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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의 단점 보완한 애플 '에어플레이'

미디어잇
2013.05.13. 18:18:08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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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ELESS 선 없는 자유로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유심히 보면 주인공을 연기한 톰 크루즈가 B&O의 A8 이어폰을 착용하고 나타난다. 한 가지 다른 점은 유선 이어폰인 A8을 영화에서는 무선으로 착용했다는 점이다. 영화 개봉 당시만 해도 블루투스 헤드셋을 찾아볼 수 없었으니 영화 속 무선 헤드셋은 말 그대로 SF 소품이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SF 속 얘기가 아니다. 선이 없어 더욱 편리한 기술들을 정리해봤다.  

 

글/ 이준문 컨트리뷰터

 

무선으로 고음질을 간편하게! 블루투스 apt-X
어디서든 무선 전송 '와이파이 다이렉트'
개방형 무선연결 재생 기술 DLNA
애플 기기와 무선전송 찰떡궁합 'AirPlay'
갖다만 대도 척척! 세상을 바꾸는 NFC
케이블 없이 충전! 놀라운 무선충전 기술


 

블루투스의 단점 날렸다

애플 기기와 찰떡궁합 ‘AirPlay'

 

 

블루투스는 본래 오디오용이 아닌 범용 근거리 데이터 통신을 위해 세상에 나온 기술이다. 태생부터 그러하다 보니 대역폭이 제한적이며, MP3 음질보다도 한참 떨어지는 코덱은 음 손실을 발생시켜 apt-X라는 대체 코덱을 사용한 제품이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블루투스의 불편한 진실(?)을 일찌감치 알아챈 탓일까? 애플은 '에어플레이(AirPlay)'라는 이름의 무선 AV 재생 기술을 세상에 내놨다.

 

 

무선랜 기반 멀티미디어 재생 기술

 

에어플레이는 DLNA와 마찬가지로 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비디오/오디오 재생 기술이다. 애플 기기에서 재생되는 비디오와 오디오를 무선으로 에어플레이 지원기기에 전송, 재생하는 방식이다. 에어플레이를 사용하면 안방에서 아이팟에 담긴 노래를 거실에 있는 스피커로 재생한다거나, 아이패드에서 재생되는 영화를 거실의 큰 TV로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애플의 독특한 폐쇄성답게 독자적인 프로토콜(iOS Bonjour)을 쓰고 있어 애플 기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구경조차 해 볼 수 없다. 표준만 지키면 서로 연결되는 DLNA와는 달리 철저하게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애플TV, 아이튠즈 등 애플끼리만 연결되는 방식이다. ‘애플의, 애플에 의한, 애플을 위한’ 재생 기술인 것이다. 물론 오디오 혹은 TV 제조사 등 서드파티 업체들에게 프로토콜을 오픈해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는 있지만 그래도 그 중심은 애플이 쥐고 있다.

 

 

‘역시 애플답다’ 너무나 간편한 무선 오디오 재생

 

에어플레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 디바이스가 필수다. 그리고 에어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디오 혹은 비디오 장치가 필요하다. 시중에는 이를 지원하는 제품이 많으니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에어플레이 로고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만, 애플 주변기기가 대부분 그러하듯 에어플레이 대응 기기도 전반적으로 가격이 만만치 않다.

 

설정 과정을 통해 두 기기를 연결해야 비로소 사용이 가능한 기존 방식과는 달리 에어플레이는 그냥 필요할 때 에어플레이 기능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다만, 에어플레이를 쓰기 위해 이를 지원하는 디바이스가 같은 네트워크 환경하에 있어야 한다. 역시 단순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애플다운 모습이다.

 

에어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디오를 보유하고 있다면 에어플레이 기능을 활성화한 후 맥북 아이튠즈나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통해 에어플레이 버튼만 누르면 된다.

 

▲ AIRPLAY 로고 같은 네트워크 안에 에어플레이를 지원하는 기기가 있다면 그림과 같은 로고가 나타나며, 이를 선택하면 해당 기기로 오디오가 출력된다.

 

 

오디오를 위한 에어플레이 대응 기기

 

▲ B&W A5 and A7

▲ B&O BeoPlay A9 Speaker

▲ PHILIPS DS9800W/10

 

 

무선 영상 재생 위해선 애플TV가 필수

 

영상을 무선 출력하기 위해서는 애플TV가 필요하다. 기존 TV에 연결해 쓰는 손바닥만한 작은 크기의 애플TV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저장된 동영상이나 음악, 사진 등을 커다란 TV로 출력해주기 때문에 특히 가족과 함께 사진을 보거나 같이 영화를 감상하기에 좋다. 하지만 애플TV는 국내에 정식 판매되지 않고 있어 해외 구매 대행 등을 이용해야 한다.

 

▲  애플 TV

 

에어플레이를 이용한 영상 스트리밍에는 또 하나의 매력이 있다. 바로 자신의 애플 디바이스에 있는 화면을 그대로 거실의 TV로 볼 수 있는 미러링 기능이다. 재생되는 동영상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웹브라우저, 메일, 워드 프로세서 등의 작업 화면이 커다란 TV에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활용 가치는 높아진다. 특히 맥북에서 에어플레이 미러링 기능을 이용하면 TV가 또 하나의 무선 모니터가 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 그림과 같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에어플레이 미러링 기능을 켜 놓으면 아이패드의 화면이 고스란히 TV에 나타난다.

 

▲ 미러링 기능을 지원하는 앱을 사용할 경우 듀얼 스크린 기능이 제공되기도 한다.

 

다만,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역시 애플TV가 있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대로 애플TV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다. 애플TV의 본래 목적은 다양한 콘텐츠를 매우 간편하게 본다는데 있지만 해외 구매를 해도 국내 환경에 맞는 콘텐츠를 볼 수 없어 애플TV의 온전한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마니아들이 어렵사리 애플TV를 사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에어플레이 미러링 기능이다. 이것 하나만 제대로 활용해도 애플TV의 판매가인 99달러가 전혀 아깝지 않다.

 

 

영상·음성 출력 외에 무선 프린트까지 지원

 

요즘 무선랜을 지원하는 프린터가 많이 나와 무선으로 인쇄한다는 것 자체가 새롭게 보이지는 않지만, 아이패드나 아이폰처럼 직접적으로 프린터와 연결해 인쇄할 수 없는 디바이스에서는 애플의 또 다른 무선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에어플레이의 동생쯤 되는 에어프린트(AirPrint)는 같은 네트워크 환경하에 있는 프린터를 통해 아이패드나 아이폰과 같은 iOS 기기에서 문서, 사진, 웹 검색 화면 등을 자유롭게 인쇄할 수 있다. 다만, 에어프린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지원하는 프린터를 장만해야 한다는 건 여전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  에어프린트

 

☞ 에어프린트를 지원하는 프린터 목록 보러 가기

 

 

에어플레이의 역사

 

 

에어플레이는 2005년에 공개된 오디오 스트리밍 프로토콜인 에어튠즈(airtunes)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에어포트 익스프레스(Airport Express)’라는 기기에서 근거리 원격 오디오 제어로 사용되다가 2010년 비디오 스트리밍을 추가 업그레이드한 iOS4.2가 발표되면서 지금의 ‘에어플레이’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그 후 iOS5에서 무선 미러링을 지원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애플의 데스크톱·노트북 OS인 마운틴 라이언(OSX 10.8)부터는 OS 자체에서 지원을 하기 시작해 차츰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블루투스 vs. 에어플레이·DLNA

기술에 따른 음질 차이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무선 콘텐츠 기술은 블루투스(apt-X)와 에어플레이, 그리고 DLNA이다. 그리고 에어플레이와 DLNA는 사실상 네트워크(무선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굳이 나눠본다면 블루투스와 에어플레이·DLNA로 구분 지을 수 있다. 그렇다면 오디오 재생할 때 음질 차이는 얼마나 날까?

 

이론적으로 따져본다면 에어플레이와 DLNA의 승이다. 블루투스는 좁은 대역폭, 그리고 코덱을 통한 인코딩과 디코딩에 따른 음질 개선의 한계가 있다. 반면 에어플레이와 DLNA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네트워크의 대역폭 자체가 재생 대역폭이 되므로 오디오 신호 전송에 거의 한계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음원 파일을 무손실 상태 그대로 내보낸다. 그리고 DLNA 기기들의 지원 샘플링 주파수를 살펴보면 96kHz/24bit를 넘는 제품들이 에어플레이 기기보다 많아 현시점에서 음질적으로는 가장 우세하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최종적으로 어떻게 소리를 내느냐에 달려 있다. 제아무리 뛰어난 무손실 오디오 스트리밍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앰프와 스피커에서 성능이나 조합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결 방식에 따른 기술적 차이를 논하기 보다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기기와 활용 형태에 따라 제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면 블루투스의 경우 1:1 페어링을 통해 연결되기 때문에 밖으로 들고 나가서도 즐길 수 있지만, 에어플레이나 DLNA의 경우 모든 기기가 동일 망의 네트워크에 연결되어야 하므로 야외용으로는 맞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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