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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시장은 너무 좁아~ WD의 SSD 출사표

다나와
2017.03.23.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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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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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에게 하드디스크로 더 친숙한 웨스턴디지털

 

스토리지 시장은 크게 HDD와 SSD로 나뉘고 있다. 과거만 해도 HDD로 모든 데이터를 다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스토리지 제품이 PC 성능에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SSD를 선호하게 됐다. HDD가 많은 성능 향상을 이루기는 했지만 SSD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덕분에 많은 스토리지 제조사들은 앞다퉈 SSD 라인업을 선보여 왔다. WD는 HDD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여겨지고 있지만, SSD에 대해서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최근 WD는 자사의 이름을 걸고 다양한 SSD 라인업을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저렴하면서 좋은 성능의 HDD를 선보여 온 WD가 공개한 SSD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본다.

 

WD가 SSD를 선택하는 법

WD 제품들은 선택하는 법이 간단하다. WD는 일명 BBG라 불리는 라인업이었지만, 이중 G, 그러니까 그린 계열이 B로 통합되어 블루로 유통되고 있다. 거기에 데이터 센터인 골드가 추가되어 BBRPG 라인업을 완성하였다.  

 

 

▲ 제품 색깔에 따라 성능을 구분하고 있는 WD 스토리지 제품들

 

블루와 블랙은 RPM과 캐시 메모리에서 차이가 난다. 블랙은 주로 고성능 게이밍,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을 사용하는 전문가 퍼포먼스용으로 설계됐으며, 블루는 일반 사용자에게 적합한 저렴한 가격과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레드 모델은 주로 NAS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다른 제품에 비해 전력 소비와 온도가 낮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개인 사용자는 일반 레드 모델을 주로 사용하고, 기업용으로는 레드 프로 모델이 따로 존재한다.

 

퍼플은 주로 영상 보안 시스템에 많이 사용된다. 가정이나 기업에서 CCTV를 운용할 때 사용되는데, DVR 또는 NVR 보안 솔루션 등에 많이 사용되며 높은 프레임과 고화질 영상을 저장하는데 특화됐다. 골드는 데이터 센터용으로 설계된 뛰어난 안정성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지만 용도가 용도인 만큼 일반 사용자는 사용하지 않는다.

 

 ▲ SSD 제품도 동일하게 제품 색상에 따라 구분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WD SSD 제품들은 BBG로 구분되어 라인업이 구성됐다.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3종의 제품 모두 TLC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 블루와 그린은 7mm와 M.2 폼팩터를 모두 지원하고, 블랙 제품만 M.2 폼팩터로만 출시됐다.

 

그린 모델은 일반 사용자가 저렴한 가격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모델이다. 좀 더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소비자라면 블루 모델이 적당하다. 블랙은 SATA 인터페이스가 아닌 PCIe Gen x4를 사용하는 제품이다. 대역폭이 기존 SATA 인터페이스가 지원하는 600MB/s를 넘어가기 때문에 최상의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WD가 그동안 HGST와 샌디스크 등과 합병을 통해 기술 이전을 진행한 부분이다. SSD 시장만 놓고 보면 후발주자에 속하는 WD지만, 두 회사와의 합병을 통해 SSD 제품 라인업에 특히 신경을 써 성능은 확실하다. 

 

부담 없이 시작하는 SSD, WD Green SSD(SATA)

  

WD SSD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제품에 속하는 그린 제품은 120GB와 240GB 등 2가지 용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디자인은 HDD와 동일하게 스티커로 구분하며, 제품 상단에는 초록색의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120GB와 240GB는 전체적인 사양은 큰 차이가 없지만, 세부 성능에서는 다소 차이가 존재한다. 먼저 순차 읽기 속도는 540MB/s로 동일하다. 순차 쓰기 속도는 약간 차이가 나는데, 120GB 제품이 430MB/s, 240GB는 465MB/s로 조금 더 빠르다.

 

내구성도 차이가 나는데, 120GB는 40 TBW, 240 80 TBW로 두 배 가량 차이가 난다. 물론 일반 사용자에게는 40 TBW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제품 워런티는 총 3년이다.

 

노트북에 더 잘 어울려~ WD Green SSD(M.2 SATA)

 

 

WD Green SSD(M.2 SATA)는 폼팩터가 M.2로 바뀐 점을 제외하면, 기존의 7mm 제품과 큰 차이점은 없다. 용량도 120GB, 240GB 두 가지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제품 사양도 동일하다. 대신 7mm 폼팩터가 잘 사용되지 않는 노트북 제품에 유리하다.

 

노트북에 M.2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만큼, WD Green SSD(M.2 SATA)가 적합한 제품 중 하나다. 특히 WD SSD 시리즈는 저 전력 설계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만큼 배터리 소모양에 민감한 사용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또 노트북 스토리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충격과 진동 부분에서 강하게 설계된 만큼 안심하고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워런티는 7mm 폼팩터와 동일하게 3년.

 

WD 메인스트림 SSD, WD Blue SSD(SATA)

 

 

7mm 폼팩터 중 가장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WD Blue SSD는 가격이 약간 높다. 하지만 엔트리급인 WD Green에 비해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먼저 최대 지원 용량은 250GB, 500GB, 1TB 등으로 WD Green보다 높은 용량을 사용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순차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는 250GB 제품이 540MB/s, 500MB/s로 가장 낮지만, 쓰기 속도는 WD Green 모든 제품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500GB와 1TB는 동일하게 읽기 545MB/s, 쓰기 525MB/s로 더 높다. SATA 인터페이스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대 속도에 가깝다.

 

내구성은 100~400 TBW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워런티는 3년으로 WD Green과 동일하며 웨스턴디지털에서 제공하는 대시보드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WD Blue SSD의 강력한 성능을 노트북으로, WD Blue SSD(M.2)

 

 

노트북 제품에 장착하기 편리한 WD Blue SSD M.2 제품은 7mm와 폼팩터와  동일한 성능과 용량을 가지고 있다. 물론 M.2 특유의 작은 사이즈와 7g의 무게는 WD Blue SSD M.2만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WD Blue SSD의 높은 퍼포먼스를 노트북에 사용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WD Blue SSD의 강력한 멀티 태스킹 능력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4K 영상 감상에도 적합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물론 노트북용에 장착이 가능한 제품인 만큼 충격 및 진동에 강하며 워런티도 3년까지 지원하고 있어 제품 A/S에도 신경을 썼다.

 

극한의 성능을 담다, WD Black PCIe SSD

 

앞서 소개한 제품들은 SATA 인터페이스에서 구동된 제품들로 데이터 전송이 최대 600MB/s로 제한이 있다. 하지만 WD Black PCIe SSD는 SATA 인터페이스가 아닌 PCIe Gen3 x4를 통해 현재 대중화된 제품과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제품은 256, 512GB 두 종으로 출시됐다. 최대 순차 읽기 속도는 2,050MB/s로 두 제품 모두 동일하며, 쓰기 속도는 256GB 700MB/s, 512GB 800MB/s로 차이가 있다. 내구성도 256GB는 80 TBW, 512GB 160 TBW로 2배 정도 차이가 난다. 속도만 놓고 보면 기존 제품과 큰 차이점을 보인다.

 

물론 PCIe Gen3 x4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드에 따라 지원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하며, 하이엔드 제품인 만큼 가격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투자한 만큼 확실한 성능을 보장하기 때문에 고성능의 SSD 제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WD SSD, 스토리지 시장의 새로운 바람 기대

적은 전력 소모와 함께 데이터를 안전하고 보호할 수 있는 견고한 안정성, 높은 내구성까지 갖춘WD SSD 시리즈는 시작단계에 있는 제품이지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정도일(doil@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강형석(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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