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최강의 바둑 기사 이세돌 선수는 듣도 보도 못한 선수 알파고에게 1승 4패로 무릎을 꿇습니다.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으로 기억됩니다. 사진=https://phys.org
기계와 컴퓨터가 우리 일을 대신하게 된 일이야 물 끓여 돌아가는 증기기관 이후 꾸준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알파고가 바둑 최강의 자리에 오른 이 사건은 달랐습니다. 머리를 쓰는 일까지 컴퓨터와 로봇이 대신할 수 있다는 이야기니까요.

그 후로 로봇은 우리보다 덤블링을 더 잘하게 되었고. 사진=https://www.youtube.com
완전히 믿고 맡기기에는 살짝 목숨이 걱정스럽지만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도 등장합니다. 사진=https://www.tesla.com
기술 발전으로 시작된 변화에 당황하여 슬플 직장인들은 어떤 직업이 가장 먼저 사라지나 순위를 점치면서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가운데 드론도 인공지능을 품기 시작합니다.

사물을 인식해서 그 사물에 맞는 최적의 항공 촬영을 설계하는 드론이 등장합니다. 사진=https://www. 사진=commons.wikimedia.org
킥스타터(Kickstarter)는 2009년 시작된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입니다.
영화, 음악, 공연예술, 만화, 비디오게임 등 다양한 분야 프로젝트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근 드론 관련 프로젝트가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기부하여 일정금액이 넘으면 돈을 제공하고,
목표액을 넘지 못하면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투자자는 돈이 아닌 해당 시제품, 감사인사, 티셔츠, 작가와의 식사 등 다른 유무형 형태의 보상을 받습니다.
자료 출처 : 위키백과">kickstarter.com
미스틱(Mystic) 드론은 인공지능으로 6가지 최적의 비행을 수행합니다.
결국 드론의 인공지능은 주변 장애물을 알아서 피하는 수준에 이릅니다.

자율 주행이 아니라 자율 비행 사진=commons.wikimedia.org
드론(Drone)은 무인비행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원래 무인비행기는 UAV(Unmanned aerial vehicle)이라고 하는데요.
무인비행기가 내는 소리가 웅웅거린다(drone)고 해서 드론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드론은 원래 군사용으로 개발되었지만 현재는 대중적인 취미생활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드론, 스카이디오(Skydio)입니다. 사진=https://support.skydio.com
13개의 카메라로 주변을 감지하는 스카이디오의 인공지능은 어떤 장애물도 피합니다.
2018년 3월에 첫 선을 보인 스카이디오 R1은 인공지능 기술을 응용한 자율 비행 기술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드론은 아니었죠. 그러나 1년이 훨씬 지난 어느 날 새로운 자율 비행 드론이 다시 등장합니다.

스카이디오 2입니다. 사진=https://www.skydio.com
스카이디오2는 스카이디오를 버렸습니다. 스카이디오 R1의 시그니쳐인 DJI 팬텀 시리즈의 프로펠러. 사진=dji.com
프로펠러(Propeller)는 비행기 선박 등에서 엔진의 회전력을 추진력으로 바꾸는 장치입니다.
드론의 프로펠러는 날개 위와 아래의 공기 속도를 다르게 만들어 양력을 만듭니다.
모터가 많은 헥사, 옥토콥터는 일반적인 쿼드콥터에 비해 더 작은 크기의 프로펠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펠러의 날개 개수가 많을수록 더 많은 양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프로펠러 가드를 버렸습니다. 덕분에 평범한 모양이 되었습니다.

스카이디오 R1의 330 x 406 mm의 크기도 223 x 273 mm로 줄었습니다. 사진=https://www.skydio.com
3축 짐벌이 정면에 위치한 점을 빼면 스카이디오2는 R1의 모습을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스카이디오 R1의 디자인을 버리면서 기본 비행에 충실해졌습니다. 16분이던 비행시간은 23분으로 늘었고, 최대 0.9km의 비행 거리는 전용 조종기를 사용하면서 3.5km까지 늘었습니다. 비행 속도도 시속 40km의 속도에서 58km로 빨라졌습니다.
크기를 빼고 사양의 모든 숫자가 위로 올라갔지만 가장 반가운 숫자는 떨어졌습니다. 스카이디오R1의 1,999USD 에서 앞에 한 자리가 사라졌습니다. 스카이디오2의 가격은 999USD입니다. 크기와 가격에서 DJI의 사진=dji.com
팬텀4(Phantom 4)는 2016년 3월 출시된 DJI의 신작입니다.
장애물 회피 기능, 피사체 추적 기능인 액티브트랙(ActiveTrack),
원터치 조종 기능인 탭플라이(TapFly) 등 혁신적인 기능으로 무장했습니다.
팬텀4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참고하세요.">팬텀4 프로와 비교하던 스카이디오R1은 이제 DJI의 사진=dji.com
팬텀(Phantom)은 세계 최대의 개인용 드론 제조업체인 DJI의 주력상품입니다.
초기에는 기체와 짐벌만 생산하였으나, 현재는 카메라까지 직접 제작하며 외연을 넓히고 있고,
이에 따라 매출도 수직상승하고 있습니다.
팬텀은 현재 70%에 달하는 DJI의 시장 점유율의 1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은 인기 때문에 카피캣도 많은 편입니다.
현재 팬텀4까지 출시된 상태입니다.">팬텀2와 비교할 만합니다.

스카이디오2의 공식 홈페이지는 대놓고 DJI의 매빅과 함께 성능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사진=https://www.skydio.com
매빅2는 출시한지 벌써 1년이 넘었지만 성능에서 여전히 엄마 친구 아들의 포스를 자랑하는 드론입니다. 여기에 대놓고 도전한 거죠. 스카이디오2의 자신감을 살펴 봅시다.
자신 있다던 스카이디오2 역시 엄마 친구 아들 같은 매빅2에게 정면 승부는 역부족입니다. 1000USD를 훌쩍 넘어 버린 매빅2 가격과 비교하면 1000USD를 넘기지 않은 스카이디오의 가격은 반갑지만 2배나 차이가 나는 비행거리와 비행 속도는 돈을 더 주더라도 매빅2를 선택하게 만듭니다. 심지어 스카이디오2 조종기는 999USD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작은 크기와 무게가 스카이디오 R1과 비교해서 휴대성을 강조할 만 하지만. 사진=https://www.skydio.com
매빅2는 간편한 휴대를 위해 팔까지 꺾은 드론입니다.

비록 스카이디오2의 본체와 배터리 그리고 간단한 액세서리가 들어가는 단단한 하드 케이스가 예뻐도. 사진=https://www.skydio.com
성능으로 비교한 스카이디오2는 매빅2의 아성에 도전하기는 무리입니다. 스카이디오 R1이 자랑하던 13개의 충돌 방지 카메라도 스카이디오2는 6개로 매빅2와 같은 숫자 입니다. 독특한 점이 있다면 모터의 배치입니다.

스카이디오2의 전면 모터와 프로펠러는 팔에 아래쪽으로, 후면의 그것은 윗쪽을 항합니다. 사진=https://www.skydio.com
그리고 모터의 반대쪽에 스카이디오2가 자랑하는 충돌 방지 센서가 있습니다. 몸체에 카메라와 함께 아래로 3개 그리고 위쪽으로 3개가 있습니다. 위로 3개 아래로 3개의 카메라가 배치되어 있지만 이 하나의 카메라는 바라볼 수 있는 각도가 200도나 됩니다. 여기서 얻은 이미지는 45MP입니다. 스카이디오2는 사진=commons.wikimedia.org
드론(Drone)은 무인비행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원래 무인비행기는 UAV(Unmanned aerial vehicle)이라고 하는데요.
무인비행기가 내는 소리가 웅웅거린다(drone)고 해서 드론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드론은 원래 군사용으로 개발되었지만 현재는 대중적인 취미생활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드론 주변의 장애물을 360도 감지합니다. 그러나 이 센서는 역할은 장애물 감지가 아닙니다.

이 6개의 센서는 장애물이 아니라 세상을 관찰합니다. 사진=https://www.skydio.com
앞뒤 좌우상하가 아니라 스카이디오2가 비행하고 있는 공간 전부를 말이죠.
스카이디오2가 공식홈페이지에서 대놓고 매빅2에 도전한 이유는 다른 모든 사양을 무시해도 좋을 강력한 자율 비행 때문입니다.

어떤 복잡한 장애물이라도 충돌하지 않는 매빅2와 달리 스카이디오2는 장애물을 피해 비행을 계속합니다. 사진=https://www.skydio.com
장애물 앞에 서는 것은 쉽지만 피해서 비행을 계속하는 것은 숙련된 레이싱 사진=commons.wikimedia.org
드론(Drone)은 무인비행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원래 무인비행기는 UAV(Unmanned aerial vehicle)이라고 하는데요.
무인비행기가 내는 소리가 웅웅거린다(drone)고 해서 드론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드론은 원래 군사용으로 개발되었지만 현재는 대중적인 취미생활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드론 파일럿에게나 가능한 일입니다. 이 자율 비행 능력은 사진=commons.wikimedia.org
드론(Drone)은 무인비행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원래 무인비행기는 UAV(Unmanned aerial vehicle)이라고 하는데요.
무인비행기가 내는 소리가 웅웅거린다(drone)고 해서 드론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드론은 원래 군사용으로 개발되었지만 현재는 대중적인 취미생활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드론 조종을 근본적으로 바꿉니다. 아예 조종을 초월해 버립니다. 자율 비행은 설정한 목표를 따라가는
팔로우 미는 드론을 따로 조종하지 않아도 사용자를 자동으로 따라오는 기능입니다.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이 확대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기능입니다.
팔로우 미 기능을 탑재한 '셀카드론'이 드론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보다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관련글(셀카드론 2015 신제품 4종 비교)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팔로우 미(셀카드론 2015 신제품 4종 비교)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Follow Me) 기능에서 다른 드론은 따라 올 수 없는 경지에 이릅니다.

복잡한 지형에서 매빅2는 이미 피사체를 놓쳤지만 스카이디오2의 촬영은 계속됩니다. 사진=https://www.skydio.com
많은 리뷰어들이 따라오는 스카이디오2의 시선에서 거의 탈출이 어렵다고 평가할 만큼 스카이디오2의 팔로우미 기능은 지금까지 어떤 드론과도 비교하기 힘듭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256개의 GPU 코어가 초당 1.3조의 연산을 반복합니다. 사진=https://www.skydio.com
스카이디오의 자율 비행 능력은 이미 R1에서도 충분이 검증받았습니다. 그러나 스카이디오도 시야에서 완전히 몸을 숨기면 목표를 잃어 더 이상 따라 오지 못합니다. 일부러 피하지 않아도 그런 경우는 종종 생깁니다. 가는 길이 장애물에 완전히 가려지면 어쩔 수 없죠.

그래서 스카이디오2는 비콘(Beacon)이라는 작은 조종기를 추가했습니다. 사진=https://www.skydio.com
비콘은 어디에 숨어도 나를 찾도록 도와줍니다. 찾을 수 있는 거리는 1.5km나 됩니다. 이미 눈에 보이지 않는 먼 곳이라도 스카이디오2는 촬영을 계속합니다. 단순히 따라오는 것이 아닙니다. 비콘의 버튼 하나로 촬영 위치가 변경됩니다. 영상은 끊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드론을 조종하는 즐거움은 스카이디오2에서 찾을 수 없는 거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3.5km까지 비행거리를 늘려주는 조종기는 스카이디오2를 보통의 드론처럼 조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사진=https://www.skydio.com
그러나 조종기를 가진 스카이디오2는 비행 외에 다른 일은 인공지능의 몫입니다.

비록 스카이디오2는 피사체를 지나도 카메라의 짐벌은 목표를 놓치지 않습니다. 사진=https://www.skydio.com
스카이디오2는 처음부터 사진=commons.wikimedia.org
드론(Drone)은 무인비행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원래 무인비행기는 UAV(Unmanned aerial vehicle)이라고 하는데요.
무인비행기가 내는 소리가 웅웅거린다(drone)고 해서 드론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드론은 원래 군사용으로 개발되었지만 현재는 대중적인 취미생활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드론 조종 같이 복잡한 일은 인공지능이나 할 일로 치부해 버렸기 때문에 비콘이나 조종기가 없어도 충분합니다.

스카이디오2를 조종하는 스마트폰 앱의 버튼만으로 최적의 비행과 최고의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진=https://www.skydio.com
4K 해상도(4K Ultra High Definition; 4K Ultra HD; 4K UHD)는
가로 해상도가 4 kilo pixel (4 kP)로 차세대 고화질 해상도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최근 '팬텀3 프로페셔널' 등의 최신 기종에서 4K 카메라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4K로 촬영했을 경우 장점은 클로즈업해서 주변을 잘라내어도 여전히 고화질 영상이라는 겁니다.
반면 파일 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에 편집시 컴퓨터 부하가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4K 영상 역시 매빅2 보다 높은 60fps로 담을 수 있지만 촬영한 사진의 품질에도 자신감을 보입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사진=dji.com
'드론계의 애플'로 불리는 중국의 드론 제조업체입니다.
현재 전 세계 개인용 드론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대중성을 갖춘 히트작 '팬텀(Phantom)' 시리즈와
전문가용 촬영 드론인 '인스파이어(Inspire)'가 DJI의 대표적인 제품입니다.">DJI 드론과 비교해서 촬영된 사진들이 자신감의 근거입니다. 사진=https://www.skydio.com
인공지능 뿐 아니라 드론의 완성도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가볍게 끼워 고정되는 프로펠러뿐만 아니라. 사진=https://www.youtube.com

스카이디오2 하단에 배터리는 자석으로 고정됩니다. 찰칵하고 말이죠. 사진=https://www.skydio.com
이렇게 고정된 배터리는 별도의 충전기 없이 본체를 통해 충전합니다. 전원도 4차 산업 혁명 이후 가장 각광받는 전원 방식 USB 입니다. 배터리 고정 방식이나 모터의 위치 그리고 사진=commons.wikimedia.org
드론(Drone)은 무인비행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원래 무인비행기는 UAV(Unmanned aerial vehicle)이라고 하는데요.
무인비행기가 내는 소리가 웅웅거린다(drone)고 해서 드론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드론은 원래 군사용으로 개발되었지만 현재는 대중적인 취미생활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드론 정면에 위치한 3축 사진=dji.com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장치를 짐벌 또는 짐벌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짐벌은 카메라가 드론의 진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수평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짐벌을 구성하는 축의 수에 따라 크게 2축 짐벌과 3축 짐벌로 구분되는데, 3축 짐벌이 2축 짐벌보다 안정적입니다.">짐벌 등 다른 드론과 미묘하게 다른 디자인에도 완성도는 높다는 평가입니다. 심지어 안전 비행 가이드 대로 비행했을 때 발생한 파손은 수리나 교체를 책임진다고 합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죠.
위, 촉, 오나라가 싸우던 삼국지처럼 드론을 대표하는 곳은 사진=parrot.com
프랑스의 드론 제조업체입니다.
‘Freeflight’라는 비행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쉬운 조종과
귀여운 디자인을 무기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비밥 드론(Bebop Drone), 롤링 스파이더(Rolling Spider), AR.Drone 등이 있습니다.">패럿( 사진=parrot.com
프랑스의 드론 제조업체입니다.
'Freeflight'라는 비행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쉬운 조종과
귀여운 디자인을 무기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비밥 드론(Bebop Drone), 롤링 스파이더(Rolling Spider), AR.Drone 등이 있습니다.">Parrot)의 프랑스, 3D로보틱스(3DRobotics)의 미국 그리고 DJI의 중국이었습니다. 하지만 값싼 생산 능력과 탄탄한 기술로 무장한 DJI의 드론이 세상의 모든 드론을 장악했습니다.
3D로보틱스의 솔로(Solo) 드론은 DJI 팬텀과의 경쟁에서 물러나면서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드론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중국에 대한 경제 제재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는 DJI를 미국이 언제까지 바라만 보고 있지 않을 거라는 추측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사진=dji.com
'드론계의 애플'로 불리는 중국의 드론 제조업체입니다.
현재 전 세계 개인용 드론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대중성을 갖춘 히트작 '팬텀(Phantom)' 시리즈와
전문가용 촬영 드론인 '인스파이어(Inspire)'가 DJI의 대표적인 제품입니다.">DJI 드론이 비행 정보가 중국으로 수집되는 것에 우려하고, DJI는 관세를 방어하기 위해 미국에 공장을 짓겠다는 결정까지 내립니다. 이런 사회 경제적인 사건들 속에서 스카이디오는 미국 드론의 부활을 노리는 회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자율 비행 능력은 독보적이었으니까요. 사진=https://www.skydio.com
하지만 사회적인 주목에도 기능과 함께 가격까지 독보적이다 보니 자율 비행 성능이 어지간히 궁금한 사람 아니면 선택하기 힘든 드론이었죠. 그러나 다시 돌아온 스카이디오2는 더 강화된 성능에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합니다.

무시하기 힘든 마법의 마케팅 숫자 9입니다. 사진=https://www.skydio.com
스카이디오2의 뛰어난 제어 성능은 산업용 드론으로 이어갈 전망입니다.
DJI의 팬텀2가 시장에 안착한 후 엔터프라이즈 모델을 출시한 것처럼 말이죠.
스카이디오2는 산업용 자동 컨테이너를 소개했습니다.

스카이디오2 독(Dock)입니다. 완전 방수에 자동으로 충전이 됩니다. 사진=https://www.youtube.com
구조 현장이나 대형 공장이나 공사 같은 산업현장에서 만날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파고가 바둑의 몇 수 앞을 보듯 스카이디오2도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할 모양입니다.
우리가 드론을 만나기 어려운 첫 번째 이유가 가격이라면 두번째 이유는 조종법을 배우는 일입니다. 스카이디오2는 매력적인 가격의 자율 비행 드론입니다. DJI의 매빅2보다 성능이 떨어지지만 매빅2보다 기능이 뛰어난 스카이디오2에 붙은 ‘매빅2 킬러’가 공허한 광고 문구로만 들리지 않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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