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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컵 축구 유니폼 BEST & WORST

다나와
2018.06.12. 17: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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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이키>


프로 스포츠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선수들의 유니폼이 스포츠 구단의 큰 매출을 안겨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작년에 역대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FC'로 이적한 '네이마르' 선수는 이적 후 약 한 달 만에 12만 장의 유니폼을 팔았고, 같은 기간 '파리 생제르맹 FC' 스토어의 매출은 75%나 껑충 뛰었다고 한다. 올 초에 공개된 EPL의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에이스인 손흥민이 15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팬들은 왜 유니폼을 구매할까? 가장 큰 이유는 하나의 팀에 소속되어 있다는 일체감과 동질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응원하는 팀, 그리고 좋아하는 선수의 등번호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그와 하나가 되어 뛴다는 심정으로 응원을 하면 스포츠 경기에 대한 몰입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런 현상은 프로 스포츠팀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더욱이 국가대표팀을 응원할 때는 애국적 마인드까지 더해져 감정을 더욱 고조시킨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이처럼 유니폼은 스포츠 클럽팀이든 국가대표팀이든, 팀을 대표한다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 유니폼,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정품 유니폼을 구매한다면 10만 원 이상의 지출이 발생한다. 게다가 클럽팀의 경우 매년 새로운 유니폼을 제작하다 보니 열성적인 팬이 아닌 이상 이 유니폼을 모두 수집하기에는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보통은 디자인을 보고 마음에 드는 시즌만 선택적으로 구매하는 팬들도 있다. 그래서 월드컵을 앞두고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나라들의 유니폼을 디자인만으로 순위를 매겨 봤다.



기자가 뽑은 2018 월드컵 유니폼 디자인 WORST & BEST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감상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여기서 언급하는 순위 역시 작성자의 주관이 많이 가미된 결과에 불과하지만, 가능한 여론을 반영하려 노력했다. 다만 본선 진출국의 유니폼을 모두 다룰 수 없으니, '베스트 5'와 '워스트 5'만 꼽았다.



- 2018 월드컵 유니폼 WORST 5


5위. 페루 원정 유니폼


페루의 국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채용했는데, 하필이면 무늬를 사선으로 넣는 바람에 마치 미인대회 참가자가 두른 띠 모양이 되고 말았다. 홈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원정 유니폼은 띠무늬에 묘하게 입체감이 더해져 더욱 미인대회를 연상시킨다.


4위. 크로아티아 홈 유니폼


마치 체스판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게다가 사각형 무늬가 맞닿는 모서리가 작은 톱니 형태로 되어 있어 선명하지 않은 화면을 보는 것처럼 착시를 유발한다. 제작사 브랜드와 소속 축구협회 엠블렘이 사각형을 한 칸씩 차지하고 있어 묘하게 보드게임판을 보고 있는 기분도 든다.


3위. 멕시코 원정 유니폼


몸통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줄무늬가 전체적으로 애매하다. 멕시코의 상징색을 삽입한 것으로 보이는데, 무늬 없는 흰 티셔츠에 조잡하게 덧붙인 듯한 퀄리티다. 운동복이라기 보다는 시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티셔츠의 느낌이 더 강하다.


2위. 일본 홈 유니폼


일본 역시 우리나라 못지않게 자국 대표팀 유니폼에 대한 불만이 많은 편이다. 일본 대표팀의 홈 유니폼은 짙은 파란색 바탕에 하얀색 세로 점선이 촘촘히 박혀 있는데, 매직아이 같다거나 도로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탕색과 대비되어 흰색 점선이 너무 튀고, 촘촘하게 박혀 있는 것이 신경 쓰이게 만드는 요소. 


1위. 대한민국 홈 유니폼


신상이 나올 때마다 역대 최악이라는 평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긴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역대 최악이 될지도 모르겠다. 원정 유니폼의 평가는 나쁘지 않은 평인데, 홈 유니폼은 누가 봐도 무성의의 극치로 보인다. 아무런 디자인적 요소 없는 빨간색 상의는 집에서 잘 때 입는 티셔츠 같고, 핏이 좋은 선수들이 입어도 멋이 살지 않는다. 그나마 검은색 하의는 색 조합이 좋은 편이다.



- 2018 월드컵 유니폼 BEST 5


5위. 아이슬란드 홈 유니폼


강렬한 색상의 조합이 눈에 띈다. 디자인 자체는 축구 유니폼보다 동계 스포츠 선수들이 입는 타이트한 경기복의 느낌이 강하다. 선수들이 실제로 착용한 느낌은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공개된 이미지 샷은 형광빛이 도는 강렬한 색감이 동계 스포츠 경기복을 연상시킨다. 덕분에 그냥 유니폼만 보고 있어도 저돌적인 힘이 느껴진다.


4위. 러시아 원정 유니폼


이번 월드컵의 개최국인 러시아는 우리나라처럼 홈은 붉은 계통, 원정은 흰색 계통의 유니폼을 채용했다. 여기도 홈 유니폼은 별로 예쁘지 않은데, 원정 유니폼은 디지털 패턴 무늬를 덮어 무난하게 예쁜 느낌을 준다. 다만 색상 배열 때문에 독일 유니폼 느낌도 난다. 


3위. 프랑스 원정 유니폼


전반적으로 무난한 색상과 디자인의 유니폼. 흰 바탕에 프랑스 국기의 색을 띤 작은 무늬를 띄엄띄엄 배치했다. 눈에 띄는 특징은 없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밋밋하지도 않은 적당히 비어 있는 느낌의 디자인으로 어떤 취향을 타지 않는 깔끔함이 돋보인다. 물론, 화려한 걸 좋아한다면 다소 심심할 수 있다.


2위. 세네갈 홈 유니폼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인 유니폼 중 하나다. 전체적으로는 흰색 바탕에 녹색을 더한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가슴에 사자의 문양을 은은하게 새겨 넣어 강력한 임팩트를 준다. 이 사자 문양 덕분에 세네갈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은 단순한 운동복을 넘어 전사의 갑옷 같은 느낌마저 들게 한다. 원정 유니폼도 색 배열만 반전되어 있고 모든 디자인이 동일하다.


1위 잉글랜드 원정 유니폼


나이키 유니폼은 대체로 복잡한 무늬 없이 심플한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는데, 이러한 심플 디자인의 단점이 극대화된 것이 우리나라 유니폼이라면, 반대로 장점이 극대화된 것은 잉글랜드의 원정 유니폼이다. 우리나라와 같은 붉은색을 기반이지만 거친 가로줄 무늬가 들어가 있고, 가슴을 관통하는 붉은 십자가가 화룡점정을 찍는다.



유니폼 구매 시 주의할 점은?


<출처: 대한축구협회>


유니폼을 구매할 때 공식 온라인 샵에서 구매를 한다면 정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일반 쇼핑몰이나 중고 거래를 할 경우에는 모조품일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정품 유니폼도 선수용과 일반용이 나누어져 있다. 우리가 흔히 레플리카라고 부르는 유니폼이 일반용 유니폼이다. 단어의 뜻만 보면 모조품을 의미하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은 레플리카를 짝퉁이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축구 유니폼에서의 레플리카는 선수용 유니폼을 그대로 모조한 제품을 의미한다.


물론 레플리카는 응원용으로 제작되는 옷인 만큼 선수들이 실제로 착용하는 유니폼과 옷의 재질이나 기능이 똑같지는 않다. 선수들이 착용하는 유니폼과 같은 재질의 제품을 사고 싶다면 어센틱(Authentic)을 알아봐야 한다. 어센틱은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 입고 나가는 유니폼과 최대한 동일하게 만들어진, 판매용 유니폼이다. 당연히 레플리카보다 더 비싸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레플리카라고 하면 대부분 알아듣지만, 만약 해외 구매를 할 생각이라면 ‘jerseys’나 ‘kit’으로 검색해야 한다.


▲ 레플리카 유니폼(위)과 어센틱 유니폼(아래) <출처: 나이키>


또한, 이번 시즌의 유니폼이 마음에 든다면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전에 구매해야 한다. 새 시즌이 시작되면 대부분 공식 샵에서 이전 시즌의 유니폼 판매를 중단한다. 몇몇 클럽은 이전 시즌의 유니폼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이는 재고 처리의 일환으로 생각하면 되고, 보통은 해당 시즌의 유니폼으로 전부 교체된다. 그러니 마음에 드는 유니폼이 있다면 해당 시즌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중고 거래나 오픈 쇼핑몰을 통해 구매해야 하는데 정식 라이선스가 없는 제품일 가능성이 크다.


<출처: 나이키>


현재 우리나라 월드컵 국가대표팀 유니폼의 레플리카는 제작사인 나이키의 공식 몰에서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 우리나라 유니폼뿐 아니라 나이키가 제작을 담당한 다른 나라 국가대표팀의 유니폼도 일부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면 살펴보자. 이는 아디다스도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외국 국가대표팀의 정품 유니폼을 구매하고 싶다면 해당 제작사의 공식 몰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기획, 편집/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석주원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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