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기기 전문기업 마이크로닉스가 서울 63빌딩 63컨벤션센터에서 '2019 마이크로닉스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올해 선보일 파워서플라이, PC 케이스, 게이밍기어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먼저 마이크로닉스는 자사의 대표적인 파워 서플라이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II 시리즈 신제품과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캐슬론(CASLON) M' 시리즈, 마이크로닉스 Compact SFX 700W 골드, '마이크로닉스싸이클론 III'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II 시리즈는 냉각팬을 완전히 정지시키는 '0dBA 팬리스' 기능을 제공하며, PC 전원이 꺼졌을 때 파워 쿨링팬이 돌지 않아 일시적으로 파워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애프터쿨링'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새롭게 발표한 캐슬론 M 시리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M 플랫폼을 탑재했으며, 2세대 GPU-VR 기술을 적용해 전압 병동률이 0.5% 이하로 소위 말하는 '칼전압'을 구현했다. 그밖에도, 100-240V 프리볼트 입력을 지원해 다양한 사용 환경과 더욱 안정적인 PC 구동이 가능하다.

미니 PC 시스템을 위한 신형 마이크로닉스 Compact SFX 700W 골드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30mm 줄어든 100mm 길이의 작은 크기에 풀모듈러 구성과 80Plus 골드 인증 등 작아진 크기로 호환성을 향상시키고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보급형 파워서플라이 시리즈인 '마이크로닉스싸이클론 III'는 정격 700W 출력 제품이 추가됐다.

이어서 2019년 새롭게 출시하는 다양한 마이크로닉스 PC 케이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시리즈인 '마이크로닉스 MASTER Z' 시리즈와 '마이크로닉스 MASTER T' 시리즈 등이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Z1, MASTER Z2, MASTER Z3 시리즈는 전면 ARGB 싱크팬 적용으로 화려한 LED 튜닝을 효과를 지원하고 측면 프리미엄 강화유리 패널, 뛰어난 디자인과 기능성을 제공하며, Z3 모델의 경우 빅타워 케이스로 E-ATX 메인보드는 물론 가장 넓은 확장 공간을 제공한다.

그밖에도, '마이크로닉스 MASTER T1' PC 케이스는 전면 강화유리와  RGB LED 바를 적용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내부 구성에는 두 단계로 분리되는 파워덕트 커버를 제공하고 마그네틱 선정리 커버로 깔끔한 내부를 조성할 수 있으며 라이저 슬롯을 적용를 적용했다. 특히, 프리미엄 케이스의 특징인 힌지 타입의 강화유리도 탑재했다.

스퀘어 디자인과 ARGB 냉각팬으로 뛰어난 디자인을 갖춘 '마이크로닉스 MASTER T2'는 쿨링팬 확장과 차별화된 부품 설치 구조로 튜닝 효과를 제공한다. 빅타워 케이스 제품으로 E-ATX 메인보드와 9개의 140mm 냉각팬을 장착할 수 있어 고성능 PC를 꾸미기에 최적인 모델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닉스에서는 자사의 게이밍 브랜드 '마닉(MANIC)'의 다양한 신규 게이밍 키보드 제품을 공개했다.

 마이크로닉스의 오리지널 기계식 스위치인 '마닉축'을 적용한 '마이크로닉스 MANICX70' 게이밍 키보드는 화려한 RGB 연출 효과를 키보드 사이드 패턴과 모든 키 스위치에 적용해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다이얼형 볼륨 컨트롤 기능과 클릭형 청축, 리니어형 적축의 두 가지 스위치에서 택티컬 갈축이 추가되어 세 가지 스위치를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어 옵티컬 스위치가 적용된 '마이크로닉스 MANIC X48' 기계식 키보드는 지시엔의 4세대 옵티컬 스위치가 적용돼 완전 방수 기능을 제공하고 업계 최초로 침수 보증을 제공한다. 국내 인증 기관을 통해 완전 방수 인증인 IPX7 인증을 획득했으며, RGB LED 효과와 크리스탈 키캡, 세 가지 프레임 색상으로 출시된다.

새로운 '크리스탈 스위치'를 적용한 '마이크로닉스 MANIC X20'은 기계식 스위치와 러버돔 구조의 구조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기계식 스위치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기계식 특유의 감각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러버돔 구조를 일부 적용해 독특한 키감과 빠른 반응 속도와 오차 없는 정확한 입력을 구현했다.

한편, 마이크로닉스 강현민 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이 만족할만한 제품의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며, 올해도 훌륭한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이게 됐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