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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4세대 공랭으로 PC 돌려봤니? 코어 i5, i7 공랭쿨러 필살기

2024.01.18.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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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인텔 14세대 프로세서 코드명 랩터레이크-R은 13세대의 리프레시 모델이다. 무엇보다 공정 개선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12세대를 계승해 안정적이고 빠른 퍼포먼스가 핵심이다. 가격도 성능 대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무엇보다 현시점에는 대체 모델이 없는 명실공히 업계 최강 제품이다.

그럼에도 꼬리표처럼 따라오는 불명예가 있다. 바로 발열이다. 성능이 높아지면 발열도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다름없지만 이로 인해 프로세서를 업그레이드하면 주변 장비도 함께 추가적인 조치가 더해져야 함은 사용자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부담으로 작용한다.

가장 직결되는 컴포넌트는 당연히 쿨러다.




△ 14세대 코어 i7-14700K도 공냉으로 돌릴 수 있다. 팁은 3가지다.

수 십 년 동안 당연한 듯 쓰였던 공랭 쿨러는 이제 서서히 기술의 한계를 넘어설 유일한 방식. 수랭 쿨러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있다. 특히 14세대 코어 i7 이상의 CPU는 TDP(Thermal Design Power, 열 설계 전력)가 250W를 넘긴다. 이 환경에서 일반 공랭 쿨링 냉각은 온도가 110도를 가볍게 넘긴다. 온도가 높다는 건 성능을 최대로 높이는 데 명확한 걸림돌이란 의미다.

그렇다고 무조건 수랭 쿨러가 정답인가?




△ 인텔 14세대 코어 i7-14700K에 수냉은 정말 완벽한 해결책이다. 하지만 공냉으로 사용하고 싶었다. 방법은 무엇일까? 사진은 애즈락 Z790 PG 라이트닝 WIFI 메인보드 + 리안리 갈라하드2 LCD 수냉쿨러 조합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면 답은 ‘그렇다’. 하지만 수랭 쿨러는 공랭 쿨러 대비 가격이 여전히 부담스럽다. 오로지 CPU를 식히는 목적으로 쓸만한 장비 기준 족히 25만 원 이상을 투자하기에는 타협이 어려운 실정이다. 시장에서의 보편성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쓸 사람만 쓴다는 인식이 아직은 잠재하고, 덕분에 가격도 부풀려진 감이 있다.

그런데 공랭으로 사용 가능한 방법이 있다. 아는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상당 부분 입증된 것으로 크게 3가지로 나뉜다. 1. 언더볼팅 2. 소켓가이드 변경 3. 대장급 공랭쿨러 사용인데, 가능할 경우 1+2+3을 다 적용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 3가지 조치를 한 이후14세대 코어 i7-14700K 공냉 환경에서의 온도 변화. 안정화 이후 온도 걱정을 덜 수 있다.

특히 1번 언더볼팅은 BIOS 조작이 필요한데 이 과정도 어렵다고 한다면 2번 + 3번 조합만으로 평균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조금 더 팁을 더하자면 , K 시리즈 시피유 보다는 non-K와 F 시리즈 시피유에서 특히 효과가 큰 사용법이다. 오버클럭을 내주고 낮은 온도를 들이는 거래를 연상시키지만 공랭이라는 조건에서는 지극히 합리적인 결단이다.

그렇다면 각각의 사용법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언더볼팅이다.

CPU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정규 클럭보다 높여 오버클럭을 하는 것처럼, 정규 전압보다 낮춰서 성능을 살짝 낮추는 대신 온도를 낮추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CPU로 풀로드를 가할 일은 거의 없다. 때문에 하드웨어 수명을 안정적으로 지켜주거나, 저소음으로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할 때 유용하다.

물론 이는 데스크톱용 PC에서 언더볼팅을 지원하는 메인보드에 한정되는 기능이다. 제조사마다 언더볼팅을 하는 방식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요하고, 난이도도 상대적으로 높다. 그렇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다소 번거롭다는 것을 제외한다면 손상으로 이어질 확률은 매우 낮다. 자신이 초보자라면 물론 경계할 것을 주문한다.

◇ 관련기사 더 보기 = 인텔 i7-14700K 언더볼팅으로 -30도!
http://www.week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5567

두 번째, 소켓가이드 사용이다.

12,13,14세대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규격인 인텔 LGA1700의 순정 소켓가이드를 변경하는 것이다. 순정 방식은 CPU 위의 히트스프레더의 특정 부위에 힘이 집중되는데, 가운데 부분이 볼록 올라가거나 끝면이 내려가면서 쿨러와 밀착력 저하라는 문제가 생긴다. 소켓가이드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방편이다.




△애즈락 Z790 PG 라이트닝 WIFI 메인보드 순정 소켓 가이드를 서멀라이트 제품으로 교체한 모습.

덕분에 휨 현상을 방지하는 소켓 제품 시장도 제법 크다. 인지도 면에서는 서린씨앤아이가 수입하는 써멀라이트 제품이 가장 보편적이다. 1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이라 부담이라고 할 것도 없다. 알루미늄을 정밀 가공했기에 정교하며 고급스러운 마감도 갖췄다. 컬러도 다양하기에 취향에 맞춘 포인트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설치는 무척 쉽고 간편하다. 기존 소켓을 탈거하고 4군데를 렌치로 조여주면 끝나기 때문에 초보자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추천하고 가장 저렴한 비용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세 번째, 대장급 공랭 쿨러 사용이다.

이 경우는 소켓 가이드를 함께 사용할 것을 권장하는데 성능 좋은 공랭 쿨러가 더해지면 꽤나 만족스러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14세대 시피유라면 무조건 적용하라는 건 아니다. 사용하는 프로세서가 i5 이내 등급이라면 순정 쿨러로도 충분하다. 쿨러 스펙에 여유가 있다.




하지만 TDP 기준으로 260W 이상은 되어야 하는 14세대 코어 i7의 경우라면 풀로드 사용 환경이 자주 조성된다면 최상급 공랭 쿨러가 마지 노선이다. 언더볼팅을 더하면 살짝 여유가 생기고, 소켓 가이드까지 교체한다면 안정권에 진입한다.

◇ 관련기사 더 보기 = 다크플래쉬 D21 쿨러가 수냉보다 좋은 이유, 다섯 가지!
http://www.week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5712

핵심은 히트파이프다. 높은 냉각 효율의 핵심인데, 히트파이프 개수가 증가할수록 효과는 더욱 커진다. 결정적으로 최상급 공랭 쿨러라 해도 통상 가격이 5만 원대 수준으로 저렴한 공랭 대비 가격은 1/3 수준이다. 전기와 상극인 냉매로 물을 사용하는 수랭 쿨러를 신뢰할 수 없다면 당연히 대장급 공랭 쿨러가 현실적인 대안이다.

** 편집자 주

공냉과 수랭은 PC가 태동한 이래 끊임없이 격돌하는 이슈다. 물로 식히는 방식과 바람으로 식히는 방식에서 누가 더 우위인가?라는 질문에 사실 정답은 없다. 그럼에도 수냉이 좀 더 고열량 환경에서 선호하는 건 공냉 대비 같은 소음에서 대응 가능한 열량이 높다는 점은 명확하다.




그렇다 보니 14세대 코어 i7 이상 시피유에서는 수냉을 추천하는 게 시장 분위기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출시된 공랭 쿨러도 대장급을 사용하면 상당 부분 대응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물론 세팅 과정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있긴 하다.

하지만 초반 세팅에 신경 쓰면 사용하는 내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바로 공냉이라면 수냉은 사용하는 내내 관리해야 할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다. 각각의 방식에서 장단점이 엇갈린다고 설명하는 배경이다.


By 김신강 에디터 PRESS@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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