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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가전에도 ‘진공’ 바람이 살랑~살랑~

다나와
2019.07.25. 12:15:21
조회 수
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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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공기 중에는 생물이 호흡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물질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공기에 포함된 물질 중에는 마냥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포함된 물질 중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미생물이 존재하고 인간의 호흡에 꼭 필요한 산소는 반대로 다른 원소와 반응하여 해로운 산화물을 만들기도 한다. 이 때문에 ‘진공’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등장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한다. 우리 삶속에서 각종 편의와 위생을 제공하는 진공, 그중에서도 위생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써야하는 주방에서 사용되는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한 번 알아보겠다. 



여름철 부패와의 싸움, 진공 포장기


공기 중의 미생물로 인해 음식물이 분해될 때 악취를 발생시킨다. 우리는 이것을 ‘부패’라고 한다.  특히 단백질의 부패는 심한 악취와 함께 이곳에서 또 다른 생태계(?)를 만들어 내는데 이는 자취를 해 본 사람이라면 종종 겪어 봤을 자연의 신비함(?)이다. 음식물을 장기간 보관해야 하기 위해 가열하거나 냉동을 하는 방법이 있으나 재료에 따라 맛과 신선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진공 상태에서 보관한다면? 부패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겠지만 그 기간을 상당히 늦출 수 있다. 그게 진공의 핵심이다. 


▲ 다나와에서도 ‘진공포장기’로 검색하면 많은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진공 포장기’이다. 진공 포장기는 이름 그대로 진공 상태로 포장을 해주는 주방 기기이다. 과거에는 주로 영업용으로 사용됐지만, 지금은 소형화되어 일반 가정용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다.


 

▲ 가정용 진공포장기 푸드세이버 FM5460-071


이러한 진공포장기는 빠른 시간 안에 포장지 안의 공기를 빼 내어 진공 상태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재료의 부패를 억제하여 장시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한다. 무엇보다 가열이나 냉동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 신선도 유지 뿐만 아니라 보관할 때 부피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재료의 종류에 따라 밀봉 단계를 조절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과자처럼 잘 부서지는 것들은 진공 포장 시 포장재의 압착으로 쉽게 부서지거나 모양이 변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진공 포장 도중 원하는 수준에서 포장을 끝내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러한 진공포장기는 일반 비닐이 아닌 전용 비닐을 사용해야 한다. 일반 비닐을 사용해도 되지만 진공 상태가 아닌 단순 밀봉이 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전용 비닐은 원하는 크기 형태로 잘라 사용하는 롤 형태와 크기가 정해져 있어 한 장씩 사용하는 파우치 형태로 나뉘어 있다. 보통은 두 가지 형태의 전용 비닐을 모두 구비해 놓고 사용한다.


▲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보관에도 출중하다. 

<출처 : 위키피디아>


이런 진공 포장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팁이 하나 있다. 바로 음식물 쓰레기 보관이다. 1~2인 가정이 늘어난 최근에는 한 끼 식사 후 나오는 극소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가 애매할 때가 많다. 발생하는 잔반이 음식물 쓰레기 봉투의 최소 용량보다 적기 때문이다.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다 찰 때까지 기다리기엔 여름철 날씨는 잔인하다. 하루 이틀만 방치하면 온 주방이 악취로 뒤덮이기 십상이다. 


하여 일반 비닐 팩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고 차곡차곡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하다 한꺼번에 버리는 방법을 선택하는 살림꾼도 있다. 음식물 쓰레기가 부패하지 않고 수거 날까지 신선(?)하게 보존되므로 효과적이다. 하지만, 진짜 음식물과 음식물 쓰레기를 한 공간에 보관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한 행위다. 세균이나 독성물질이 옮겨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 비닐 팩 대신 진공 팩을 이용해 공기와의 노출을 최소화하여 식자재의 교차 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이 훌륭한 방법으로 손꼽히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선 이유식 식자재 보관용으로 진공 팩 기술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무래도 면역력이 약한 아이가 먹는 이유식이다 보니 식자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터. 하지만, 아무리 재료를 꽁꽁 싸맨다 하더라도 완벽한 밀봉 상태가 어려우므로 그 한계를 보인다. 이럴 때 진공 포장기를 이용하면 정말 간편하게 재료별로 장시간 보관할 수 있다. 



몸에 좋은 과일, 채소도 진공으로 갈자!


▲ 진공 블렌더 인기제품 필립스 HR3752/00


공기는 맛있는 과일에도 영향을 미친다. 먹기 좋게 깎은 과일을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갈변현상이 발생하며 믹서기로 만든 주스 역시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고 과즙과 물이 분리되어 층이 생기면서 신선도가 떨어지게 된다. 


▲ 실제 진공 블렌딩 직후의 모습(오른쪽)


하지만 진공 바람이 불면서 믹서기 시장에도 혁명이 일어났다. 바로 진공 블렌더가 그 주인공이다. 진공 블렌더는 용기 내부의 공기를 먼저 뽑아내고 진공 상태에서 블렌딩을 하기 때문에 산소가 섞이지 않아 재료와 물의 층분리가 생기지 않는다. 게다가 진공 블렌더로 만든 주스는 시간이 지나도 항산화 작용의 영향을 적게 받아 영양소 보관도 용이하다. 


무엇보다 하루 정도는 처음 블렌딩 상태 그대로 보관이 되기 때문에 한 번에 대량으로 만들어 두고 온종일 먹을 수 있다. 이는 아침 시간이 제일 바쁜 직장인, 주부들에게 좋은 평을 받는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영양소 유지 기능이다. 일반 영양소는 공기 중 산소와 만나면 산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서서히 파괴된다. 산화로 인한 영양소 파괴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속되는데 진공 블렌딩을 하면 산소가 차단되어 산화 현상을 억제해 일반 블렌더보다 더 오랫동안 그리고 더 많은 영양소를 보존할 수 있다.



전기밥솥도 진공으로 하면 전기요금 절약 효과!


< 출처 : 쿠쿠전자 상품블로그 >


진공 기능은 전기밥솥에도 적용된다. 밥 짓는데 진공 상태가 어떤 도움을 줄까 생각할 수 있으나 취사가 아닌 보온에서 힘을 발휘하는 것. 진공 보온의 원리는 기존 진공 보온병과 같다. 뜨겁거나 차가운 액체를 장시간 보온하기 위해 외벽 안을 진공 상태로 만들어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원리다.


<출처 : 쿠쿠전자 상품블로그 >


쿠쿠전자에서 공개한 온도변화표를 보면, 취사를 마친 후 전원을 껐을 때 기존 IH 밥솥의 경우 내부 온도가 98℃에서 74℃까지 내려가는데 2시간 34분 걸리고 50℃까지는 6시간 35분 정도 소요된다. 반면 FH 진공 보온기능을 탑재한 밥솥은 98℃에서 74℃까지 3시간 16분, 50℃까지는 8시간 7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IH 밥솥 대비 보온력이 약 25~27% 뛰어남을 어필한다. 이 정도 보온 시간이면 아침에 밥을 하고 전원을 끈 뒤 저녁 시간에 따뜻한 밥을 전력 소모 없이 먹을 수 있는 생활이 가능하다. 전기밥솥은 가전제품 중에서도 소비전력이 1,000W/h 이상 되는 소위 '전기 먹는 하마' 축에 속하기 때문에 전력 사용량이 많은 요즘에 특히 돋보일 기능이다. 



기획, 편집 / 정도일 doil@danawa.com

글 / 유민우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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