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를 하고 인터넷을 하고 카톡으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일상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풍경이다. 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몇 몇 기능사용이 대부분인 것이 스마트폰이다. 그런데 스마트폰은 손 위의 작은 컴퓨터라는 별칭에 어울리는 알면 유용한 다양한 기능을 감추고 있다. 스마트폰 설명서에 없는 기능들이 많다는 얘기다. 아이폰 또한 마찬가지. 알면 유용한 기능 몇 가지를 소개한다.
◇ A지점에서 B지점까지 직선거리 측정하기=아파트나 오피스텔 전단지를 보면 지하철까지 몇 분 거리에 있다는 문구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실제로도 그럴까. 또 편의점이나 병원, 학교까지의 거리는 보통 기재되어 있지 않다. 인근 주차장이나 지인의 집 등 공공장소가 아닌 경우에는 지도 앱에서 거리 측정이 불가능하다.
이럴 때 아이폰 기본 지도 앱이 도움이 된다. 런키퍼 등 GPS 로거 앱을 이용하면 지점 간 거리와 시간을 상당히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실제로 오가야 가능한 자료지만 정확성이 필요하다면 '실측'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러나 A지점과 B지점 사이의 대략적인 이동 거리 정보만 필요한 영우 iOS7 기본 지도 앱이면 충분하다. 지도를 줌 인/아웃할 때 화면 상단에 거리를 나타내는 바(스케일 바)가 표시되므로 측정하고 싶은 위치를 화면 왼쪽 가장 상단에 배치, 측정하면 된다.

▲ iOS7 기본 지도 앱은 직선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스케일 바가 제공된다. 화면을 줌 인/아웃하면 이미지처럼 화면 상단에 나타난다. 리빠스뗄라에서 곽정아 산부인과의원까지 거리는 대략 100m 정도다. 대력적인 거리 측정이 필요한 경우 지도 앱을 활용하자.
스케일 바는 화면에서 손가락을 때면 사라진다. 그리고 최대 줌으로 표시했을 때 측정 가능한 거리는 36미터이므로 그 이하의 거리 측정은 불가능하다. 커브 길이 포함되는 지점 사이의 측정은 어렵지만 다리의 총길이나 폭, 탄천의 폭을 측정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24시간 무료통화, 페이스타임 오디오=KT나 SK텔레콤은 무료 음성 통화를 제공한다. 다만 일정 요금제 이상 가입자라는 조건이 붙는다.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 사용자는 적어도 이 같은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iOS7로 범위를 넓히면 또 달라진다. iOS7의 페이스 타임 오디오 기능은 iOS7이 설치된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 터치 끼리 통신사와 무관하게 24시간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페이스 타임은 보통 영상통화 시 사용했는데 영상 기능을 뺀 것이 페이스 타임 오디오다. 부스스한 얼굴로도 통화하는데 문제없다. 네이버 라인이나 카카오톡 또한 무료 음성 통화 기능이 지원되지만 상대가 같은 앱을 사용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iOS7 사용자라면 하나 쯤 가지고 있는 애플ID를 이용하는 페이스 타임 오디오는 편의성과 고음질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이폰의 숨겨진 기능 중 활용한 가치는 상당히 높다.

▲ 아이폰 등 iOS7 기기끼리 무료 음성 통화가 가능한 페이스타임 오디오.연락처에서 페이스타임 항목의 전화 아이콘을 터치하면 아이폰 사용자가 아이패드 혹은 아이팟 터치 사용자와 무료 음성 통화를 즐길 수 있다. 물론 반대도 가능하다.
◇ 아이폰5s M7이 하는 일=아이폰5s는 'M7'이라는 보조 프로세서가 내장되어 있다. 보조 프로세서, 흔히' co-processor'라고도 하는데 주처리 장치인 CPU를 보조하는 역할로 특정 작업을 CPU 대신 수행, 아이폰5s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M7은 아이폰5s의 CPU 'A7'의 보조 엔진이며 특정 분야의 처리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전문가로 이해하면 좋겠다.
즉 M7은 '아이폰5s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역할'을 한다. 아이폰5까지 움직이는 물체의 속도에 어느 정도 변화가 발생하는지를 측정하는 '모션 센서(가속도 센서)'와 방위를 측정하는 '전자 나침반'을 이용했는데 이 정보를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로 변환하는데 CPU 도움이 반드시 필요했다.
문제는 만보계처럼 끝없이 지속적으로 실행되는 앱의 경우 CPU 연산 또한 지속되기에 배터리가 버텨낼 재간이 없다. 만보계로 썼더니 몇 시간 만에 배터리 잔량이 30% 내외로 뚝 떨어진다면 스마트폰으로 가치가 없다. 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M7'이다.

▲ 어이폰5S의 M7을 지원하는 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앱스토어에서 M7로 검색해보자. M7 지원 앱 가운데 하나인 무브. 이동 내역을 속도를 측정해 걷거나 뛰거나 차량을 이용했는지를 구분해 기록한다.
M7은 CPU 도움 없이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 센서 등 아이폰5s 상태를 측정하는 센서를 제어한다. 각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취합하고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만들어 준다. 게다가 배터리 소비량도 크게 줄어들었다. iOS7와 아이폰5s 전용 앱 않으면 많을수록 M7의 쓰임새를 늘어난다. 이동 경로 기록이나 일일 운동량 측정에 M7 지원 앱을 사용한다면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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