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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주임이 간다! 2019 홍콩 전자전 1일차! "무선이 아니면 말을 마세욧"

다나와
2019.04.14. 08:58:56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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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저 덕주임은 지금 홍콩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홍콩의 날씨는 흐리고 비, 그리고 강풍이 부는 날씨입니다. 그래서 울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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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국제공항 바로 옆에 있는 아시아월드엑스포. 글로벌 소시스 일렉트로닉스 전시회가 열리는 중이다


제가 오늘 비바람 부는 홍콩에 온 이유! 그것은 바로 2019 홍콩 춘계전자전을 참관하기 위해서입니다. 홍콩 춘계전자전은 보통 같은 기간에 열리는 글로벌 소시스 일렉트로닉스(Global Sources Electronics) 전시회와 함께 묶어서 관람하게 되는데요. 이 두개의 전시회는 사실 B2C보다는 B2B를 위한 전시회입니다. 중국과 아시아의 많은 기업들이 홍콩에 모두 모여서, 세계 각국 바이어들에게 기술력과 제품을 과시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전시회죠.


그래서 이 전시회를 보면, 앞으로 시장에 새롭게 등장할 제품이 무엇인지. 요즘 트렌드는 무엇인지 대강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때유? 흥미롭쥬?


마침 홍콩에 왔으니, 제가 여러분들께 홍콩 춘계전자전이 무엇인지. 올해는 어떤 제품들이 많이 나왔는지 알토란 같은 내용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첫 날인 오늘은 글로벌 소시스 일렉트로닉스부터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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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을 열고 들어오니 '우리 전시회 규모가 세계 남바완이다' 라고 자랑한 현수막이 붙어있습니다. 정말일까요? 안으로 들어가보면 알게 됩니다. 일단 간단히 힌트를 드리자면 코엑스 전시공간은 이곳에 비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체감상 이곳이 두배 이상 넓습니다. 홍콩 전자전이나 대만 컴퓨텍스 출장은 늘 발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많이 걷는 고행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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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인데도 등록하는데 줄이 상당히 기네요. 올해는 등록비도 받아갑니다. 왜죠...? ㅜㅜ

어쨋든 우여곡절 끝에 등록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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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홀로 이동하는 중에 한 컷. 18~21일에는 모바일 전자기기들을 모아서 전시회를 별도로 연다는군요. 모바일 전자기기들이라고 하면, 쉽게 말해 '작고 선 없는 것들'인데 말이죠. 홍콩 전자전에도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별도의 전시회를 또 연다니. 모바일 기기가 정말 대세가 맞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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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전시장 안으로 들어왔는데요, 보이시죠? 이 엄청난 인파. 발 밟히는 건 일상이고 어깨빵은 옵션입니다. 각오 단단히 하고 돌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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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 바로 조명입니다. 조명 부스는 늘 사진빨을 잘 받아서 좋네요. 저거 다 단순한 조명이라구요? 아닙니다. 여기에 있는 조명들은 거의 대부분 스피커의 기능도 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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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체는 한술 더 떠서 모든 제품이 블루투스 스피커겸 반투명 조명입니다. 그 중에서도 바로 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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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피커인데 스피커 하우징이 반투명 조명인 스피커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멋은 없었다. 이것은 조명인가 스피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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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알람시계는 이제 흔한 물건이죠. 그런데 블루투스 스피커가 붙는다면? 네 그것도 이젠 좀 흔한 물건이 됐습니다. 그렇다면 A.I가 출동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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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 AI와, 스피커 + 조명이 한자리에 모였네요. 진공관처럼 생겨서 꽤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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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헤드셋과 이어폰은 이제 셀 수 없을만큼 많이 나오고 있죠.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는 어마어마한 수의 업체들이 참가했지만, 그 중에서 1/3은 블루투스 이어폰/헤드셋 업체인 것 같습니다. 만드는 제품도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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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슷비슷. 예전과 전혀 달라진게 없는 듯하던 블루투스 이어폰/헤드셋에 그나마 눈여겨 볼만한 것은 블루투스 버전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제 중국의 중소 제조사들이 만든 블루투스 헤드폰, 이어폰도 블루투스 버전 5.0을 지원한다고 당당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 저가형도 모두 블루투스 버전 5.0 지원되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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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은 어떨까요? 이어폰은 애플 에어팟? 또는 콩나물?과 유사한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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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자신만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업체들도 종종 눈에 보입니다. 구글 어시스턴스나 아마존 알렉사를 이용한 스마트 스피커가 점점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머지 않아 국내 시장에도 출시가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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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화권에서 열리는 제품 전시회를 보면, 중국 중소규모 제조업체들의 기술력이 이제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허접한 제품을 내놓는 부스도 있긴 있습니다만, 와 이게 중국꺼야?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기발하거나, 혹은 퀄리티가 높은 제품들도 많습니다. 오디오의 경우에는 이미 중국산이 저가형부터 고급형까지 장악한 상태입니다.


자 그러면 이쯤에서 홍콩 전자전 : 글로벌 소시스 일렉트로닉스 1일차 참관을 통해 느낀점을 정리해 봅시다. 


①우선 무선이 완전 대세가 됐다는 것. 실제로 선 없는 물건보다 선 있는 물건을 찾아보는게 더 어렵습니다. 


② 블루투스 스피커는 이제 조명이나 AI와 융합하고 있다는 것. 주로 조명은 하드웨어 기술력이 좋은 업체들이 시도하고, AI 블루투스 스피커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우수한 업체들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③블루투스 5.0을 지원하는 제품들을 중소규모 제조기업에서도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 .


④따라하기는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 애플의 콩나물을 따라하는 업체가 굉장히 많고, 그 외에도 대세를 따라가는 업체들이 많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헤드폰 업체가 너무 많아진 것도 다소 당황스러운 점입니다. 아마 내년에는 이렇게 우후죽순 나온 업체는 대부분이 사라지고 다른 업체로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⑤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규모 제조사들의 기술력이 일취월장하는 것은 사실이라는 점은 다소 무섭기도 합니다.


홍콩 전자전 : 글로벌 소시스 일렉트로닉스는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내일 한번 더 정리해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내일 이시간에 올라올 2일차 참관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번외편 : 그밖의 사진, 해프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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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일 본 거 아닙니다! 깨끗한 상태입니다! 제가 막 들어와서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강조!)


저는 중국에서 똥뚜깐(?)에 칸막이 없는 것에 아주 멘탈폭격을 당했었는데요. 그래서 홍콩에서도 공공장소 화장실 가기를 꺼렸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눈물을 머금고 화장실을 갔는데! 와!! 위 사진을 봐주세요! 양쪽에 벽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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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찍튀중 ㅌㅌㅌㅌㅌㅌㅌㅌ 

(재미를 위한 연출샷입니다. 저는 촬영전에 먼저 업체에 동의를 구하며, 거부하는 경우에는 촬영하지 않습니다)


홍콩 전자전 (글로벌 소시스 일렉트로닉스 포함)은 B2C보다는 B2B에 중점을 둔 행사라고 위에서 말씀드렸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업체에서 사진이나 영상 촬영에 굉장히 민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자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여 세상에서 하나뿐인 제품을 만들었다면? 다른 업체 사람이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가서 베끼는 것을 용납할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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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37 홍콩달러, 우리돈 약 5,300 원. 하하 껌값(?)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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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껌값(?)이 없어서 9 홍콩달러짜리 우롱차 사먹은 공식 거지 덕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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