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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떠나기전, 이것만은 알고 가자!

다나와
2015.11.11. 16:27:20
조회 수
 7,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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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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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1편 '장비구성'과 2편 '초심자를 위한 백패킹 코스'까지 정독 후 떠날 채비와 떠날 곳을 정했다면,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백패킹에 대한 위험성 인지와 백패킹의 예절 입니다.

 

 

이번 ‘백패킹, 이것만은 알고 가자!’ 편에서는 출발 전, 산행 중, 그리고 LNT 캠페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발 전, 점검 사항
캠핑보다 확인할 사항이 많은 것이 백패킹입니다. 우선 백패킹 코스를 정한 뒤, 백패킹 지역의 기상 상황을 확인해야합니다. 이는 출발 당일까지 지속적으로 확인해야될 필수 요소 입니다.

 


기상청 동네예보 (바로가기
)


기상청 동네예보는 종합예보 보다 더 정확한 기상 상황을 알려줍니다. 다만, 같은 동네라도 지형에 따라 체감 풍속이나 온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네이버 레저 날씨 (바로가기)


또한 네이버 레저 날씨를 통해 한국의 유명 산지와 해수욕장 등의 날씨 확인이 가능합니다. 백패킹을 떠나기 전 해당 지역 기상특보나 예비특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목적지까지 이동 후 입산이 통제되어 발길을 돌리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지리산의 노고단, 세석 대피소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산지로 백패킹을 떠난다면 대피소를, 바닷가 근처로 간다면 높은 파도에 대처할수 있도록 될 수 있는 대로 해안가와 먼 곳으로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의 국립대피소는 취사장이나 매점 등의 시설이 훌륭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장기간 종주를 위한 백패킹이라면 미리 국립대피소 예약을 통해 1박 정도는 대피소에서 심신과 장비 충전 후 떠나는 코스를 짜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리산 입산 시간 지정제 안내


지리산이나 설악산 등의 국립공원은 입산 시간 지정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동절기에는 입산 시간이 더 짧아지고, 코스마다 통과 가능한 시간이 지정되어 있어 반드시 이를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입산통제시간에 대한 안내는 국립공원관리공단(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국립/도립공원의 야영 가능 상태를 확인하여, 위법요소 없이 안전한 백패킹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 후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산행 중, 이것만은 조심하자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었다고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산행 중에도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상당히 많고 특히나 야생인만큼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산행에서 맨살이 드러나는 짧은 상 ·하의는 위험합니다.


산행 중에는 이름 모를 야생식물들과 벌레들이 항상 산재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되도록 맨살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고, 휴식 중의 체온유지를 위해서라도 얇은 기능성 의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발의 경우에는 코스에 따라 발목을 충분히 보호해주고 미끄럽지 않은 중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음이 울창한 코스일수록 뱀의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등산객의 왕래가 잦은 곳은 뱀의 위험이 크지 않다고 하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뱀을 퇴치할 수 있는 민간요법으로 널리 알려진 백반의 사용은 잘못된 지식으로 효과도 없거나 미비하며 자연에 큰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수풀이 우거진 곳으로의 산행은 뱀의 위험뿐만 아니라 자연경관을 해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지정된 산행로를 따라 다녀야 하며, 주의깊 게 주변을 살펴야 합니다.

 


적당한 곳에 베이스캠프를 미리 정해놓는 것도 좋습니다.


산행 시에는 반드시 40분 산행, 10분 휴식 등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과 휴식 시간을 갖춰야 합니다. 또한, 가벼운 트래킹을 위해서 산 중턱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최소한의 짐으로 가볍게 주변 트래킹을 다니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이럴 때는 반드시 주변 지형지물과 코스를 숙지하여 베이스캠프를 못 찾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휴식시간에는 체온유지를 위한 외투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산행 중간의 휴식시간이나 베이스캠프에서의 휴식 때에는 운동량이 적어져 체온이 쉽게 저하됩니다. 이럴 때를 대비한 가벼운 외투나 침낭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용품들은 반드시 배낭 안에 넣어둡니다.

 

위 사진처럼 작은 용품들이 밖에 노출되어 있으면, 산행 중 소음과 더불어 나뭇가지 등에 걸려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잦은 마찰로 인해 배낭이 상하거나 용품을 분실할 수 있습니다. 작은 용품들은 배낭 안에 넣는 것이 좋으며, 이보다 먼저 필요 이상의 제품은 휴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외에도 산행 중 품이 남는 의류로 인한 피부마찰 방지를 위해 파우더 등을 준비해가면 좋고, 휴대전화가 안되는 산지가 많으므로 만일을 대비한 호각과 주변 지도를 휴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LNT(Leave No Trace), 친환경 등산운동에 동참해보자.
LNT(Leave No Trace, 이하 LNT)란 1991년 미국 산림청과 전국 아웃도어 리더십 학교에서 제정한 야외 활동 기술에 대한 지침으로, 자연에 최소한의 영향만 미치게 하고 흔적을 남기지 않아 환경 훼손을 방지하려는 캠페인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레포츠인 백패킹인 만큼, 아래의 7가지 지침을 숙지하고 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LNT(Leave No Trac) 캠페인의 7가지 지침

 

▶첫째, 미리 충분히 준비하고 계획하기.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산행을 위한 코스 설정과 특이사항, 기후정보를 확인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하며, 길 표시를 위한 돌 쌓기나 등반을 위해 자연적인 돌의 위치를 바꾸거나 루트를 개조하는 일 없이 다음 팀이 자연 그대로의 루트를 개척하도록 한다. 루트를 표시한 표식기 등은 반드시 하산 과정에서 거두어 시각 공해를 줄이고 토양을 해치지 않게 한다.

 

둘째, 되도록 정비된 산행로로 산행하며, 정비되지 않은 곳에서는 단단한 지형을 통해 산행한다.
베이스캠프는 계곡이나 호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수질 오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야영 장소는 인위적으로 만들지 말고 원래 있는 적당한 곳을 찾는다.

 

셋째, 배설물, 쓰레기는 반드시 후처리한다.
야외에서의 소변은 반드시 200보 원칙을 지켜 등산로나 물가 등에서 가급적 멀리 떨어진 곳의 맨땅이나 바위에, 대변은 20cm 정도의 구덩이를 파서 묻는 것이 좋다. 화장지를 포함한 각종 쓰레기는 모두 배낭에 넣고 하산하여 처리하도록 한다.

 

넷째, 모든 것들을 그대로 보존하도록 한다.
산행 중 발견할 수 있는 유적지나 각종 자연식물, 바위 등은 옮기지 말고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 가까이하지 않는다.

 

다섯째, 모닥불은 지양하고, 화기사용을 자제한다.
산지에서의 흡연이나 모닥불, 스토브 사용은 언제나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부득이하게 모닥불을 피워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돌을 이용하여 돌로 방화선을 구축 후 피우며, 떠나기 전 모닥불의 흔적을 남겨선 안 된다.

 

여섯째,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고, 먹이를 주지 않는다.
야생 동식물은 그들만의 생존법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가까이하거나 먹이를 주지 않는다. 특히나 야생 동물들의 번식기에는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일곱째,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
각자 산행일정은 다르므로, 되도록 베이스캠프에서는 음성을 최대한 낮추어 소음공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고, 자연의 소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다.

 

등산 상식 사전, 이용대, 한국등산연구소, 2010. 10. 7., 해냄 (원문바로가기)

위와 같은 지침만 지킨다면, 같은 곳을 산행한다 해도 언제나 같은 자연이 우리를 반겨줄 것입니다.

 


특히 모닥불은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모닥불의 경우 사진처럼 바위 등으로 방화선을 구축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보다 먼저 불을 피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후처리를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재를 몽땅 가지고 하산하지 않는 이상 바위와 바닥에 뭍은 그을음은 다음 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있고, 자연훼손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토브는 바위 위에서 사용합니다.

 

음식을 위해 스토브를 사용해야 한다면, 불이 옮겨붙지 않는 바위 위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보다 되도록 행동식이나 발열 팩을 이용한 조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전하며 자연 친화적인 백패킹을 위한 BPL(BackPacking Light)

백패킹은 처음 할 때보다 두 번째, 세 번째가 짐이 더욱 많아지게 됩니다. 휴식시간에 필요한 것들에 대해 생각하고 구매하다 보면 배낭은 더욱 무거워지고, 그러다 어느 순간 BPL을 위해 짐을 최소한으로 다시 줄이게 됩니다.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짐을 최소화하고 무게를 줄이는 BPL은 비단 산행의 편리함이나 안전 때문만은 아닙니다.

휴대하는 것이 적을수록 더 멀리 다니며 다양한 풍경을 두 눈에 담을 수 있으며, 그만큼 자연을 해치지 않게 됩니다.

 

가벼울수록 더 멀리, 더 행복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많은 캠핑용품보다는 꼭 필요한 텐트와 침낭, 간단한 행동식과 발열 팩을 이용한 라면 요리 등만 휴대하여 떠나본다면, 단거리 산행은 꼭 대단한 체력이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가을 단풍철을 맞아 가까운 산으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둘만의 백패킹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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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백패킹 떠나기전, 이것만은 알고 가자!

 

 

다나와 아웃도어 테크니컬라이터 곽영도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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