 PCI 슬롯부 회전 기능과 함께 케이블 정리와 기타 부품 조립 편의성도 최대한 확보돼 시스템 유지 보수성도 좋다.

▲ '네소 P1 화이트'로 구성된 게이밍PC

미들타워 규격의 '아테나 P1'은 독특한 시스템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하단에 LED 스트립을 배치함으로써 실내 조명 분위기를 연출하기에도 적합하다.  전면에 탈부착을 지원하는 메쉬 패널과 측면 통풍구로 케이스에 유입되는 공기 흐름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4개의 aRGB 냉각팬은 메인보드와 동기화가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설정이 가능하다.

▲ '키오네(CHIONE) P3'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

화려한 LED 조명 효과와 효과적인 쿨링 능력을 자랑하는 '키오네(CHIONE) P3'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도 만나볼 수 있었다. 워터블록 중앙에 있는 원형 IPS 디스플레이로 시스템 정보 외에 이미지와 GIF 형식 애니메이션 등을 표시할 수 있다. 워터블록은 ‘3-페이즈 드라이브’ 기반 펌프로 빠른 냉각수 순환을 돕고, ‘마이크로-임베디드 팬’을 내장해 메인보드 전원부 주변부 냉각을 돕는다.

▲ '키오네(CHIONE) P3'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가 탑재된 게이밍PC

워터블록의 디스플레이와 기본 제공되는 아이올로스(AEOLUS) M3 냉각팬의 RGB 효과는 키오네 캐스트 소프트웨어를 통해 조절할 수 있다. 메인보드 동기화로 통일감 있는 효과를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우철 마이크로닉스 마케팅 팀장은 "마이크로닉스는 게이머와 소통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지스타에 참가했다. 앞선 기술력과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는 파워서플라이를 필두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탄탄한 내구성을 갖춘 PC 케이스, 자체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게이밍 기어 시장에서 인기를 더해가는 키보드,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마우스,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헤드셋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게이머들의 머스트 헤브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무엇보다 지스타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받은 피드백이 제품 개발의 자양분이 됐다는 점에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마이크로닉스가 매년 꾸준히 국내외 오프라인 행사를 참여하는 것도 이렇듯 많은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모은 의견을 제품 개발에 활용함으로써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마이크로닉스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뉴스탭(http://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