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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다 깊은 곳의 물고기, 어디 한 번 제대로 낚아볼까?

다나와
2019.04.04. 17:53:11
조회 수
9,052
10
댓글 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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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 찌낚시는 흔히 ‘던질낚시’, ‘처박기낚시’라고도 부른다. 원투는 원거리 투척의 준말로 찌를 멀리 투척해서 먼 거리의 밑바닥에 서식하는 어종을 낚아내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다 보니 주 대상어는 대부분 돌, 자갈, 모래, 갯벌 바닥에 서식하는 저서성 어류다.


원투 찌낚시는 멀리 캐스팅할수록 비거리에 비례해 조과도 좋아지기 때문에 초심자는 캐스팅 연습을 통해 비거리를 향상시켜야 하지만 캐스팅한 이후로는 기다리는 낚시이므로 고난도의 기술은 필요치 않다. 그래서 원투 찌낚시는 바다낚시에 입문하는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는 장르다. 


저서성

물속 바닥 근처에 사는 식물이나 생물


조과

조업 성과



지역별로 다른 원투 찌낚시 어종



우리나라는 거의 모든 해역에서 원투 찌낚시가 행해지지만, 우선 낚싯바늘이 바위나 수초에 걸리는 이른바 밑걸림이 적은 포인트에서 해야 지치지 않는다. 


▲ 초심자에게 권하는 선착장 원투 찌낚시


▲ 동해에서 유행하는 써프 초원투 찌낚시


▲ 원투 찌낚시의 끝판왕 갯바위 돌돔 낚시


원투 찌낚시가 주로 행해지는 곳은 방파제인데 여기서도 내항의 석축과 외항 테트라포드로 나뉜다. 외항은 테트라포드를 타고 내려가서 하는 낚시가 아닌, 시멘트 방파제에서 미끼를 던지며 낚싯대를 받침대에 올리고 어신을 기다리는 낚시다. 이 밖에도 방조제, 선착장, 갯바위, 바닷가 등 다양한 곳에서 원투 찌낚시가 이뤄지며, 초심자에게는 발판이 편하고 안전한 내항 방파제, 방조제, 선착장, 바닷가를 추천한다. 그렇다면 원투 찌낚시로 잡히는 어종은 무엇이 있을까?


석축

돌로 쌓은 옹벽


어신

물고기가 미끼를 물었을 때의 신호



초심자라면 주목! 도전해 볼 만한 대상어는?


▲ 원투 찌낚시 대표 어종인 붕장어


▲ 초심자가 시도하기 좋은 도다리 낚시


이들 어종은 경량화된 원투 낚싯대로 부담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낚싯대는 2.5~3호에 3.3~4.5m 길이, 봉돌이는 20호 전/후면 충분하다. 


봉돌이

미끼가 물속에 가라앉도록 낚싯줄에 매다는 작은 납덩이나 돌덩이




▲ 여름철 별미 보리멸


▲ 남해 제주도에서 주로 낚이는 쏨뱅이


특히, 망둥이는 가을부터 겨울 사이 수도권(인천, 강화도)에서도 노릴 수 있는 어종이며, 주로 갯벌에 살기 때문에 밑걸림 부담도 적다. 봄에는 도다리, 여름에는 붕장어와 보리멸을 노리며, 쏨뱅이는 남해 및 제주도에서 연중 낚인다.


 NS 카보마스터2 390


위에 언급한 망둥이, 도다리, 보리멸, 여기에 우럭과 붕장어까지 중대형 어류가 아니라면 충분히 낚아낼 수 있는 다목적 낚싯대로는 NS 카보마스터2 390이 있다. 이 낚싯대는 초기 비용이 부담스러운 입문자라면 어디서든 대충 휘둘러 낚아낼 수 있는 생활낚시 형 원투 낚싯대이다. 



원투 찌낚시 궁극의 목표, 돔


▲ 중급자 이상이 선호하는 감성돔/참돔 원투 찌낚시


그래도 원투 찌낚시 궁극의 목표는 ‘돔’ 종류가 아닌가 싶다. 서해 충남권 및 남해 전역에서는 감성돔을, 남해와 제주도에선 참돔을 노릴 수 있다. 동해는 지리적 특성상 써프(해변) 낚시를 즐기는데 주로 감성돔을 노린다. 그러나 이쪽에도 모두가 한 번쯤 잡고 싶어 하는 로망이자 환상의 물고기는 따로 있다. 다름 아닌 '돌돔'이다. 


▲ 원투 찌낚시 끝판 대상어인 돌돔


돌돔 원투 찌낚시는 봄부터 가을 사이 행해지는데 특히, 여름부터 가을 사이가 돌돔을 잡을 확률이 높다. 다만, 돌돔 전용 장비를 써야 하기 때문에 장비 지출이 부담되며, 포인트도 원도권에 집중돼 접근성이 떨어지는 그야말로 마니아를 위한 낚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바다낚시를 하면서 언젠가는 노려봄 직한 어종이 바로 돌돔이 아닐까? 일단 잡히면 그 만족도나 성취감은 여타 어종에 비할 수 없을 테니. 


▲ NS 스파르타-S 서프 원투대 25-425


NS 스파르타-S 서프 원투대 25-425는 이름에 서프(해변 원투용)가 들어가지만, 방파제, 선착장 할 것 없이 전천후로 사용되는 중간 가격대의 원투 낚싯대이다. 여기서 425는 길이(cm)를 의미하고, 25는 캐스팅 시 낚싯대가 견딜 수 있는 추 부하를 의미하기에 25호 봉돌까지 사용 가능하다. 그런데 직접 사용해 본 결과로는 30호까지도 장착해서 던질 수 있다. 


▲ 아부가르시아 포스맥스 5000


▲ 아부가르시아 시트러스 맥스 5000


두 모델은 각각 3만 원대와 5만 원대의 중저가 릴이면서도 5000번의 스풀 용량을 가지고 있어서 원투 찌낚시에 적합한 원줄 4~5호를 약 150m 정도 감기에 적합하다. 



원투 찌낚시 할 때 중요한 두 가지. '미끼'와 '부지런함'


▲ 염장 갯지렁이


▲ 고급 미끼인 참갯지렁이


원투 찌낚시에서 가장 흔히 쓰는 미끼는 일명 청개비라 불리는 청 갯지렁이다. 경험 있는 꾼들은 이를 염장해 살을 단단하고 질긴 상태로 만들어 쓰기도 한다. 이렇게 하면 캐스팅 시 미끼가 잘 떨어지지 않아서 좋다. 반면에 돌돔, 감성돔 등 고급 어종을 낚을 때는 혼무시라 불리는 참갯지렁이가 주효하다. 가격은 한우 가격과 비슷한 수준인 100g당 약 10,000원이기에 비용 부담이 되나, 고기만 붙는다면 효과는 청 갯지렁이 이상이다. 서해에는 미끼로 주꾸미와 쏙을 쓰는데 특히, 살아있는 쏙은 서해 감성돔 원투 찌낚시에 특효다. 남해에선 개불이나 멍게 미끼가 감성돔을 낚아내는 데 효과가 입증됐다.


▲ 서해 어종에 잘 먹히는 주꾸미 미끼


▲ 감성돔에 특효인 쏙 미끼


▲ 감성돔에 특효인 개불 미끼


또 하나, 원투 찌낚시에서 중요한 것은 부지런함이다. 대게 초심자일수록 던져 놓고 신경을 덜 쓰는 경향이 있다. 그 사이 미끼를 따먹히거나 밑걸림이 생겨 입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자주 온다. 그럼에도 초심자는 이를 눈치채지 못한 채 허송세월을 낚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적잖다. 그래서 원투 찌낚시는 입질이 없을 때 수시로 끌어서 모래 먼지를 일으키고 움직여 주변에 있는 대상어의 시선을 끌어줘야 한다. 그래도 입질이 없으면 바로 채비를 걷어 새 미끼로 자주 갈아주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그랬을 때 조과는 상당한 차이를 낼 것이다. 


▲은성 순풍 원투낚시 3+3 풀세트


이것저것 낚시 장비와 용품을 일일이 구비하기 어렵다면, 부담 없는 가격에 2~3세트를 한 번에 구비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여기에 세트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원투 찌낚시에서 꼭 필요한 낚싯대 받침대까지 마련하면 완벽하다. 




원투 찌낚시, 이것만은 알고 하자!


▲ 캐스팅 시 항시 주변을 살펴야 한다


원투 찌낚시는 낚싯대를 완전히 뒤로 젖혀 크게 휘두르는 매우 강력한 캐스팅을 하게 된다. 초심자는 어깨와 팔에 잔뜩 힘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주변을 살피지 못하고 급히 던지면, 자칫 안전사고가 날 수 있다. 자기 뒤로 지나가는 사람에게 낚싯바늘이 걸리거나, 너무 힘껏 휘둘러서 낚싯대가 부러지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경우는 캐스팅할 때 낚싯줄이 끊어지거나 발 앞에 처박히는 것이다. 캐스팅 연습과 주위를 살피는 것은 부단한 훈련이 돼야 한다. 원투 찌낚시는 캐스팅에서 반절 이상은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안전과 비거리에 중점을 두어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낚시에 임한다면, 캐스팅 감각이 좋아질 것이다. 


▲ 테트라포드를 타고 내려가는 행위는 가급적 삼가자


두 번째는 안전한 낚시 장소를 고르는 것이다. 원투 찌낚시는 시멘트 방파제에서 비거리가 약 50m 정도만 나와도 각도상 충분히 가능하다. 따라서 테트라포드를 타고 내려가서 낚시하는 것은 가급적 삼가하고, 발판이 평평한 시멘트 방파제에서 하길 권한다. 또한,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이가 최대 약 8~9m까지 벌어지기 때문에 낮은 해안선(갯바위) 또는 선착장 및 방조제에서 낚시할 때는 밀물에 부쩍 차오르는 수위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구명복은 반드시 착용하고, 신발은 용도에 맞게 신도록 하자. 



▲ 낚시 장르에 따른 장단점 비교표



기획, 편집 / 김영성 popeye@danawa.com

글, 사진 / 김지민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 글 : 김지민 어류 칼럼니스트                   

유튜브에서 ‘입질의추억tv’ 채널을 운영 중이다. 티스토리 및 네이버에서 블로그 ‘입질의 추억’을 운영하고 있으며, EBS1 <성난 물고기>, MBC <어영차바다야>를 비롯해 다수 방송에 출연했다. 현재 쯔리겐 필드테스터 및 NS 갯바위 프로스텝으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짜릿한 손맛, 낚시를 시작하다>, <우리 식탁 위의 수산물, 안전합니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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