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고의 컴퓨팅 업체는 "엔비디아"일 것이다. 북미의 자본 총액도 현재 애플 까지도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것은 해외에 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번 CES 를 통해 엔비디아에서는 일부 지포스 RTX 40 시리즈를 단종하고 이를 대체할 총 3가지 종류의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를 추가했다. 이로 인해 미들 레인지 부분을 상당히 두텁게 해서 게이머들의 눈높이를 맞추었다. 오늘은 간단하게 그 새로운 지포스 RTX SUPER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는 지포스 RTX 4070 SUPER 파운더스 에디션을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아무래도 엔비디아 코리아를 통해 직접 받은 제품이다 보니 별도의 커다란 아웃 박싱에 지포스 RTX 4070 SUPER 의 박스가 들어 있다. 앞서 출시가 되었던 다른 파운더스 에디션과 동일한 방식으로 패키지가 되어 있었다.
우선 기존의 제품이 블랙-실버의 투톤으로 방열판, 엄밀하게 외형이 만들어졌던 것에 비해 이번 지포스 RTX 4070 SUPER 파운더스 에디션은 완전한 "올 - 블랙" 으로 마감 되었다. 그래픽카드의 디테일적인 부분은 항상 그렇듯이 깔끔했다.
해당 그래픽 카드 외에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액세서리는 간단한 설치 설명서와 더불어서 2Way 12VHPWR 케이블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우선 일부 국내 제품들 중에 지포스 RTX 4070 / 4070 Ti 가 8핀 커넥터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있긴 했으나 이제는 완전하게 엔비디아 상위 그래픽카드들은 12VHPWR 케이블로 완전히 넘어가게 된 듯 하다. 이 정도의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는 분들이라면 ATX 3.0 이상 스펙을 지원하는 파워로 업그레이드를 해 파워에서 바로 출력되는 12VHPWR 케이블로 연결해 주는 것이 좋다.
전체적인 외형은 앞에서도 언급을 했다 시피 기 출시된 지포스 RTX 4070 파운더스 에디션과 큰 차이는 없다. 단지 방열판, 외형의 색상이 투-톤에서 원-톤 블랙으로 달라졌다. 그 외에 쿨러 주변에 레이블링된 제품명 역시 동일한 위치에 있었다.
▲ 지포스 RTX 4070 파운더스 에디션과 지포스 RTX 4070 SUPER 파운더스 에디션의 외형은 색상 빼고는 대동 소이 하다.
▲ 플래그십인 지포스 RTX 4090 파운더스 에디션과 지포스 RTX 4070 SUPER 의 크기 비교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엔비디아 파트너스 사들의 모든 제품이 판매가 되고 있으며 제조사들 마다의 외형적인 개성이 구매의 기준이 된다. 국내에서도 이 파운더스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는 만큼 다른 제조사 보다도 엔비디아의 순수한 멋을 느껴보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파운더스 에디션을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지포스 RTX 4070 SUPER 의 성능 부분은 조만간 NDA가 해제가 되는 날 다른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고 오늘은 이만 줄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