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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시계 계급도] 시계가 아니라 작품, A+ CLASS

다나와
2019.08.13. 10: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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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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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니 손목시계에 계급을 나누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시계 장인들이 부품 하나하나 공을 들이지 않은 시계가 없다. 우리는 그저 놀라고 감탄하며 눈요기를 하면 된다. 어차피 이런 걸 손목에 올릴 수 있는 사람들은 따로 있을 테고 이런 시계는 손목에 오르기보다 모셔 놓고 감상하는 작품이나 다름없다. 







A+ CLASS WATCH 



제니스 Zenith



1865년 시계 장인 조지 파브레야코가 창립한 제니스는 시계 업계에 다양한 역사를 남기며 성장했다. 그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1969년 ‘엘 프리메로’라는 무브먼트를 개발해낸 것이다. 엘 프리메로는 세계 최초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였다. 당시 일반적인 무브먼트보다 초당 진동수를 높여(36,000VpH) 오차 범위를 줄이고, 10분의 1초도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이 무브먼트는 다른 시계 브랜드에 공급되기도 했는데 그만큼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장인이라는 얘기가 된다. 


▶ 크로노마스터 엘 프리메로 Chronomaster El Primero 




앞에서 설명한 그 무브먼트다. 사실 제니스 대부분의 모델이 엘 프리메로를 탑재했는데 이 모델은 특별히 1969년에 출시한 그때 그 모델과 많이 닮았다. 컬러를 모두 다르게 한 세 개의 크로노그래프 창이 특징이다. 보기 좋게 맞물려 있는 모습이 디자인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가격은 700만 원대. 


▶ 아카데미 크리스토퍼 콜롬보 Academy Christophe Colomb 




이번엔 제니스의 투르비용 기술을 보여주는 모델을 들고 왔다. 아카데미 크리스토퍼 콜롬보 모델은 2011년에 제네바 워치메이킹 그랑프리에서 최고의 컴플리케이션 워치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이얼 안에 구 형태로 투르비용을 넣어놨다.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시계를 움직여도 투르비용은 수평을 유지한다고. 거기다 스켈레톤 디자인이라 시계 부품의 움직임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시계라고 할 수 있다. 


▶ 데피 인벤터 Defy Inventor




때는 1969년. 엘 프리메로가 무브먼트의 진동수를 36,000VpH로 높여 기술력을 자랑했다고 했다. 바야흐로 50년이 흘렀다. 2017년 제니스는 신소재를 사용해 진동수를 129,600VpH까지 높여 버린다. 실리콘을 이용해 만든 오실레이터 덕분이라는데 자세한 건 어려우니 패스하자. 우리가 알아두면 될 건 이 무브먼트는 기계식 시계의 일 오차를 거의 쿼츠 수준인 +/-0.5초까지 줄여준다는 사실이다. 티타늄 케이스에 에어로니스(Aeronith)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알루미늄 신소재 베젤을 씌워 미래에서 온 시계 같은 느낌이다. 



쇼파드 Chopard



보석 브랜드로 유명한 쇼파드는 스위스 출신이라 당연히 시계도 만든다. 사실 시작은 보석이 아니라 시계 공방이었다고. 농부의 아들이었던 루이-율리스 쇼파드가 24세의 나이에 시작한 시계 공방은 정밀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에 명성을 날렸다. 제네바 주정부에서는 시계의 기술력과 심미성을 평가해 제네바 홀마크라는 까다로운 품질 인증을 부여하는데 쇼파드는 당당히 제네바 홀마크를 부여받은 몇 안 되는 브랜드 중 하나다. 이제는 보석보다 시계 브랜드로 기억해 주시길. 


▶ 해피 다이아몬드 Happy Diamonds



여성용 시계로 꾸준히 인기 있는 해피 다이아몬드 컬렉션의 시작은 원래 남성용 시계였다. 폭포수에서 물방울이 튀는 모양을 보고 다이얼 위에 다이아몬드가 굴러다니는 해피 다이아몬드를 만들게 된 것. 사진 속 모델이 1976년 출시한 오리지널 모델과 가장 흡사하게 생겼다. 1976년 모델은 남성용이었지만, 위 모델은 여성용. 로즈 골드 케이스, 다이아몬드 베젤, 새틴 스트랩, 마더 오브 펄 다이얼까지 완벽한 여성용 시계다. 


▶ L.U.C




L.U.C는 쇼파드를 대표하는 무브먼트를 말하는데 창립자 루이-율리스 쇼파드의 이니셜이다. 다이얼 위에 L.U.CHOPARD라는 글씨가 올라가는데 이 컬렉션에는 쇼파드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컴플리케이션 시계가 많다. 특히 2016년에 출시한 L.U.C 풀 스트라이크는 쇼파드 최초의 미닛 리피터로 유명하다. 독창적인 구조와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았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아한 소리가 키포인트다. 


▶ 밀레 밀리아 Mille Miglia




우리나라에서는 쇼파드를 보석 브랜드나 여성용 시계 브랜드로 알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쇼파드의 이미지는 그렇지 않다. 쇼파드는 레이싱과의 인연도 상당히 오래됐다. 이탈리아의 클래식 자동차 경주인 밀레 밀리아. 쇼파드는 1988년부터 밀레 밀리아의 공식 파트너이자 타임키퍼가 되면서 레이서를 위한 컬렉션인 밀레 밀리아를 선보였다. 사진은 가장 최근에 출시한 2019레이스 에디션이다. 



해리 윈스턴 HARRY WINSTON


해리 윈스턴도 ‘다이아몬드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보석으로 저명한 브랜드다. 보기 드문 미국 출신 브랜드이기도 하고. 그럼에도 이 정도 클래스에 오른 건 독특한 디자인을 실현하는 능력 때문이다. 해리 윈스턴은 시간을 쉽게 읽히는 것보다 시간을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시계의 움직임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것에 더 집중한다. 그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게 바로 오퍼스 컬렉션이다. 2001년부터 오퍼스 시리즈를 제작하기 시작한 해리 윈스턴은 매년 업계를 들썩이게 할만한 시계를 들고나온다. 당대 최고의 시계 제작자와 협업해 상상 그 이상의 시계를 선보이는 것. 매년 바젤월드에서 해리 윈스턴의 오퍼스 시리즈를 기다리는 마니아들이 많다고. 


▶ 오퍼스 Opus




오퍼스 시리즈는 2001년부터 매년 하나씩 선보였는데 2015년 오퍼스 14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가장 마지막 모델인 오퍼스 14를 살펴보자. 미국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이다. 여러 브랜드에서 기술력을 쌓고 스위스에 시계 디자인 회사를 설립한 프랭크 오니와 조니 지라딘이 오퍼스 14를 만들었다고. 미국의 주크박스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라는데 레코드 판이 돌아가는 것처럼 다이얼 위에 3개의 디스크가 움직이는 모습이 재미난다. 


▶ 이스투아 드 투르비용 Histoire de Tourbillon 




해리 윈스턴은 오퍼스에 쏟아붓던 정성을 이스투아 드 투르비용 컬렉션으로 옮긴 것 같다. 생긴 것만 봐도 복잡한 것이 컴플리케이션 워치에 걸맞다. 작년 출시한 이스투아 드 투르비용 9은 레트로 그레이드 방식으로 왼쪽이 시간, 오른쪽이 분을 나타내주고 6시 방향엔 3축 투르비용을 그대로 보여준다. 


▶ 프로젝트 Z Project Z




오퍼스 시리즈와 함께 매년 내놓던 컬렉션이 하나 더 있었는데 그게 프로젝트 Z다. Z는 잘륨(Zalium)이라는 소재의 약자다. 잘륨은 티타늄보다 경도는 강하고, 질량은 가볍고, 내부식성이 강하다고. 이 컬렉션은 스포츠 워치를 지향한다. 올해는 프로젝트 Z13을 내놨다. 레트로 그레이드 방식으로 날짜를 나타내고 6시 방향에 문페이즈 창이 달려있다. 가격은 3천만 원대. 



율리스 나르덴 Ulysse Nardin


1844년에 율리스 나르덴이 창립했다. 창립 초반 마린 & 포켓 크로노미터라는 항해용 시계가 인기가 많았다고. 그래서 브랜드 로고에도 닻이 들어가 있다. 꾸준히 다양한 인증과 수상을 받으며 성장했지만 나르덴 가문이 축소되면서 브랜드의 힘도 약해져 갔다. 그 후 롤프 슈나이더가 율리스 나르덴을 인수하면서 브랜드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율리스 나르덴은 이때부터 역사, 천문, 물리 등을 담은 시계를 만들어나갔다. 시간을 보는 것을 불편할지라도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디자인의 우주를 담은 시계는 지금도 율리스 나르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상징한다. 


▶ 아스트롤라비움 갈릴레오 갈릴레이 Astrolabium Galileo Galilei




1985년에 출시한 최초의 천체 시계다. 이 시계로 율리스 나르덴이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다이얼 위에 지구에서 볼 수 있는 태양, 달, 별들의 위치를 표시하고 일출과 일몰, 월출과 월몰, 일식과 월식 등도 나타낸다. 이 시계로 1989년에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해 역사적인 모델이다. 


▶ 프릭 Freak




괴물 같은 시계여서 프릭이라고 불리는 컬렉션이다. 트루비용부터 시작해 다양한 컴플리케이션 기술을 선보이는데 크라운과 핸즈가 없는 게 특징이다. 그럼 시간을 어떻게 읽냐고? 무브먼트를 잘 보면 시간을 알 수 있다. 사진은 율리스 나르덴에서 최근 소개한 프릭 넥스트다. 아직 컨셉 워치이지만 실리콘을 이용해 더 가볍고 정확하며 새로운 작동 모습을 구현해냈다. 


▶ 자케마르 미닛 리피터 Jaquemarts Minute Repeater




미닛 리피터가 울리면 다이얼 위 조각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사진 속 모델은 다이얼 위에 재즈 밴드가 공연 중이다. 미닛 리피터가 울리면 음에 따라 콘트라 베이시스트의 손이 움직이거나, 트럼펫과 섹소폰 주자가 움직이고, 피아니스트의 손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 소리의 청아함은 당연하다. 가격은 5억 정도. 



리차드 밀 RICHARD MILLE


프랑스의 사업가 리차드 밀은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시계 업계에서 오랜 세월 경력을 쌓은 그는 결국 자신만의 시계 브랜드를 만들었는데 시계 안에 모터스포츠 감성을 듬뿍 담았다. 고심 끝에 개발한 첫 모델 RM001은 등장하자마자 업계를 놀라게 했다. 원형과 사각형을 교묘히 합친 토노 형태 케이스, 케이스 위에 별 모양 스크루를 8개 박아넣고, 투르비용을 드러냈다. 지금까지도 토노 케이스와 별 모양 스크루는 리차드 밀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디자인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한 브랜드라 역사가 짧고, 과감하게 신소재를 사용한다거나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데 가격대는 높아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시계다. 정통성을 중요시하는 시계 마니아에게는 ‘졸부들의 시계’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우리나라에선 인기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양현석, 지드래곤, 조세호 등이 이 시계를 차고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펠리페 마사 Felipe Massa





모터스포츠를 사랑한 리차드 밀이 선택한 레이서는 펠리페 마사였다. 브라질 출신의 레이서인 그는 최고의 F1 드라이버였고 리차드 밀 시계의 테스트 드라이버이기도 했다. 펠리페 마사와 협업해 출시했던 RM 011은 자동차 레이싱에 최적화된 모델이었다. 한국에 처음 매장을 오픈할 때 코리아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는데 그 모델도 RM 011이었다. 태극기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데 상당히 보기 좋은 디자인을 뽑아냈다. 


▶ 라파엘 나달 Rafael Nadal 





줄곧 모터스포츠에 힘을 쏟던 리차드 밀이 새롭게 투자를 시작한 건 테니스였다. 스페인 출신의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을 후원하며 에디션 시계도 여럿 내놨다. 둘은 10년이 넘도록 시너지 효과를 내며 승승장구했다. 리차드 밀은 나달이 테니스 경기를 하며 차도 불편하지 않도록 시계를 가볍고 견고하게 만들어냈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에디션은 RM 27-03. 무브먼트가 3.83g 밖에 나가지 않는다. 컬러가 상당히 현란해 호불호가 갈린다. 이 시계를 차고 격한 테니스 경기를 진행하는 걸 보니 내구성은 대단한 듯. 


▶ RM 56




2012년 선보인 투명한 시계. 단 5개 밖에 만들지 않은 이 투르비용 사파이어 모델이 특별히 아름답다. 투명함을 유지하기 위해 무브먼트에서도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여기저기 사용했다. 하나의 케이스를 만들려면 24시간 동안 40일을 가공해야 한다고. 깨질까 두려워 차고 다닐 수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술력 하나는 대단한 듯. 지금 가격은 아마 20억을 넘을 것. 




기획, 편집/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염아영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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