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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의 화제 'M.2 SSD'에 최적화된 보급형 메인보드는?

뉴스탭
2020.02.17. 11:23:59
조회 수
7,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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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PC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이라 불릴 만한 아이템 중 하나로 M.2 타입의 SSD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M.2 SSD는 기존 SATA 방식의 2.5인치 SSD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작아진 크기로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일반 ATX 규격의 시스템은 물론 미니ITX나 올트라북 등의 노트북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PC의 소형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제품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M.2의 장점은 비단 크기 뿐만이 아니다. 속도 면에서도 기존 SSD를 월등히 뛰어넘어 PC의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M.2는 크게 SATA 방식과 PCIe 방식으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도 PCIe 2.0 이상의 인터페이스를 갖춘 제품은 SATA 방식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작동한다.


예를 들어 PCIe 2.0 X4 제품은 20GB/s, PCIe 3.0 X4 제품은 32GB/s, PCIe 4.0 X4 제품은 64GB/s의 속도를 제공한다. 기존 SATA3 방식의 2.5인치 SSD의 최대 속도가 6GB/s임을 감안하면 가히 혁신적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M.2 SSD의 등장은 공간 활용성으로 인한 PC의 소형화는 물론 데이터 전송과 프로그램 로딩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아이템으로 불리고 있다.


   
 
PC 시장의 생태계 변화 주도하는 M.2 SSD


이렇듯 큰 특징을 갖춘 M.2 SSD는 10여년 전 SSD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만큼, 아니 그 이상의 파장을 불러왔다. 당시 SSD는 HDD를 능가하는 빠른 속도 탓에 이슈가 되기는 했으나, 대중화 단계까지는 4~5년의 긴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M.2 SSD는 그보다 훨씬 빠르게 보급화가 이뤄졌다. 대중성을 인정받은 탓에 다양한 제품이 우후죽순 쏟아졌고, 용량대비 가격도 1~2년새 크게 저렴해지면서 이제는 SATA SSD에 근접할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AMD 3세대 라이젠의 등장으로 PCIe 4.0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속도의 한계를 한 단계 뛰어 넘은 제품이 속속 등장했다. 속도에 갈망하는 PC 유저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M.2 SSD의 진화는 비단 PC 생태계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처음 출시 때보다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보급형PC에서도 M.2 SSD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1GB 당 가격이 100원대로 떨어지면서 SATA SSD와 가격 격차도 크게 줄었다.


물론 제품 사양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50GB 혹은 500GB 정도의 제품이라면 1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충분히구매할 수 있게 됐다.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는 보급형PC 구매자라도 큰 부담없이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M.2 SSD, 제 속도로 구현하려면 메인보드 역할 중요


M.2 SSD를 제 속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메인보드의 역할이 중요하기 마련이다. 아무리 M.2 SSD의 속도가 빨라도 이를 받아들이는 메인보드가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면 결국 병목이 생겨 속도가 크게 저하될 수밖에 없다.


소위 하이엔드 메인보드라면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AMD X570급의 제품 혹은 인텔 Z390 메인보드라면 M.2 슬롯이 대부분 PCIe 3.0 X4 이상을 지원하기 때문에 충분한 속도를 뽑아낼 수 있다.


   
 
하지만 보급형 메인보드 중에는 M.2 슬롯이 제 속도를 온전히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확실히 알아보고구매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SSD의 인터페이스가 PCIe 3.0 X4로 최대 32GB/s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지만, 메인보드의 M.2 슬롯이 PCIe 3.0 X2만 지원한다면 최종 속도는 아무리 빨라야 16GB/s가 된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속도는 가장 낮은 제품을 따라가게 된다. 때문에 M.2 SSD의 스펙상 속도에 근접하게 구현하고자 한다면 SSD와 메인보드 모두 해당 속도를 지원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AMD A320 vs 인텔 H310, 보급형 메인보드의 승자는?


AMD 플랫폼에서 대표적인 보급형 메인보드로 A320을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AMD 최신 라이젠 프로세서를 비롯해 AM4 소켓의 모든 AMD 프로세서를 모두 탑재할 수 있어 범용성이 대단히 뛰어나다. 보급형PC는 물론 온라인 게임이나 멀티미디어용 같은 중급형PC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부 사양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이 빠른 속도의 M.2 SSD 슬롯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토리지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라이젠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한다면 PCIe 3.0 X4 인터페이스로 최대 32GB/s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다만 애슬론 프로세서를 사용한다면 속도가 저하 된다.


인텔 H310 메인보드 역시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는 최고로 꼽히는 제품이다. 보급형 라인업으로 막내에 해당되는 H310은 워낙 가격이 저렴한데다, 확장성이나 안정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제조사


다만 M.2 SSD를 이용하는데는 제약이 있다. 앞서 말한 AMD A320 메인보드와 비교했을 때 실제 M.2 SSD 전송속도가 절반에 가까운 10Gb/s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A320이 PCIe 3.0을 지원하는 반면 H310이 PCIe 2.0을 지원해 큰 속도 차이를 보인다.


물론 모든 제품이 그런 건 아니다. 일부 메인보드 제조사에서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 M.2 SSD 슬롯의 포트를 20GB/s까지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제 속도를 완전히 구현하기는 힘든데다, 이로 인한 가격 상승도 있어 일반 H310보다는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이에 시중에 판매 중인 일반적인 메인보드와 함께 AMD A320 및 인텔 H310 메인보드의 M.2 SSD 속도 차이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봤다. 먼저 A320 메인보드에서 다양한 종류의 M.2 SSD를 테스트해봤다. 참고로 테스트는 크리스탈디스크 마크를 돌린 후 최대 읽기/쓰기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A320 메인보드는 'GIGABYTE GA-A320M-S2H'를, H310 메인보드는 'ASUS H310M-C HDMI 2.0'을 사용했다.


   
 
거의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SSD는 A320이 유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례로 최대 3500MB/s 속도를 지원하는 M.2 SSD로 테스트를 했을 때 읽기 속도는 3568.95MB/s, 쓰기 속도는 2353.83MB/s로 측정됐다.


하지만 동일한 제품을 인텔 H310 메인보드에서 테스트했을 때 속도는 A320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가장 빠른 PCIe 3.0 X4 규격의 M.2 SSD를 돌렸을 때 속도가 앞선 A320에 비해 1/3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메인보드에서 병목이 발생하면서 전체 속도가 뚝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즉 NVMe 방식의 SSD를 사용했을 때 순차 읽기에 있어 많게는 3배 이상의 속도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실제 체감에 있어서도 확연하게 느껴질 정도의 큰 차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수치는 결국 M.2 SSD의 속도가 아무리 빠른다 한들 메인보드에서 이를 제대로 받쳐줘야 100%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아울러 AMD A320 메인보드는 인텔 H310 메인보드와 비슷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M.2 SSD의 활용면에서는 더욱 뛰어나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 결과 하나만으로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M.2 SSD의 빠른 속도를 보급형PC에서도 제대로 체험해보고자 한다면, 메인보드 역시 이에 걸맞는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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