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1세대인 린필드를 거쳐 14세대 랩터레이크 리프레시 제품까지 출시함으로써 14번째 세대를 거쳐 온 프로세서 시리즈가 되었다.
이번 제품은 기존 13세대 제품의 개선제품인 리프레시 제품이지만, 이전보다 높아진 클럭과 많아진 E코어 등으로 다소 개선된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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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배수락이 해제돼 오버클럭이 가능한 제품군은 모델명 끝에 K 또는 KF가 붙으며, 배수락이 걸려 있어 오버클럭이 불가능한 제품군은 모델명 끝에 별도의 알파벳이 붙어있지 않거나 F만 표기되어있으며, 해당 제품군을 일반적으로 Non-K 제품군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인 소비자에게 오버클럭은 다소 낯설고 어려우며, Z790 같은 고가의 메인보드를 사용해 하기에 대부분은 non-K 제품이 더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Non-K 제품군은 오버클럭이 가능한 K 또는 KF가 붙은 제품들보다 클럭이 약간 낮지만 그만큼 발열이나 전력소모가 적고, 일반적인 용도에서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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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새로출시된 인텔 코어 프로세서 Non-K 제품군 중에서 주목해야 하는 제품은 인텔 14세대 코어 i5-1440과 코어 i7-14700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i5 등급의 CPU로도 간단한 작업이나 최신 게임들을 충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 더 고사양을 요구하는 영상편집 같은 업무를 진행하거나 조금 더 높은 게임 성능을 필요로하는 경우에는 i7 등급의 제품이면 대부분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앞서 소개한 두 가지 제품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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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렴한 B760 메인보드와 사용해도 충분히 원하는 성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하게 시스템 구성도 가능하다.
이전 13세대 제품과 비교했을 때 스펙차이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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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i5 제품군은 부스트 클럭을 제외한 나머지 사양이 모두 동일한 수준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코어i7-13700과 코어i7-14700은 부스트 클럭에서도 0.2GHz의 차이를 보이고, L2 및 L3 캐시 용량이 다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1세대 전 제품과 최신 제품간 어느 정도의 성능 차이를 보이는지 몇가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았다. 모든 테스트는 CPU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FHD 해상도를 사용했다.
<테스트 사양>
CPU : 인텔 14세대 코어i7-14700, 인텔 13세대 코어i7-13700,
인텔 14세대 코어i5-14400, 인텔 13세대 코어i5-13400
M/B : MSI MPG Z790 CARBON WIFI
RAM : Micron Crucial DDR5 5600 16GB x 2ea
VGA : NVIDIA 지포스 RTX 4090
SSD : Seagate Firecuda 2TB
PSU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10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OS : Windows 11 Pro
Cinebench R24 테스트를 기준으로 동일한 코어수를 갖춘 i5-13400과 i5-14400은 싱글 점수는 3점, 멀티 성능은 60점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전체 코어 수에서 차이가 있는 i7-13700과 i7-14700은 싱글 성능은 4점, 멀티 코어 점수는 260점 이상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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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nder Benchmark의 classroom 테스트를 기준으로 한 테스트에서 i5-13400은 i5-14400 보다 0.6점 정도 낮은 수준으로 매우 작은 성능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i7-13700과 i7-14700은 14점 이상의 차이로 한 등급 높은 성능을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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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인 배틀그라운드 벤치마크 기준으로 i5-14400은 i5-13400 보다 평균 6프레임 이상, 1% Low는 2프레임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조금 더 성능이 높은 i7-13700과 i7-14700의 경우 i7-14700이 평균 프레임은 8프레임 이상, 1% Low 프레임은 7프레임 이상 더 높은 성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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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회상의 서 벤치마크를 기준으로, i5-13400보다 i5-14400이 평균 및 1% Low 프레임 모두 2프레임 가량 더 높은 모습을 보였다. 인텔 i7-13700과 i7-14700간에는 평균 12프레임, 1% Low는 6프레임 이상의 성능 차이를 보여 조금이나마 1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들이 더 높은 성능을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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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성능에 가격적인 매력까지 갖춘 ‘인텔 14세대 Non-K’ 프로세서
일부 프로그램에서 인텔 13세대 코어i5-13400과 인텔 14세대 코어i5-14400은 비교적 비슷한 성능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모든 프로그램에서 우세한 성능을 보였기 때문에 비슷한 가격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성능이 좋은 인텔 14세대 코어i5-14400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성능 제품인 인텔 14세대 코어i7-14700의 경우 더 많아진 E코어 수 및 높아진 부스트 클럭으로 인해 13세대 코어i7-13700 대비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을 보여줬다.
고성능 제품을 원하고, 게임만큼이나 멀티 코어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작업을 병행하는 경우라면 약간의 가격차이가 있더라도 14세대 코어i7-14700을 선택하는 것이 조금 더 합리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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