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싼타페가 독일에서 시험주행중인 모습이 포착돼 출시 시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카스쿱 등 다수의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은 18일(현지시각) 신형 싼타페의 시험 주행모습이 담긴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의 외형은 위장막 탓에 자세히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전면부 디자인은 주간 주행등과 전조등이 분리된 형상이 눈에 띈다. 이는 최근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소형 SUV 코나, 뉴욕에서 공개된 제네시스 GV80 콘셉트의 스타일링과 유사한 모습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의 새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후면부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싼타페의 외형을 상당수 계승할 것으로 보여 진다.
신형 싼타페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2.0 디젤, 2.2 디젤엔진이 탑재될 것이 유력하며, 최근 추가된 2.0 가솔린 터보 모델과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형 싼타페는 해외 시장에서 모델명이 바뀔 예정이다. 싼타페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싼타페 스포츠로, 맥스크루즈는 싼타페로 판매되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선 맥스크루즈가 그랜드 싼타페 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TM' 이라는 프로젝트로 명명된 싼타페 후속모델은 내년 중 출시를 목표로 올해 말 시험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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