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먹여 주는 캐나다 여행
이지 캐나다
현지 거주 베테랑 여행 작가의 실용적인 캐나다 여행 가이드북. 캐나다의 주요 도시와 대표 명소를 엄선했을 뿐 아니라 각 도시의 역사, 문화, 음식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 계획 단계에서부터 현지 이동, 숙박, 식도락까지 여행의 모든 과정도 꼼꼼히 담아냈다. 그중에서도 집중해서 다룬 지역은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떠먹여 주는 여행 꿀팁을 받아 읽기만 해도 당신의 캐나다 여행이 한결 쉬워질 것.
이종상│이지앤북스

이름에 담긴 역사
여행자의 어원 사전
여행과 어원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난 20년간 전 세계 방방곡곡을 탐험해 온 저자가 수집한 각 나라 이름에 깃든 수많은 이야기들. 마다가스카르는 왜 마다가스카르고, 스페인은 왜 스페인일까? 이름의 기원을 알고 나면 그 나라가 다시 보인다. 이름에는 건국 신화부터 민담과 전설, 지리적 특성, 전쟁사까지 너무도 많은 역사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세계를 남들보다 곱절로 음미할 줄 아는 여행자가 되고 싶다면, 아무 페이지나 펼쳐놓고 일단 읽어 볼 것.
덩컨 매든│윌북

공간 디자인학 박사가 탐방한
내게 말을 거는 여행의 장소
서울대 공간 디자인학 박사인 저자가 여러 대륙을 거닐며 마주했던 ‘공간과 장소’의 이야기를 따스한 문체로 풀어냈다. 때로는 맑은 영혼의 여행자의 시선으로, 때로는 웅숭깊은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내게 말을 거는 여행의 장소부터 여행지에서 만난 다양한 집들까지 두루 탐방했다. 그의 모험은 독자들을 여행과 이국의 공간들을 통해 자신의 존재 목적을 찾아가도록 이끈다.
우지연│행복우물

인생숏에 진심이라면
남는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
인생숏에 진심인 사진작가의 보물창고 같은 책. 저자가 특별히 아끼는 국내 여행지 71곳이 엄선됐다. 부산 개금벚꽃길부터 구례 산수유마을까지. 그의 추천 여행지들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한 것은 물론, 단 한 장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아가도 전혀 아쉽지 않을 만큼 아름답고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이번 주말, 저자의 촬영 꿀팁을 활용해 인생숏을 남기러 훌쩍 어딘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임성순│행북
정리 곽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