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너 혼자 사니? 냄새난다~
외로움과 궁상의 상징, '홀아비 냄새'. 단순히 홀아비라는 단어가 주는 뉘앙스와 냄새난다는 혐오감이 합쳐진 말이다. 지금에 와서야 혼자 사는 남자, 혹은 궁상맞은 남자를 일컫는 홀아비라지만, 사전적 의미는 '아내를 잃고 혼자 지내는 사내'다. 남자들 입장에서는 실로 가슴 아픈 의미 전도 현상이다. 이렇게 안 좋은 의미의 쿰쿰한 홀아비의 냄새는 그야말로 동정과 혐오의 대상이 된다. 특히나 요즘같이 비가 자주 오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엔 억울한 누명까지 쓰게 되기 십상. 솔직히 이런 홀아비 냄새는 청소를 잘 안 하는 여자의 방에서도 난다지만, 고스란히 이미지의 피해는 남자들이 짊어지게 된다.
이 홀아비 냄새는 도대체 왜 나는 걸까?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요즘 들어 냄새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졌다면, 장마가 너무도 무섭다면, 그리고 홀아비 같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다면, 이 글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
쿰쿰한 홀아비 냄새의 원인, 빨래
알고 있었는가? 쿰쿰한 홀아비 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빨래라는 것을. 특히 제때 널어놓지 않고 집안에 쌓아놓은 축축한 빨래 더미는 시간이 갈수록 세균이 번식하면서 ‘쉰내’를 풍기기 시작한다. 매일 아무리 깨끗이 씻는다고 해도 입은 옷에서 냄새가 나면 다 무용지물. 일단 빨래 냄새부터 해결해보자.
▶ 일단 세탁부터 제대로!

▲ 세탁 후에는 즉시 빨래를 꺼내 말려줘야 한다.
아무리 막사는 독거 자취남이어도 빨래는 반드시 하기 마련이다. 부지런한 사람에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찝찝한 빨래 냄새를 막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세탁 후 최대한 빠르게 건조하는 것이다. 깜빡 잊거나 혹은 귀찮아서, 세탁한 빨래를 얼른 꺼내지 않고 세탁기 안에 방치하면 세균이 빠른 속도로 번식하며 냄새를 풍긴다. 가뜩이나 여름철엔 옷에서 땀 냄새가 풀풀 나는데 이 냄새가 일주일 묵는다면? 생각하기도 싫다. 평소 빨랫감을 산처럼 쌓아둔다면 당장 습관을 바꾸자. 좋은 향기는 안 날지언정 퀴퀴한 냄새는 안 나는 사람이 되자.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몇백 만원 병원, 헬스장에 쏟아붓기도 하는데, 이런 조그만 실천이 무슨 대수일까?

▲ 소다스쿨 과탄산소다, 공백 세탁조 크리너
빨래를 자주자주 해도, 방금 세탁한 빨래에서도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세탁조는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므로, 한 달에 한 번씩은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풀어 세탁 모드를 돌려주거나 전용 클리너를 사용해 세탁조를 청소해주면 되고, 세탁기를 사용한 후에는 한동안 세탁기 뚜껑을 열고 환기를 시켜주자.
▶ 빨래를 향기롭게, 섬유유연제

▲ P&G 다우니 엑스퍼트 실내건조
또 한 가지 억울한 경우다. 이번엔 날씨가 범인이다. 습한 여름철에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면 종종 이상한 냄새가 난다. 공기 중의 습기와 빨래의 습기가 결합하어 세균이 증식하는 것이다. 이럴 땐 섬유유연제를 들이붓자. 최근 살림 좀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도는 게 다우니 섬유유연제다. 실내 건조라는 타이틀이 따로 있을 정도다. 다우니 엑스퍼트 실내건조 제품은 탈취 기능이 강화돼 덜 마른 빨래 냄새를 효과적으로 잡아준다. 상쾌한 자스민 향이며, 일반 세탁기와 드럼세탁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실내에서 빨래를 말려야만 하는 서러움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 가전의 도움을 받아볼까?

▲ 삼성전자 그랑데 DV16R8540KV
이도 저도 아니고 그냥 365일 뽀송뽀송한 상쾌함을 얻고 싶다면, 그리고 통장에 여유가 좀 있다면 건조기를 사용해보자. 몇 년 전 혜성처럼 등장해 따뜻한 열기로 빨래를 바짝 말려주는 건조기는 삶의 질을 수직 상승시켜주는 가전제품으로 급부상했다. 세탁 후 탈수까지 마친 빨래를 건조기에 넣고 돌려주면 되며, 향을 더하고 싶다면 건조기 전용 섬유 시트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최근에는 LG, 삼성 할 것 없이 이불 빨래까지 가능한 대용량 제품도 판매하고 있으니 사용의 범위는 더욱 넓어진 편이다.
하지만, 매일 빨래할 수 없는 옷들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섬유 탈취제, 빨래 건조도 좋지만, LG 스타일러는 트루스팀으로 살균부터 탈취까지 더 확실한 의류 관리를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저온 제습 건조로 옷감을 말려주고 바지 주름까지 잡아주기 때문에, 의류 관리나 다림질에 취약한 독거 남성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럭셔리 가전에서 귀차니즘 해결 필수 가전으로 전환되는 순간이다.
집안 습기는 꿉꿉한 냄새의 원흉
여름이 두려운 이유 중 한 가지는 습기일 것이다. 장마철 축축한 집에 있다 보면 물고기가 된 마냥 기운이 빠지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온 집안에 배는 냄새다. 방치했다가 곰팡이라도 생긴다면 집주인과 골치 아픈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는 일. 이 습기와 곰팡이와의 전쟁은 안 해본 사람은 절대 모른다. 그냥 주문처럼 외워두자. "집안 습기, 무조건 없애자!"
▶ 여름철 필수 가전, 제습기

▲ 위닉스 뽀송 DXJM193-IWK
제습기는 이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여름철 필수 가전이 되었다. 반지하 인생들에게는 정말 생명 유지 수단같이 느껴질 정도. 에어컨에도 제습 기능이 있긴 하지만, 그놈의 전기요금 때문에 틀기도 무섭다. 그래서 제습기가 대안으로 부상한 것이다. 하루 종일 제습기를 틀어놓았다가 물통에 찰랑찰랑 차오른 물을 비울 때면 묘한 희열, 뿌듯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제습기도 관리를 안 하면 오히려 냄새의 원흉이 된다. 주기적으로 물통과 필터 청소를 해줘야 한다. 뭐든지 깔끔함에는 귀찮음이라는 대가가 따른다.
▶ 집안을 은은한 향기로~

▲ 코코도르 디퓨저, 딥티크 베이 룸 스프레이, 양키캔들 미드썸머나잇
제습기를 통해 냄새의 원인이 되는 집안 습기를 제거했다면 집안을 향기롭게 만들 차례다. 보통 은은한 향기가 풍기도록 스틱을 꽂아두는 디퓨저를 많이 사용한다. 향기의 종류도 여러 가지니 백화점이나 전문 판매점에서 직접 맡아가며 구매하는 것도 좋다. 인터넷은 향기를 전달하지 못하니까. 가능성은 작지만, 여자친구나 애인이 있다면, 게다가 그 사람이 집에 기습 방문을 한다면, 뿌리는 룸 스프레이나 분위기 있는 향초도 함께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급한 마음이라고 요상한(?) 것만 준비하지 말고 깔끔하고 향기로운 연인이 되자는 말이다. 애인이 있을 가능성은 무지 작아도 말이다.
냄새 makeths MAN, 체취를 관리하자!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영화 킹스맨의 명대사를 기억할 것이다. 체취 관리는 그야말로 여름철에 꼭 지켜야 할 매너 중의 매너라고 할 수 있다. 금방 샤워를 하고 나와도 땀이 쏟아지는 덥고 습한 날씨에는 특히 심해지는 남자의 냄새. 어떻게 하면 나도 향기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 땀을 억제하는 데오드란트

▲ 다양한 타입의 니베아 데오드란트
몸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막기 위해서는 땀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프레이, 롤온, 스틱 등 다양한 형태의 데오드란트가 판매되고 있으며, 땀이 나는 부위나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냉면을 먹어도 땀으로 샤워하는 빅브라더들은 외출 전후로 두 가지 타입의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매너는 필수!

▲ 토니모리 허그미 보송 파우더 티슈, 더샘 바디샤워 티슈
데오드란트 티슈는 휴대하기가 편리하고 바깥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제품이다. 파우더 성분이 있는 티슈는 닦아낸 피부를 보송하게 만들어주며, 쿨링 효과가 있는 티슈는 피부를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땀이 많이 난 부위를 닦아내고 다른 타입의 데오트란트를 사용해주면 금상첨화. 칙칙 소리나는 스프레이 타입보다는 주위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요긴한 템이다.
▶ 쿨소재로 시원하게 입자!

▲ 지오다노 아이시쿨 긴팔셔츠, 앤듀 남성 테이퍼드 쿨맥스 밴딩팬츠
땀을 억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땀이 많이 나지 않도록 환경을 바꿔주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그렇다고 날씨를 바꾸거나 시원한 장소만 찾아다닐 수는 없으니 옷이라도 시원하게 입어보자. 최근에는 스포츠웨어뿐만 아니라 정장이나 캐주얼 등 대부분의 의류 브랜드에서 시원한 냉감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디자인도 무척 다양하다.

▲ 블랙야크 넥쿨러 아이스 스카프, 아이스봉봉 쿨스카프 세트
등산이나 공원 나들이 등 야외로 나갈 때는 냉감 의류 외에도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를 시원하게 유지해주는 쿨토시와 넥쿨러 등을 함께 활용해주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물에 적시면 차갑게 부풀어 오르는 쿨스카프도 인기인데, 특히 쿨스카프는 디자인이 다양해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 또 다른 차원의 발 냄새

▲ 온더바디 발을씻자 풋샴푸, 티타니아 발 샴푸
발 냄새는 단순한 땀냄새나 겨드랑이 냄새와는 다른 차원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발 냄새 때문에 주눅이 들거나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면 하루빨리 발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보자. 냄새는 물론 악취의 원인이 되는 발의 세균까지 깨끗하게 씻어주기 때문에, 일반 비누 대신 풋 샴푸만 꾸준히 사용해줘도 발 냄새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찬물로 씻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 멀티바이오 타미슨, 풋로직스 안티펑거 스파랄린 스프레이, 티타니아 풋 파우더
이 밖에도 땀을 억제하고 유수분을 조절해주는 발 전용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으니, 평소 무좀 등 질환이 있거나 신발을 오래 착용해야 하는 직업이라면 세정제부터 기타 제품까지 꼼꼼하게 사용해 관리하도록 하자.
기획, 편집 / 정도일 doil@danawa.com
글, 사진 / 박다정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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