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프로세서는 다나와를 기준으로 6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코어 수, 우수한 게이밍 성능, 게임도 가능한 내장그래픽 성능을 갖춰 일반 소비자부터 워크스테이션 급 PC를 맞추는 전문가들까지 라이젠을 선택하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라이젠 프로세서를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한 조건은 무엇이 있을까? 하나는 충분한 성능을 끌어낼 수 있는 메인보드, 두번째는 높은 클럭의 메모리 또는 메모리 오버클럭이다.

특히 라이젠 프로세서는 A320부터 X570 메인보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칩셋이 메모리 오버클럭을 지원하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1% 라도 더 높은 성능을 얻기 위해 메모리 오버클럭을 시도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메모리들은 수율이 좋지 않아 아주 높은 클럭을 달성하기 힘들기 때문에 고성능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높은 성능을 얻을 수 있다.

'ADATA XPG DDR4 16G PC4-25600 CL16 SPECTRIX D60G RGB (코잇)' 메모리도 고성능 제품 중 하나인데, 고급스러운 외관 및 발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해주는 방열판이 탑재되어 일반적인 메모리보다 한층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화려한 시스템을 구성하길 원하는 사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RGB LED가 탑재되어 있어 내 시스템을 더 멋스럽게 꾸밀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성능의 경우 DDR4-3200MHz 클럭을 XMP를 통해 지원하므로 별다른 어려운 설정 없이 메인보드에서 XMP 또는 DOCP를 적용해주면 바로 고성능의 메모리 오버클럭설정이 가능하다.

오버클럭을 하는 방법은 메인보드 제조사 바이오스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고성능 메인보드 중 가장 유명하다고 볼 수 있는 ASUS, GIGABYTE 메인보드를 기준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먼저 XMP 및 오버클럭 적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XMP 설정 (ASUS 메인보드)

ASUS 메인보드에서는 Extreme Tweaker → Ai Overclock Tuner → D.O.C.P. Standard 를 선택하면 XMP를 적용할 수 있다.

메모리 오버클럭 설정 (ASUS 메인보드)
1. Extreme Tweaker → Memory Frequency 항목을 DDR4-3200MHz로 설정한다.

2. Extreme Tweaker → DRAM Voltage 항목을 13.5V로 설정한다.

3. Extreme Tweaker → DRAM Timing Control로 이동한다.

4. 스크린샷과 같이 DRAM CAS# Latency, Trcdrd, Trcdwr, DRAM RAS# PRE Time,
DRAM RAS# ACT Time을 각각 16-18-18-18-36으로 설정하고 F10을 눌러 앞서 설정한 값들을 저장하면 메모리 오버클럭 적용이 가능하다.

XMP 설정 (GIGABYTE 메인보드)
 
GIGABYTE 메인보드에서는 M.I.T. → Advanced Memory Settings → Extreme Memory Profile(X.M.P.) 항목을 Disabled에서 Profile1으로 변경하면 XMP 설정이 가능하다.

메모리 오버클럭 설정 (GIGABYTE메인보드)
1. M.I.T. → Advanced Memory Settings 에서 Memory Timing Mode를 Manual로 변경한 후, CAS Latency, tRCDRD, tRCDWR, tRP, tRAS 값을 각각 16-18-18-18-36으로 변경한다.

2. M.I.T. → Advanced Voltage Settings 에서 DRAM Voltage (CH A/B) 값을 1.35V로 변경하고 F10 키를 눌러 앞서 변경한 값들을 저장하면 지정한 오버클럭 값이 적용된다.

그렇다면 ADATA XPG DDR4 SPECTRIX D60G RGB 메모리와 라이젠 프로세서를 결합하고, 메모리 오버클럭을 적용하면 실제로 얼마나 업그레이드 된 성능을 얻을 수 있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았다.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 사양은 아래를 참고하자
CPU : RYZEN 7 3800X
M/B : ASUS ROG Crosshair VIII Impact, GIGABYTE B450 AORUS M
RAM : ADATA의 XPG DDR4 16G PC4-25600 CL16 SPECTRIX D60G RGB (코잇)
VGA : ZOTAC GAMING 지포스 RTX 2080 Ti AMP EXTREME CORE D6 11GB
SSD : 마이크론 Crucial MX500 1TB
PSU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00W

라이젠 7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성능을 갖춘 라이젠 7 3800X와 지포스 그래픽카드 중 가장 높은 성능을 갖춘 지포스 RTX 2080Ti를 조합해 성능 향상을 확인해 보았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삼성 DDR4-2666MHz 메모리를 사용했을 때보다ADATA의 XPG DDR4 16G PC4-25600 CL16 SPECTRIX D60G RGB(코잇)을 사용했을 때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 소폭 성능이 향상됨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테스트에서는 최대 8% 정도의 게임 성능 차이를 보였다.

최고를 원하는 유저라면… 메모리에도 아낌없는 투자 필요
 
고성능 프로세서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메모리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실제 라이젠 프로세서와 ADATA의 SPECTRIX D60G RGB  메모리를 조합했을 때 체감 가능한 수준의 게임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능에 덤으로 따라오는 멋진 외형은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을 때에도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예전에는 메모리 오버클럭이 어렵다는 선입견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성능 향상의 혜택을 받기 어려웠지만 최신 메인보드 BIOS 설정을 통해 오버클럭도 비교적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세부 설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메모리에 저장된 Profile을 불러오는 XMP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높은 성능으로 게임을 즐기기 원한다면 'ADATA XPG DDR4 SPECTRIX D60G RGB' 메모리 같은 고성능 메모리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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