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하고 있는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나이언틱과 WB 게임즈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위치기반 증강현실(AR) 게임,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에 대해 국내 출시를 밝히며 , 이에 앞서 미디어 관계자들과 함께 게임에 대한 소개와 세부적인 내용들을 전하는 시간이 진행 되었다.

이날 나이언틱의 프로젝트 총괄 존 비피안, WB 게임즈 샌프란시스코 부사장 조나단 나이트와 나이언틱과 파트너쉽을 맺은 전진수 SK 텔레콤 5GX 서비스 사업단장이 행사에 함께해 새로운 게임과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나이언틱과 WB 게임즈가 국내에 출시하는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해리포터라는 세계 최대의 프랜차이즈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 게임을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게임 레이블 포티키 게임즈를 설립해 개발을 진행 했다고 게임 소개를 시작했다.

이번 게임은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나는 마법사일지도 모른다는 판타지를 가지고 있는 해리포터 판타지의 정수를 담은 요소를 활용해 제작한 게임으로, 죽음의 성물 이후, 재난이 마법세계에 닥치고 비밀 마법 물건이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게 된다고 소개했다.

플레이어들은 호그와트를 졸업한 어엿한 마법사로서 인간들을 위험으로 부터 구하기 위해 비밀 물건들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의 주요 콘텐츠로는 이전 나이언틱의 인그레스, 포켓몬 GO와 마찬가지로 현실 위치를 기반으로한 마법 세계가 제공되고 지도상에 다양한 수집거리와 이벤트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마법사는 여관이나 요새를 통해 마법에너지를 공급 받아야한다.

이외에도 마법적인 식량을 구비하고, 특정 스팟에서 온실 식물을 재배하고 기존 해리포터 세계처럼 마법약을 만들 어 활용하는 콘텐츠도 제공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실의 시간 반영, 날씨, 달의 주기 까지 반영하며, 이를 통해 특정 식물이 더 자란다던가, 보름달에는 늑대인간이 많아진다던가 하는 실시간 현실과의 연결이 게임 경험에 영향을 끼치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플레이어의 신분증을 제작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사진이나 비디오에 렌즈, 스티커등을 활용해 나만의 모습을 선보이고, 프로파일을 구성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본격적인 AR 기능은 이전의 게임들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360도 회전, 여러 콘텐츠들을 실세계와 근접하게 돌아다니는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유저는 마법 흔적들을 해결해나가며, 스크린에 마법라인을 따라 스크린을 터치하고, 얼마나 빠르게, 정확하게 시전하느냐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대5명의 유저가 함께 5분간 적들을 물리쳐나가는 마법도전, 3개의 직업을 통한 RPG 성장요소, 여러 유저가 함께 스토리조각을 모여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는 내러티브 등이 있으며 해리포터의 주요 캐릭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까지 소개될 예정이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게임 모드와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과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의 파트너쉽 내용도 공개되었는데, SK텔레콤 가입고객자들은 이번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을 플레이할 경우 1년간 데이터 소모 없이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 T월드 매장은 게임내 요새나 여관 스팟으로 활용되어 여기는 타 통신사 유저들도 방문해 활용할 수 있는 스팟으로 제공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현재 안드로이드 구글 스토어, IOS 앱스토어에서 출시되어 현재 플레이가 가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