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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히스토리] ‘벤츠의 역사’는 곧 ‘자동차의 역사’로 불리는 이유

2019.03.27. 14: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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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Mercedes-Maybach S 500 4MATIC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랜드 역사는 곧 자동차 역사를 의미한다.

지난 1886년 선보인 세계 최초의 차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0여년간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꼽힌다.

벤츠는 자동차 발명한 이후 장거리 주행에 성공하는 등 한계를 뛰어넘는 개척 정신과 끊임없는 도전,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또 자동차 역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메르세데스-벤츠의 탄생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 (Benz Patent Motorwagen. 1886년)


메르세데스-벤츠의 설립자이자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한 칼 벤츠(Carl Benz)는 1844년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태어나 공과대학을 졸업한다.

1883년 10월 독일 만하임에 ‘벤츠 앤 씨에(Benz & Cie)’를 설립한 뒤, 1885년에 크기를 줄인 단기통 4행정 엔진을 작고 가벼운 차체에 얹은 2인승 차량을 완성한다.

칼 벤츠가 1886년 1월에 독일 특허청에 특허번호 37435로 등록된 이 발명품은 세계 최초의 자동차가 되었다.

칼 벤츠의 발명품은 아내 베르타 벤츠(Bertha Benz)의 세계 최초 장거리 주행이란 도전으로 미래의 큰 변화를 이끈 시발점이 되었다.

베르타 벤츠는 1888년 8월 두 아들과 함께 ‘페이턴트 모터바겐 타입 3(Benz Patent-Motorwagen Type III)’를 타고 만하임(Mannheim)에서 친정이 있는 포르츠하임(Pforzheim)까지 180km 왕복 주행에 성공한다. 대중에게 이동 수단으로서 자동차의 실용성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적잖은 의미를 던진다.

또 다른 창업자 고틀립 다임러(Gottlieb Daimler)는 1834년 독일 쇠른도르프에서 태어나 1848년 총기 제작자의 견습공으로 기술을 익히기 시작해, 슈투트가르트 공과대학에서 본격적으로 기술 수업을 쌓는다.

여기에 빌헬름 마이바흐(Wilhelm Maybach)가 합류했고, 1890년 다임러가 DMG(Daimler Motoren Gesellschaft)라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며, 마이바흐를 설계 책임자로 임명했다.

두 사람이 함께 개발한 다임러의 엔진은 자동차와 모터보트 등 엔진을 사용하는 여러가지 탈 것에 쓰였다. 다임러의 엔진은 뛰어난 성능으로 신뢰와 명성을 얻었다.

19세기 말, DMG는 마이바흐를 중심으로 당시 자동차의 주 소비층인 상류사회 사람들의 취향을 반영한 고급 차를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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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고급 차량을 직접 구매하고, 자동차 판매를 도맡았던 사업가 에밀 옐리넥(Emil Jellinek)은 메르세데스(Mercedes)로 불리는 딸이 있었는데, 그 이름이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명의 기원이 된다.

제1차 세계대전의 폭풍이 지나간 뒤, 독일 자동차 산업이 위기를 맞자 DMG 역시 자동차 판매가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는다.

1924년에 DMG와 벤츠는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메르세데스와 벤츠를 합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시작이다. 두 회사는 1926년 6월에 다임러-벤츠라는 이름의 새 회사를 만들며 자동차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현재, 다임러 그룹 산하에 메르세데스-벤츠 승용(Mercedes-Benz Cars), 메르세데스-벤츠 밴(Mercedes-Benz Vans),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s), 다임러 버스(Damler Buses),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Daimler Financial Services) 등의 브랜드를 두고 있다.

■ 엠블럼, 세 꼭지 별의 의미

칼 벤츠(좌), 고틀립 다임러(우)


메르세데스-벤츠의 엠블럼인 세 꼭지 별은 다임러가 ‘육지,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최고가 되고자 했던 열망을 상징화한 것이다. 오늘날 전 세계 어디서나 최고의 안전, 품질, 편안함과 매혹적인 스타일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불린다.

■ 끊임없는 도전 정신

메르세데스-벤츠 (로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 발명에 이어 끊임없는 혁신과 최고의 기술력으로 자동차의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기술을 선보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1978년 세계 최초로 브레이크 잠금 방지 시스템인 ABS(Anti-lock Braking System)를, 1980년에는 업체 최초로 에어백을 차량에 장착했으며, 1995년에는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1996년에는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BAS(Brake Assist System)를 선보이는 등 안전성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

2002년에는 탑승자 사고 예방 안전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 기술을 최초로 소개하며 자동차 안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2016년 디트로이트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더 뉴 E-클래스는 가장 진보한 반자율 주행 장치이자 새로운 차원의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를 선보였다.

지난 2017년 4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S-클래스에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통해 자동차 기술 진보의 선봉장으로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현재까지 가장 앞선 수준의 반자율주행장치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시스템은 자율주행 시대를 본격화 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는 미래전략인 ‘CASE’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실현에 몰두한다. CASE는 커넥티드(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 및 서비스(Shared & Service), 전기 구동(Electric)등 4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한다.

이 4가지 요소들은 다임러 그룹의 미래 기업 전략의 핵심적인 부분을 담당하며, 각 분야에 맞는 지능적 전략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을 위한 직관적 모빌리티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게 메르세데스-벤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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