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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구매 완벽 가이드 - 2편 (대형, 특수유형 선풍기)

다나와
2017.07.04. 14: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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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 선풍기! 시간이 지나면 에어컨이나 냉풍기 등에 밀려 서서히 사라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지난 시간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스탠드 형태의 선풍기가 아닌 탁상용과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휴대용 선풍기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에는 공용 선풍기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선풍기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넓은 공간에서 주로 사용하는 선풍기를 알아보자

 

  

산업용이나 업소용이라 봐도 무방한 이 제품들은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에어컨에서 나오는 찬 바람을 널리 퍼트리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면적이 좁은 공간에서는 에어컨 없이 단독 사용할 수도 있는 만큼 용도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넓은 공간에서 사용해야 하는 만큼 효율적인 제품을 찾아야 한다. 벽걸이형, 천장형, 대형 스탠드형은 모두 건물 구조와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의 효율을 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럼 각 형태별로 어떤 곳에 잘 어울리는지 알아보겠다.

 

 

탁월한 공간 활용, 벽걸이 형 선풍기

 

업소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형태 중 하나가 벽걸이 형이다. 벽걸이 형은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벽과 사람과의 거리가 멀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에어컨 보조적인 역할로 사용할 때는 위치도 고려해야 한다. 에어컨을 마주보고 설치하면 의미가 없다.

 

벽걸이 형의 최대 장점은 천장에 가까운 벽에 설치하므로 아이의 손에 닿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키즈 카페, 블록방 등 아이 출입이 많은 곳에서 사용하기에 좋다.

 

▶ 한일전기 FW-676

 

 

한일전기에서 2013년 처음 출시한 제품으로 3단계 풍속 조절, 좌우 풍향 조절, 5엽 날개, 4시간 타이머, 상하 조절이 가능하다.

 

5엽 날개를 사용해 비교적 부드러운 바람을 내준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풍력은 3엽이나 4엽에 비해 약하다. 따라서 단독 사용 보다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최대 4시간까지 조절 가능한 타이머가 있다는 것도 특징이며 이 제품의 소비전력은 55W이다. 최저가 37,980원.

 

▶ 신일 SIF-16WAA

 

 

신일산업 SIF-16WAA는 2014년 모델로 좌우 회전, 상하각도조절, 3엽 날개, 타이머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3엽 날개를 채용해 풍력을 높였다는 것이다. 풍량이 좋으므로 넓은 공간에서 단독 사용에 용이하고 타이머 기능도 지원한다. 소비전력은 65W이다. 최저가 47,230원.

 

▶ 유니맥스 UMF-N501W

 

 

유니맥스 UMF-N501W는 3엽 날개에 3단 풍속 조절, 좌우 회전과 상하 각도조절 기능이 있다. 3엽 날개를 사용해 풍량이 강한 편으로 넓은 지역에서 사용하기 좋다.

 

이 제품은 특징이 그다지 많지 않은 무난한 제품인데, 가격이 1만원 중반대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한다. 앞서 살펴본 벽걸이 형 제품의 반 값도 안 된다. 가성비를 따진다면 구매 리스트에 올려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최저가 15,840원.

 

 

360도 회전 가능, 천장형 선풍기

 

천장형은 천장에 설치해 매우 넓은 범위로 바람을 보낼 수 있다. 천장에 설치하므로 조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360도 회전하면서 바람을 골고루 보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더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다.

 

벽과 거리가 멀어 벽걸이 형으로는 효율이 나오지 않을 때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반대로 천장이 높을 때에는 단독 사용만으로는 효율이 나쁠 수도 있다.

 

▶ 한일전기 FC-62LB

 

 

한일전기 FC-62LB는 3엽 날개에 2단 풍속 조절, 360도 회전 기능을 제공하는 비교적 단순한 기능의 천장형 선풍기이다. 여타의 천장형도 마찬가지로 기능이 많지는 않다. 높은 천장에 설치되다 보니 풍량 확보를 위해 3엽 날개를 사용한다. 소비전력은 65W, 날개 길이는 40cm(16인치), 회전 수는 1200rpm이며 무게는 3.9kg이다. 최저가 48,470원.

 

▶ 신일산업 SIF-16CSH

 

신일산업 SIF-16CSH도 3엽 날개, 2단 풍속 조절, 360도 회전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도 기능은 앞서 본 제품과 대동소이하다. 성능과 기능은 앞서 살펴본 한일전기 FC-62LB와 같지만, 소비전력은 58W로 조금 더 낮은 대신 무게가 7kg으로 더 무겁다는 차이가 있다. 날개 길이는 60cm(16인치)이다. 최저가 47,990원.

 


강력한 풍량의 대형 선풍기

 

대형 선풍기는 말 그대로 가정용 스탠드형 선풍기의 대형 버전이다. 인테리어 문제로 벽걸이나 천정에 선풍기를 설치하지 못할 때 매우 유용하다. 특히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별도의 설치 과정이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강력한 풍력 때문에 근거리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야 한다. 단독 사용도 가능하고 에어컨과 연계해 공기순환기로 사용해도 좋다.

 

▶ 신일산업 SIF-F20

 


 

신일산업 SIF-F20은 업소용 답게 50cm(20인치) 대형 5엽 날개를 장착해 풍량을 대폭 증가시켰고 3단 풍속 조절, 좌우 회전, 1.3m ~ 1.5m까지 높이 조절, 상하 각도조절, 3시간 타이머 기능을 지원하다.

 

소비전력은 77W로 가정용과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며 5엽 날개를 사용하여 바람이 부드러우면서도 날개 크기가 커 풍량도 좋다는 장점이 있다. 최저가 55,810원.

 

▶ 한일전기 EF-2416S

 

 

한일전기 EF-2416S는 24인치(60cm) 4엽 날개를 사용하고 2단 풍속 조절, 높이 조절, 상하 각도 조절, 회전 기능, 3시간 타이머 기능이 있는 스탠드 형의 대형 선풍기이다.

 

날개 크기에서 알 수 있듯 전형적인 산업용이며 4엽 날개를 사용해 3엽과 5엽의 중간 수준의 바람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날개가 큰 만큼 소음도 어느 정도는 있는 편이며 소비전력도 220W나 된다.

 

실내나 가정용으로는 부적절할 정도의 풍량을 만들어 내므로 넓은 공간에서 선풍 또는 환풍용으로 적합하다. 최저가 95,160원.

 

▶ 한일전기 TFM-30000

 

 

한일전기 TFM-30000은 이동이 용이한 낮은 스탠드 형태로 76cm(30인치) 3엽 날개에 2단 풍속 조절, 상하 각도 조절, 3시간 타이머 기능이 있는 산업용 선풍기이다.

 

모양을 보면 알 수 있듯 선풍 기능보다는 공기 순환이나 환풍용으로 적합하고, 날개는 아연도금 강판 날개를 사용했으며 IP X4 방수기능을 제공해 산업현장에 특화되어 있다. 소비전력은 무려 350W이며 그만큼 강한 풍량을 제공하는 대신 소음도 큰 편이다. 최저가 206,400원.

 

▶ 대성정밀 대성 18인치 알루미늄날개

 

 

대성정밀의 산업용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인 대성 18인치 알루미늄 날개는 45cm(18인치) 3엽 날개에 좌우회전, 3단 풍속 조절,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날개 크기는 45cm(18인치)로 일반 가정용보다 2인치 정도 밖에 크지 않지만, 날개 재질을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을 사용해 내구성과 풍량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전력은 200W이다. 최저가 90,140원

 

 

특이점이 있는 선풍기

 

지금까지 소개한 선풍기들은 우리의 상식 수준에 머물러 있던 것들이었다. 단지 어딘가에 매달려 있거나 크기가 조금 크다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이 없었으나 이번에 소개할 선풍기들은 독특한 특징들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내가 이것을 왜 샀을까’라고 후회할 수도 있을 것이다.

 

▶ 날개 없는 선풍기

‘선풍기에 날개가 없다?’ 기존 선풍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엎은 이 제품은 영국의 프리미엄 가전 제조사인 다이슨의 ‘에어멀티플라이어’이다.

 

 


다이슨 AM-07 멀티에어플라이어

 

다이슨 멀티에어플라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날개가 없어 아이들이 손을 다칠 일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터 회전에 의한 소음과 발열도 낮은 편이고 날개가 없기 때문에 청소하기에도 용이하다.

 

하지만 풍량이 날개 방식보다 낮다는 것과 무엇보다 높은 가격이 가장 큰 단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개 없어 매우 안전하다는 장점과 인테리어 효과 때문에 많은 인기가 있다. 다이슨 AM-07의 소비전력은 56W이며 높이는 약 1m에 달해 일반 스탠드형 선풍기보다 큰 편이다. 최저가 464,600원.

 

터치센서 내장 선풍기

유아가 있는 집에서 선풍기는 매우 위험한 가전 제품이다. 유아의 작은 손가락은 안전망을 충분히 통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다이슨 멀티에어플라이어를 구매하자니 가격이 부담이다. 그래서 유아나 아기에 특화되어 있는 선풍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안전망에 센서를 내장해 손이 닿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안전 선풍기가 있다.

 

한일전기 ABFL-1518RT

 

한일전기 ABFL-1518RT는 가정용 스탠드 형으로 35cm(14인치) 5엽 날개와 5단 풍속 조절, 4시간 타이머, 좌우회전과 상하 각도조절, 높이조절, 리모컨, 초미풍, 안전터치센서를 내장한 선풍기이다.

 

특히 아이의 숙면을 위한 0.65m/s 초 미세바람과 21dB 저소음을 자랑하며 안전망에 손이 닿으면 경고음과 함께 전원이 꺼지고 손을 떼면 다시 작동하는 기능이 있다. 비단 한일전기 ABFL-1518RT가 아니더라도 터치안전센서가 내장된 제품들은 거의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최저가 89,000원


채굴장비용 선풍기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채굴 열풍이 불고 있다. 이때문에 특정 그래픽카드가 없어서 못 팔정도로 품귀현상을 빗고 있는데, 여기에는 다량의 그래픽카드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전문적으로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곳에서는 몇~몇 십대의 PC를 24시간 계속 가동 중이라 그래픽카드에서 발생하는 열로 데워진 실내 공기를 식힐 필요가 있다. 더구나 이제 무더운 여름이 코 앞이지 않은가.

 

여기에서 필요한 선풍기는 강력한 풍량과 함께 모터의 내구성이 매우 중요하다. 24시간 같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기요금도 무시할 수 없다.

 

전기요금에 민감하다면 DC모터를 사용한 제품이 좋지만, DC모터는 AC모터에 비해 내구성이 약하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니 디자인은 고려할 필요 없이 풍량이 좋고 모터 내구성이 좋은 선풍기가 제일 무난하며 자체적으로 공기 냉각을 시킨다는 목적보다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서 공기 순환에 중점을 둔 제품이 적합하다.

 

신일산업 SIF-KC15 

 

신일산업 SIF-KC15는 23cm 크기의 3엽 날개, 6단 풍속 조절, 좌우회전, 상하각도조절, 8시간 타이머 기능에 리모컨을 갖춘 공기순환기이다. 좁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강력한 모터를 이용해 공기를 최대 15m 이상 보낼 수 있으며 에어서큘레이터 특성상 공기 순환에 특화되어 있어 에어컨과 잘 어울린다. 더구나 소비전력이 40W로 비교적 낮은 편이라 전기요금의 부담도 적은 편. 최저가 81,610원.

 

조금 더 고급스러운 타워형 선풍기

타워형 선풍기는 기존의 원형 날개 대신 원통형 날개를 회전 시켜 바람을 일으키는 구조로, 일반 선풍기보다 풍량은 적으나 소음이 적고 좁은 공간에 사용할 수 있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타워형 선풍기는 오래 전부터 사용되고 있었으며 요즘은 부가 기능이 더해져 더욱 고급스러워지고 있다.

 
 

신일산업 SIF-T60DR

 

신일산업 SIF-T60DR은 전형적인 타워형 선풍기로, 4단 풍속 조절, 좌우회전, 리모컨, 수면풍/자연풍, 4시간 타이머 기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야간 무드등과 아로마 향이 나와 숙면에 도움이 되는 기능도 있다. 이 제품의 소비전력은 34w로 일반 AC 모터를 내장한 선풍기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은 편이다. 최저가 56,300원

 

파세코 PTF-MP 7500AW

 

파세코 PTF-MP 7500AW는 24단계 풍속 조절과 DC 모터를 사용해 24W 저전력으로 전기요금까지 절약할 수 있는 타워형 선풍기이다.

 

AC 모터에 비해 소비전력과 소음이 낮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는 DC 모터를 사용해 총 24단계로 풍량을 조절할 수 있고 세우거나 눕혀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리모컨, 수면풍/자연풍 등 다양한 풍향 모드가 있고 에코모드 등이 있어 전기요금을 아끼는데 일조한다. 최저가 83,200원

 

에어컨만큼 시원한 냉풍기

에어컨을 켜기에는 부담스럽지만 선풍기로는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없다면 냉풍기를 이용해보자. 에어컨과 달리 실외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이동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에어컨보다 소비 전력이 낮으나 소음이 있고 에어컨 수준의 찬바람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작은 규모의 사무실이나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는 곳에서 사용하기 적절하다.

 


신일산업 SIF-S220NP
 

 

SIF-S220NP는 기화냉각방식으로 물이 기화할 때 주변 열을 빼앗아 가면서 온도가 낮아지는 현상을 이용해 찬 바람을 내보내는 냉풍기이다. 여기에 얼음을 이용해 온도를 더 낮추는 것도 가능하다. 내부에는 40cm(16인치) 5엽 날개가 있고 3단으로 풍속을 조절할 수 있다. 산업용인만큼 실내 면적이 넓은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저가 285,410원

 

일렉트로룩스 CL07B

 

일렉트로룩스 CL07B는 가정용 냉풍기로 소비전력은 55W에 불과하고 냉매로 사용하는 물탱크의 분리가 쉬워 청소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물에는 냉매팩을 넣어 물 온도를 더 낮출 수도 있다.

 

여기에 차가운 바람이 나갈 때 헤파필터를 통해 나가므로 약간의 공기청정 기능도 있으며 음이온을 방출해 공기 중 세균 억제 기능도 있다.

 

소비전력은 천차만별로 일반 AC 모터를 사용한 선풍기와 비슷한 50~60W가 일반적이지만 200W를 넘는 제품도 있으니 구매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최저가 170,400원

 

 

유형에 맞는 선택은 당신의 몫!

 

  

 

 

최저가 2,460원짜리 샤오미 휴대용 선풍기부터 46만원이 넘는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총망라 하면서 특정 상황, 특정 장소에 잘 어울리는 선풍기들을 2부에 걸쳐 소개했다. 이제 사용 목적에 맞는 유형을 확인하고 추천한 제품과 비슷한 특징의 제품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기만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구매에 도움이 되는 팁 몇가지를 Q&A 형식으로 알아보고 2부에 걸친 선풍기 구매 가이드를 마치고자 한다.

 

 

선풍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1. 날개에 따른 전기량 소모가 있을까?

 

 있다. 날개 개수에 따라 소모 전력에 차이가 생긴다.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날개는 보통 3엽~5엽이다. 일반적으로 날개 수가 많을수록 소모 전력이 더 커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날개의 비틀린 각도 때문에 회전하면서 공기와의 마찰이 생기고, 날개 수가 많을 수록 더 많은 부하가 걸려 1회전에 들어가는 전력량도 더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풍기의 날개 수 외에도 날개의 크기와 비틀린 각도, 회전수 등 복합적인 요소가 적용되므로 꼭 날개 수가 많다고 전력 소모가 커진다 단정지을 수는 없다.

 

 

Q2. 날개와 소음의 상관 관계는?

 

날개의 수는 소음에 영향을 끼친다. 물론 앞서 알아본 것처럼 날개의 각도와 면적, 회전수도 소음에 영향을 주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보통 날개 수가 적을 수록 일정한 풍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날개의 각을 크게 만들어 공기와의 마찰 면적을 넓히거나 아니면 회전 속도를 빠르게 해야 한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공기와 맞닿는 면적 또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소음도 커질 수 밖에 없다. 반면 날개가 많으면 공기와의 마찰 면적이 넓더라도 각 날개별로 분산되면서 소음은 줄어든다.

 

그렇다고 무조건 날개가 많은 제품이 좋은 것은 아니다. 날개 수가 적을 수록 풍량이 강해지기 때문에 구매 목적에 따라 타협이 필요하다.

 

 

Q3. 전기요금 얼마나 나올까? (하루 4시간 사용시 월 사용량 분석)

에어컨이 있지만 전기요금이 무서워 대신 선풍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선풍기도 가전제품이고 더구나 모터가 돌아가는 제품인만큼 전기요금을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타이머를 이용하거나 낮은 단계의 풍량만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선풍기를 하루 4시간 씩 한달 내내 사용한다면 전기요금은 얼마나 나올까? 소비전력이 50W인 일반 가정용 스탠드 형태의 선풍기로 가정하고 전기요금을 계산해 보겠다.

 

 

선풍기 소비전력 = 50W

하루 사용시간 = 4시간

월 사용기간 = 30일

전체 사용시간 = 120시간

월 소비전력 = 6kWh

 

 

 

포털 사이트의 전기요금 계산기로 계산한 결과

 

전기요금표로 복잡하게 계산할 필요 없이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전기요금 계산기로 간단히 계산해 본 결과 하루 4시간씩 30일 동안 꾸준히 사용해도 월 1,130원 밖에 안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 계산식은 1구간이라는 가정하에 나온 결과이지만 여기에는 1단계 기본료 910원과 부가세(10%) 및 전력산업기반기금(3.7%)가 포함되어 있다. 사실상 기본료를 제외한다면 순수 사용요금은 더 적게 나온다.

 

그러니 몇 백원 아끼지 말고 한여름밤 숙면을 위해 선풍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Q4. DC모터가 뭐지?

선풍기의 핵심은 '모터'이다. 누구라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모터는 선풍기의 기본 성능 뿐 아니라 소음, 발열, 내구성까지 모든 것에 직결된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선풍기에 사용됐던 모터는 'AC모터'였으나 이제는 'DC모터'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다나와리서치에서도 2015년 이후부터 DC모터를 사용한 선풍기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DC(직류)모터는 AC(교류)모터에 비해 낮은 전압을 사용하면서 소비 전력이 대폭 낮아지고 이에 따라 소음과 발열이 줄었다. 또한 바람의 미세조절도 가능해 아기를 위한 초미세바람을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가격이 비싸고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이를 개선한 DC모터가 하나 둘 등장하면서 이 문제는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포씨엠 CM-20NDC 최저가 60,000원

 

 

현재 다나와 DC모터 선풍기에서 인기도 1위인 포씨엠 CM-20NDC는 BLDC모터(DC모터의 단점을 개선한 모터)를 탑재한 5엽 날개 선풍기로 12단 풍속 조절이 가능하고 소비전력은 최대 18W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DC모터를 사용한 선풍기들은 CM-20NDC처럼 풍속 조절폭이 크고 소비전력은 20~30W  수준으로 전기요금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 DC모터 선풍기를 구매할 때에는 내구성을 약화시키는 브러시를 개선한 BLDC(BrushLess DC)모터인지 확인해야 한다.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유민우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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