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PC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장비들이 필요할까? 원하는 게임의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게임에 최적화된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사용한다면 플레이의 즐거움은 물론 승률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연습을 하는 프로게이머라면 일반 게이머에 비해 장비에 특히 민감할 수밖에 없다. 찰나의 순간에 승패가 갈리는 일이 허다하다 보니 가장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장비에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실제 e-스포츠를 보면 프로선수들이 경기 시작 전 장비의 세팅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된다. 그만큼 장비가 경기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사실에 대한 방증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실제 프로게이머들은 어떤 장비를 사용할까? 선수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제품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DPG 게임단의 선수들을 통해 알아봤다.

참고로 DPG 게임단은 다나와의 배틀그라운드 프로팀으로 최근 다양한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프로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총 9명의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이일호 선수와 김대영 선수가 포함된 'DPG 다나와'와 신동주 선수와 김주원 선수 등이 속한 'DPG EVGA'로 나뉜다.

▲ DPG 다나와 김대영(yacha) 선수(좌)와 DPG EVGA 신동주(Makne) 선수(우)

선명한 화질과 고주사율, 다양한 설정까지 'BenQ ZOWIE XL2740'

게이머에게 있어 모니터는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한 장비 중 하나다. 특히 0.1초의 짧은 순간에 승부가 결정되는 게임이라면 높은 주사율과 선명한 색감이 절대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들에게는 다른 어떤 장비보다 신중을 기해 선택해야 한다.

yacha(김대영) 선수 역시 이러한 이유로 모니터의 선택에 많은 공을 들였다. 주사율이 낮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 빠른 화면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적을 확실히 구분하기 위해서는 선명한 색감이 중요하다.

오늘날 벤큐의 모니터가 세계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도 이러한 게이머의 요구를 확실히 충족시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벤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BenQ ZOWIE XL2740'은 무려 240Hz에 달하는 고주사율을 구현한 제품으로 배틀그라운드 게이머들에게는 그야말로 꿈의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고주사율과 함께 1ms의 빠른 응답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1000:1의 명암비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이드 스크린 쉴드를 제공해 주변 조명이나 빛 반사를 최소화하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함으로써 게임 화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실제로 yacha(김대영) 선수는 "다른 모니터를 사용하다 벤큐 모니터를 한 번 사용한 뒤부터는 계속해서 벤큐 제품만 쓰고 있다. 특히 'BenQ ZOWIE XL2740'의 경우 높은 주사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원활한 게임이 가능하고, 양옆에 날개가 달려있어 집중이 잘된다. 당연히 경기의 승패에도 지장을 줄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BenQ ZOWIE XL2740'의 특징은 이 뿐만이 아니다. 블랙 이퀄라이저 모드를 제공하는데, 이는 어두운 암부 영역을 사용자가 원하는 0~20단계로 조정할 수 있어 화면의 왜곡을 줄일 뿐만 아니라 어두운 곳의 적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컬러 바이브런스 기능을 통해 화면의 채도를 0~20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고, 프리커프리 기술로 장시간 게임을 해도 눈의 피로도가 적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연습을 하는 프로게이머들에게는 최적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게임 이외에도 블루레이 및 영상 감상에 1:1 매칭 가능한 해상도를 보여주어 멀티미디어용PC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신동주 선수는 "실제 경기장에 가면 모니터 설정 때문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편이다. 연습실의 모니터와 화질이나 주사율, 설정이 너무 달라 경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BenQ ZOWIE XL2740'은 선명한 화질과 높은 주사율은 물론 다양한 설정을 통해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화면을 맞출 수 있어 그야말로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게이밍PC를 위한 필수 아이템 'XPG SX8200 Pro M.2 2280 코잇 (1TB)'

최근 PC 시장에서 M.2 SSD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일반 SATA3 방식의 SSD와 비교해 전송 속도가 월등히 빠를 뿐만 아니라 공간 효율성도 뛰어나 데스크톱PC는 물론 스몰 폼팩터PC나 노트북에서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

코잇이 출시한 'ADATA XPG SX8200 Pro M.2 2280 코잇'은 이러한 M.2 SSD의 진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1TB의 방대한 용량은 물론 최대 읽기 속도가 무려 3500MB/S, 최대 쓰기 속도가 3000MB/s이다.

또한 실질적인 로딩 속도와 관련된 랜덤 읽기 속도는 39만 IOPS, 랜덤 쓰기가 38만 IOPS에 달해 게임은 물론 무거운 프로그램을 실행하기에도 유리하다. 참고로 이러한 속도는 SATA3 방식의 SSD와 비교했을 때 최대 6배 이상 빠른 것이다.

긴 수명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SSD의 내구성을 보여주는 척도로 할 수 있는 TBW가 640TB, 사용보증 시간(MTBF)이 200만 시간으로 상당히 길어 오랜 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ADATA XPG SX 라인업의 모든 제품들은 제품 구매 시 열 전도율이 뛰어난 알루미늄 재질의 방열판을 번들로 제공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이밖에 여러 가지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점도 돋보인다. 저밀도 패리티 검사(LDPC) 오류 수정 코드(ECC)를 비롯해 인텔리전트 SLC 캐싱과 DRAM 캐시 버퍼, E2E 데이터 보호 및 RAID 엔진 지원 등 SSD의 활용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yacha(김대영) 선수는 "SSD는 게이밍PC에 있어 기본이라 할 수 있을 만한 제품이다. 워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게임을 실행하거나 플레이할 때 일반 HDD에 비해 원활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M.2 SSD는 일반 SSD와 비교해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빠른 속도를 보여줘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ADATA XPG SX8200 Pro M.2 2280 코잇은 빠른 속도는 물론 안정성이 뛰어나 게이밍PC를 구축하기에 제격이라 생각한다. 게다가 용량도 높아 고사양의 게이밍PC를 맞추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화사한 디자인에 쿨링 능력까지 갖춘 '아이구주 M8 RGB LED 강화유리 화이트'

'아이구주 M8 RGB LED 강화유리 화이트'는 마치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듯 화사하면서도 깔끔한 색상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디자인을 자랑한다.

스펙트럼 링 LED 팬이 상단에 2개, 후면에 1개 등 총 3개 달려 있는데, 점등 시 은은한 멋을 뽐낸다. 특히 전면 패널 상단에 탑재된 팬 컨트롤러를 통해 점등 모드를 조절할 수 있다.

총 18가지의 모드를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레드와 그린, 블루 등 7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LED를 선호하지 않는 유저를 위해 On/Off 기능까지 추가했다. 아울러 내부의 RGB LED를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측면에 강화 유리를 적용한 점도 돋보인다.

확장성도 대단히 뛰어나 고사양 게이밍PC를 구축하기에 적합하다. 먼저 350mm 크기의 그래픽카드를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어지간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는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CPU 쿨러도 최대 162mm까지 장착할 수 있다.

여기에 최대 240mm 길이의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하고, 2.5인치 SSD 2개와 3.5인치 HDD 2개를 탑재할 수 있는 베이를 제공한다.

외부 기기와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 패널 상단에 USB 3.0 포트 1개를 비롯해 USB 2.0 포트 2개, 사운드 입출력 포트 등 다양한 출력 포트를 마련했다.

쿨링 효율도 뛰어나다. 내부의 뜨거운 열기를 빠르게 배출하기 위해 곳곳에 에어 홀이 자리잡고 있고, 3개의 쿨링 팬이 더해져 언제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아이구주 M8 RGB LED 강화유리 화이트'를 실제로 사용해 본 Juwon(김주원) 선수는 "케이스가 경기의 승패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장시간 연습을 하다 보면 PC에서 발생하는 열기 때문에 후덥지근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확실히 '아이구주 M8 RGB LED 강화유리 화이트'를 사용하고 난 뒤 그런 불편함이 줄었다. 그만큼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색상도 화이트인데다, LED 쿨러가 장착되서 그런지 확실히 숙소가 밝아진 느낌도 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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