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마시멜로처럼 원조를 능가한 자동차

2017.04.12. 13:41:09
조회 수
3,201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폭신하고 달콤한 마시멜로. 젤라틴과 옥수수 전분, 설탕 등으로 만들어진 마시멜로는 그러나 대부분 진짜가 아니다. 마시멜로는 유럽과 북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서식하는 ‘마시멜로’라는 관목식물의 뿌리를 이용해 만든 음식이다. 줄기를 벗겨 스펀지처럼 푹신해진 부분을 꿀이나 설탕에 조려내 먹거나 뿌리에서 짠 즙에 머랭과 설탕을 섞어 굳히면 우리가 먹는 마시멜로와 같이 달콤한 맛을 낸다. 

그러나 우리가 먹는 마시멜로의 대부분은 대량 생산을 위해 젤라틴과 설탕, 옥수수시럽, 전분으로 만들어진다. 뜬금없이 마시멜로가 등장한 이유는 진짜 마시멜로를 대체한 마시멜로처럼 대체 모델이 진짜보다 더 많이 알려진 자동차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그랜저와 데보네어

현대차 그랜저는 적어도 한국에서 미쓰비시 데모네어의 마시멜로다. 데보네어(Debonair)는 현대차에서 그라나다(Granada)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1986년 미쓰비시 데보네어 2세대 모델을 로열티를 내고 들여와 국내에서 그랜저로 판매했다. 데보네어는 당시 일본에서 고급차로 판매됐고 미쓰비시와 협력관계에 있던 현대차가 들여 왔다.    

국내에 들어온 그랜저는 2.0리터 MPI 엔진에 전륜구동 방식에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대우 로얄 시리즈 등 경쟁 모델을 단박에 물리치며 국내 고급차 시장을 석권했다. 국내에서 대박을 친 그랜저와 다르게  데보네어의 일본 인기는 토요타 크라운 등에 밀려 신통치 않았다. 진짜 메쉬멜로 1986년 데보네어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그랜저는 여전히 국산 준대형 세단의 지존으로 군림하고 있다. 

   
 

파제로와 갤로퍼

리스토어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갤로퍼는 1991년 미쓰비시 1세대 파제로(Pajero)를 들여와 판매됐다. 원형인 파제로는 일본에서는 구형이었지만 갤로퍼 후기형까지 파제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을 가져 갔다.  

갤로퍼 역시 원산지 일본보다 국내 인기가 많았다. RV를 대표하는 쌍용차가 있었지만 출시 직후부터 코란도 패밀리 등을 누르고 동급 최다 판매 모델 자리를 꿰찼다. 국산 SUV로는 드물게 3열 시트를 갖추기도 했다. 2000년 현대차 로고가 적용되기 시작했지만 2003년 테라칸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미쓰비시와 현대

현대차에 기술을 제공하던 미쓰비시는 이제 닛산의 산하 브랜드로 전락했다. 반면, 로열티를 내고 기술을 이전 받아야 했던 현대차는 세계 5위의 거대한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했고 기술 제휴를 거부했던 포드, 토요타를 위협하고 있다. 그랜저와 갤로퍼, 그리고 현대차와 미쓰비시를 보면 진짜가 가짜에게 자리를 내준 마시멜로가 떠오른다.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중서부 소도시부터 LA까지···영화를 따라서 떠난 미국 여행 (1) 트래비
내돈내산 삿포로 여행에서 다녀온 맛집 3 (1) 트래비
로컬과 유럽 감성이 교차하는 홍콩에서의 한 끼 (1) 트래비
[위대한 발명 ⑥ 터보차저] 버려진 에너지로 ‘자연흡기’의 한계를 넘다 오토헤럴드
Arm, 35년 만에 첫 자체 반도체 'AGI' 출시··· 고객과 공존될까, 경쟁할까? IT동아
"1000만 원이나 싸게 내 놨는데" 볼보 EX90, 기아 EV9 GT에 참패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중동 전쟁이 바꾼 선택' 유가 급등에 전기차 수요 폭발 오토헤럴드
에이수스 ROG와 DRX의 만남, 프로게이머가 직접 검증한 최신 게이밍기어의 면면 IT동아
[위클리AI] 오픈AI·업스테이지, 전략적인 새 모델 출시로 주목 외 IT동아
[뉴스줌인] 청소력은 기본, 승부처는 '보안'… 삼성이 로봇청소기에 퀄컴 칩 단 까닭? IT동아
무심코 쓴 클라우드 요금 폭탄? 기업 필수 역량이 된 ‘핀옵스(FinOps)’ IT동아
AI 가전 쓰고 싶은데 왜 점점 더 불안해질까, 소비자 심리의 역전 AI matters
AI가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말, 데이터로 따져보니 범인은 따로 있었다 AI matters
8만 명이 AI에게 원하는 것은 더 나은 삶이었다 AI matters
AI 고객 상담, 문제는 해결했는데 왜 고객은 떠날까 AI matters
AI에게 정확히 원하는 것을 얻는 법, 기자처럼 질문하면 된다 AI matters
[IT애정남] 99만 원대 맥북 네오, 제가 쓰기엔 어떨까요? IT동아
[가이드] 쿠폰부터 속성석 기믹까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초반 팁 모음! 게임동아
[넥스트 모빌리티] 길이 끝나면 바다로 간다 '수륙양용 캠퍼' 등장 (1) 오토헤럴드
[김훈기 칼럼] "사고 나면 더 비싸다" 전기차 시장 흔드는 새로운 변수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