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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영상전송 장치 8종 리뷰] ①스마트폰 영상, 선 없이 TV로 즐겨봐

다나와
2014.05.08. 09:30:47
조회 수
3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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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수년전만해도 영상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 TV나 PC 앞에 앉아야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가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들면서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의 주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해 에릭슨LG가 발표한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그리고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로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비중이 78%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는 이런 추세를 잘 말해준다.

 

어디서든지 꺼내 들어 자유롭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스마트폰. 그러나 늘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들고 다니기 편하니 이동 중에는 작은 화면으로 보는 영상도 나쁘지 않지만 집안에서조차 커다란 TV를 두고 손바닥 보다 작은 화면을 눈에 힘을 주고 봐야하는 불편함은 참기 어렵다. 그래서 최근 주목을 받는 것이 무선 영상전송 장치이다. TV에 작은 디바이스 하나만 추가하면 무선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을 커다란 TV로 볼 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은 물론이고, 음악, 사진, 게임과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더 큰 화면, 더 큰 소리로 즐길 수 있는 것. 게다가 스마트폰에 저장된 파워포인트 발표 자료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으니 엔터테인먼트 분야 뿐 아니라 비즈니스맨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따라서 무선 영상전송 장치 구입을 앞둔 이들을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주요 특징과 성능 및 차이점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무선 영상전송, 방식에 따라 여러 기술 혼재 

무선 영상전송 장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소스가 되는 기기로부터 무선으로 영상(혹은 콘텐츠)를 수신부로 전송하여 TV와 같은 커다란 영상 장치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무선 기술은 WiFI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TV에 연결되는 수신부 즉, 무선 영상전송 장치는 HDMI 포트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TV를 비롯해 HDMI 포트를 쓰는 프로젝터나 개인용 영상 장치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해 쓸 수 있고, 영상 뿐 아니라 소리도 전송되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 무선 영상전송 장치의 구동 방식

 

무선 영상 전송 장치를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어떤 기술로 영상이 전송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시장에는 미라캐스트, DLNA, WiDi, 에어플레이 등 다양한 기술이 존재하며, 구동되는 방식도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무선 영상 전송 제품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미라캐스트(Miracast)'이다. 우리가 지금 쓰는 무선 영상 전송장치에 탑재된 가장 최근 기술로, WiFi 표준을 정하고 있는 단체인 Wi-Fi Alliance에 의해 2012년 발표됐다. 현재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처럼 스마트폰과 수신장치가 P2P로 연결된다.

 

▲ 미라캐스트 기술 표준을 제시하고 있는 Wi-Fi Alliance

 

미라캐스트는 스마트폰 화면이 실시간으로 복제되어 TV로 전송되는 미러링 기능을 갖고 있다. 스마트폰에 떠 있는 화면이 TV에 그대로 나타난다. 따라서 영화나 음악, 사진, 게임, 웹브라우저 등 어떤 것을 띄워도 TV로 고스란히 보여 거실의 큰 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개방적 기술이라는 점에서 이를 지원하는 기기가 상당수 나오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통신은 Wi-Fi Direct를, 영상 코덱은 H.264, 음성 코덱은 LPCM/AAC/AC3를 사용하며, 5.1채널 오디오에도 대응된다. 풀HD(1080p) 해상도를 지원하며, 저작권 보호 기술인 HDCP 2.0/2.1를 사용하고, 통신 접속시 WPA2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안까지 챙겼다. 안드로이드 4.2 젤리빈부터는 OS에 기본 기능으로 넣기 시작했으며, 다른 기술과는 달리 개방적이어서 관련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는 상태이다. 미라캐스트 인증은 받은 제품이라면 제조사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미라캐스트 인증장치 목록은 아래 Wi-Fi Alliance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wi-fi.org/discover-wi-fi/wi-fi-certified-miracast

 

와이다이(WiDi, Wireless Display)는 인텔이 밀고 있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WiFi로 연결, 모니터나 TV를 2차 디스플레이 장치로 인식한다. 따라서 PC 화면을 그대로 내보내는 디스플레이 복제(미러링) 뿐만 아니라 듀얼 모니터로 쓸 수 있는 디스플레이 확장도 가능하다. 때문에 방에서는 와이다이가 지원되는 노트북으로 문서 작업을 하면서 거실에 있는 TV(2차 디스플레이)에는 동영상을 틀어줄 수 있다.

 

▲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을 지원하는 Intel WiDi

 

영상을 압축해 무선으로 전송하는 와이다이는 동작이 미라캐스트와 비슷하다. 전송 해상도도 현재는 미라캐스트와 동일하게 1080p까지 가능하며, 최근에는 3D 영상도 전송할 수 있다. 이처럼 원리가 비슷하기 때문에 와이다이 버전 3.5에서는 미라캐스트 지원 기기에도 접속이 가능하다. 특히 윈도우 8.1부터는 OS에서 미라캐스트를 지원하므로 별도의 드라이버나 앱 설치를 하지 않아도 무선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WiDi 3.5부터는 미라캐스트와 통합되었으며, 윈도우 8.1에는 별도의 드라이버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쉽게 미라캐스트 장치에 연결할 수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다만 와이다이를 쓰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지정된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해야 하고, 인텔 그래픽 칩셋, 그리고 인텔 무선랜을 써야 한다. 운영 체제는 윈도으 7/8/8/1이면 된다. 인텔 WiDi를 사용하기 위한 시스템 요구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upportkb.intel.com/wireless/wireless-display/templates/selfservice/intelwidi/#portal/1030/article/2511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는 같은 네트워크 안에서 기기 간 파일을 전송하는 기술이다. 무선으로 화면 데이터를 송수신해 화면을 공유하는 미라캐스트와는 달리 DLNA는 유무선에 관계없이 데이터 패킷을 넘겨 해당 미디어를 원격 재생한다. 중간에 인터넷 공유기를 거치다 보니 공유기 속도 영향을 받고, 또한 기기간 재생할 수 있는 파일이 다르므로, 이 기기에서는 재생된 파일이 다른 기기에서는 재생되지 않을 수 있다. 2003년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국내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해외의 24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할 정도로 제법 많은 제품이 DLNA를 지원하고 있다. DLNA에서 규정한 기술 표준에 의해 만들어진 제품은 제조사나 브랜드를 막론하고 서로 연결되고,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네트워크(무선랜)을 이용한다는 점에서는 애플의 에어플레이와 같지만 폐쇄적인 에어플레이어와는 달이 DLNA는 개방적인 무선 비디오/오디오 재생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 DLNA를 지원하는 다양한 장치 간에 콘텐츠를 주고 받고, 제어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DLNA)

 

최근 출시되는 네트워크 기능이 들어간 대부분의 디지털 기기는 DLNA 기능을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PC와 노트북, 스마트폰에서도 DLNA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담긴 폴더를 지정하고 나면, DLNA를 지원하는 TV에서 해당 폴더 내의 콘텐츠를 불러와 재생한다. 여러 디지털 디바이스에 담긴 콘텐츠를 복잡하게 복사, 이동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주거니 받거니 공유할 수 있다. 설치된 소프트웨어에 따라 일부는 자막이 보이지 않거나 재생이 불가능한 포맷 등이 있어 확인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무선으로 콘텐츠를 공유, 즐길 수 있는 가장 편리하고도 쉬운 방법이다.

 

애플이 독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에어플레이(AirPlay)는 DLNA와 마찬가지로 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비디오/오디오 재생 기술이다. 애플 기기에서 재생되는 비디오와 오디오를 무선으로 에어플레이 지원 기기에 전송, 재생하는 방식이다. 아이팟은 안방에 있지만 노래는 거실에 있는 스피커로 나오며, 아이패드에서 재생되는 영화를 거실의 큰 TV로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애플의 독특한 폐쇄성답게 독자적인 프로토콜(iOS Bonjour)을 쓰고 있어 애플 기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구경조차 해 볼 수 없다. 표준만 지키면 서로 서로 연결되는 DLNA와는 달리 철저하게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애플TV, 아이튠즈 등 애플끼리만 연결되는 방식이다. 물론 오디오 혹은 TV 제조사 등 서드파티 업체들에게 프로토콜을 오픈하여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지만 그래도 그 콘텐츠의 중심은 애플이 쥐고 있다.

 

▲ 애플의 독자 규격인 에어플레이

 

에어플레이는 2005년에 공개된 오디오 스트리밍 프로토콜인 에어튠즈(airtunes)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Airport Express라는 기기에서 근거리 원격 오디오 제어로 사용되다가 2010년 비디오 스트리밍을 추가 업그레이드한 iOS4.2가 발표되면서 지금의 ‘에어플레이’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iOS5에서는 무선 미러링을 지원하면서 세간의 큰 관심거리가 되었다. 애플의 데스크톱/노트북 OS인 마운틴 라이언(OSX 10.8)부터는 OS 자체에서 지원을 하기 시작해 그 활용도는 시간이 갈수록 확장되고 있다.

 

 

다양한 활용 가치 지닌 무선 영상 전송 기술

무선으로 영상을 전송한다는 것. 이미 오래 전부터 사용된 기술이다. 다만 최근 들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작은 스마트폰 화면을 거실의 커다란 TV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WiFi를 이용하기 때문에 복잡한 송수신 장치 대신 TV에 손가락만한 어댑터 하나만 연결하면 되고, 사용이 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사무실 또는 여행지에서도 아래와 같이 다양하게 활용될 만큼 범용성이 높다.

 

#1. 스마트폰에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직접 촬영한 영상 포함)을 거실의 TV로 가족과 함께 즐긴다.

 

#2.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보던 드라마를 집에서는 무선 영상전송 장치를 통해 간편하게 커다란 TV로 감상한다.

 

#3. 가족과 함께 떠난 여행지 팬션 또는 호텔 TV에 무선으로 연결하여 스마트폰에 담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긴다.

 

#4.  스마트폰에 담긴 제품(또는 회사) 소개서 파일을 PC에 복사하지 않아도 회의실에 있는 모니터나 TV에 무선으로 연결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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