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피플들이 즐겨 찾는 건대입구는 대학가 특유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가득한 곳이다. 이곳에서 과하지 않으면서도 톡톡 튀는 개성의 ‘대학생 룩’ 종결자들을 찾아봤다.
스트릿 룩 종결 아이템, ‘레이스 스커트’
건대 금속공예과에 재학 중이라고 밝힌 23세 여성은 화사한 미소만큼이나 상큼한 레이스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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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클러치백까지 매치하면 금상첨화다. 그녀는 유연성 있는 스퀘어 쉐이프의 블랙 스퀘어백을 매치해 밋밋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줬다. 유니크한 패턴이 더해진 빅 사이즈 클러치백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냈다.
그녀가 착용한 레이스 스커트는 다양한 레이어드링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레이스 스커트 안에 레깅스나 스키니진을 입고, 아우터로 청재킷을 매치하면 트렌디한 봄 패션이 완성된다. 블랙 라이더 재킷 역시 레이스 스커트와 믹스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여기에 팔찌, 반지 등 여러 개의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감각적인 느낌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멋쟁이들을 위한 ‘페도라+선글라스’ 패션
건대에 재학 중인 25세 남대생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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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데님셔츠를 오픈해 걸친 스타일로 감각적인 룩을 연출했다. 이처럼 셔츠를 오픈해서 연출하면 캐주얼한 느낌이 배가된다. 반면, 셔츠 단추를 잠그고 소매를 롤업하면 댄디하고 지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넉넉한 품을 가진 캐주얼 데님셔츠는 소매를 걷어 올렸을 때 약간 느슨한 느낌이 남아있도록 연출하는 것이 멋스럽다. 여기에 셔츠 재킷의 칼라를 자연스럽게 세우면 자유분방한 느낌이 배가돼 더욱 멋스러운 레이어드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남성 룩에서도 액세서리 활용이 중요하다. 안경, 선글라스 등 일상적인 아이템 역시 페도라 못지않게 감각적인 룩을 완성해준다. 유니크한 느낌을 주는 팔찌와 감각적인 뿔테 안경, 얼굴형에 맞는 선글라스 등은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가 된다. 더불어 화사한 컬러의 워커도 칙칙할 수 있는 블랙 컬러 패션에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자연스럽게 해진 느낌의 워커는 빈티지한 무드를 선사해 패션 지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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