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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캘리포니아 T, 27년만에 부활한 터보 엔진 GT

미디어잇
2014.07.03. 16:37:41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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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김준혁 기자] 페라리 캘리포니아 T가 7월 2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페라리 캘리포니아 T는 지난 1987년 출시된 F40 이후 27년만에 페라리가 처음으로 터보 엔진을 적용한 자동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모델이다.

 

▲ 27년 만에 터보 엔진을 장착한 페라리로 기록된 캘리포니아 T(사진=페라리)

 

페라리가 27년만에 터보 엔진을 부활시킨 데에는 이미 자연흡기 엔진으로는 더 이상의 고출력을 뽑아낼 수 없다는 사실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미 페라리는 자연흡기 엔진으로 1리터 당 100마력이 넘는 고출력 엔진을 완성했으며, 이 이상의 출력을 뽑아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터보 엔진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역사상 최고의 페라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F40(사진=페라리)

 

여기에 날로 심해지는 자동차 환경 규제에 적응하기 위한 것도 페라리가 터보 엔진을 선택한 이유라 볼 수 있다. 엔진의 배기량을 줄이면서 연비를 높이고, CO2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더 이상 자연흡기 엔진만으로는 버틸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페라리는 앞으로 출시되는 모델에 지속적으로 터보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 캘리포니아 T는 하드톱 지붕을 사용해 쿠페와 스파이더로 변신한다.(사진=페라리)

 

이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터보 엔진을 탑재한 캘리포니아 T는 지난 2008년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하드톱 스파이더인 캘리포니아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라 할 수 있다. 통상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디자인에만 변화를 주는 것과 달리 캘리포니아 T는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갖게 됨으로써 새로운 모델로 봐도 될만한 변화를 거쳤다. 

 

▲ 캘리포니아 T의 V8 터보 엔진은 본넷 깊숙한 곳에 위치한다.(사진=페라리)

  

변화의 중심이 되는 엔진은 기존 V8 4.3리터 자연흡기 엔진에서 배기량을 크게 줄여 V8 3.8리터 트윈터보 엔진으로 대체됐다. 배기량은 줄어들었지만 트윈터보 기술이 더해져 출력은 100마력 늘어난 560마력에 토크 또한 27.5kg.m가 늘어나 77.0kg.m를 갖게 됐다.

 

터보 엔진이 더해졌음에도 고회전을 지향하는 페라리 엔진의 특성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0km/h 가속시간은 0.4초 빨라진 3.6초이며 최고속도는 316km/h로 약 6km/h 증가됐다.

 

▲ 동글동글한 디자인으로 인해 카리스마가 다소 부족했던 캘리포니아(사진=페라리)

 

엔진의 변화 외에 디자인도 최신 페라리의 디자인을 받아들여 날카로움이 더해졌다. 기존 캘리포니아가 612 스카글리에티와 유사한 곡선 위주의 디자인을 갖고 있었다면, 캘리포니아 T는 F12 베를리네타와 유사한 모습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캘리포니아 T는 곡선보다는 직선을 더 많이 사용해 날카로움이 더해졌다.(사진=FMK)

 

페라리답지 않게 다소 얌전한 뒷모습을 갖고 있던 캘리포니아와 달리 캘리포니아 T는 커다란 디퓨저와 공기배출구 등을 더해 더욱 스포티한 외모를 갖게 됐다. 그밖에 디자인 변화는 프론트 펜더 뒤의 공기배출구 디자인이 바뀐 것을 들 수 있다. 하드톱 지붕의 실루엣은 변하지 않았다.

 

▲ 독특하게 배열된 머플러가 특징인 캘리포니아의 뒷모습(사진=페라리)

 

▲ 디퓨저와 더 커진 머플러 등이 특징인 캘리포니아 T의 뒷모습(사진=페라리)

 

실내 역시도 큰 변화를 거쳤다. 기본적인 디자인 레이아웃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손이 자주 가는 에어컨 송풍구와 센터콘솔, 스티어링 휠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완전히 새로운 모델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 캘리포니아의 실내 디자인은 6년이 지난 지금도 멋지고 고습스럽다.(사진=FMK)

 

▲ 완성도가 높았던 캘리포니아의 실내에서 편의성을 높인 캘리포니아 T의 실내(사진=페라리)

 

▲ 캘리포니아 T의 스티어링 휠에는 몇 가지 버튼이 추가됐다.(사진=페라리)

 

▲ 캘리포니아 T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갖고 있다.(사진=FMK)

 

페라리 캘리포니아 T의 가격은 2억 7000만 원부터 시작해 이전 버전인 캘리포니아의 3억 5000만 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하지만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옵션과 컬러 등을 더할 수 있는 페라리의 주문제작 시스템이 더해지면 2억 7000만 원이라는 가격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

 

▲ 지붕을 씌우면 멋스러운 쿠페로 변하는 캘리포니아 T(사진=페라리)

 

▲ 지붕을 벗기면 쿠페일 때보다 더 페라리다운 것이 캘리포니아 T의 특징이다.(사진=FMK)

  

김준혁 기자 innova33@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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