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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 본격적인 5G 시대의 서막 열까?

2020.10.13. 13: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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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4일 새벽 2시, 신제품 발표 D-1

아이폰 12, 무선 헤드폰 발표 유력 … 5G 시대 앞당기나







[2020년 10월 13일] - 애플의 새 아이폰 발표가 한국 시각으로 14일 새벽 2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9월 15일(현지 시각) 이벤트에서 애플워치, 아이패드 신제품 발표가 있은 지 한 달 만이다. 몇 시간 후면 만나게 될 애플 신제품에 대한 예상을 정리해봤다.

매년 9월 발표 당시 아이폰도 함께 발표했지만 지난 이벤트는 뚜렷한 설명 없이 두 라인업만 공개하고 발표 시간도 평소 절반인 1시간 만에 끝나버려 다소 김빠진 행사가 됐다. 무엇보다 모든 라인업의 핵심인 아이폰이 빠지면서 새벽까지 기다린 국내 애플 팬들의 원성이 이어졌다.

당시 이벤트 타이틀이 ‘Time flies(시간 참 빠르다)’로 정해지면서 아이폰 발표가 없으리라는 루머의 신빙성이 더해졌다. 타이틀 자체가 애플워치의 발표를 암시하면서 핵심인 휴대전화를 의도적으로 뺀 것이 아니냐 하는 의구심이 제기됐고, 이는 현실로 드러났다. 코로나19로 생산에 차질이 있었을 것이라는 예상대로 들어맞은 셈이다. 정확히는 생산보다 발표를 위한 완성품 개발이 지연됐다고 보는 편이 더 타당할 듯하다.

이번 이벤트는 13일 오전 기준 ‘Fast approaching(그날이 초고속으로 다가옵니다)’을 테마로 내세워 5G를 기반으로 한 아이폰의 발표를 강력히 암시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처음 이벤트를 공지할 때도 ‘Hi, Speed(초고속으로 만나요)’를 슬로건으로 내건 바 있다.

애플이 암시한 것처럼 이번 아이폰은 최초의 5G 아이폰이 될 것이라는 점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 한국 홈페이지에서는 번역하면서 ‘초고속’이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초고속이라는 의미는 하드웨어의 드라마틱한 발전보다는 5세대 이동통신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지배적인 예상이다. 애플은 매번 이벤트 초대장에 핵심 내용을 암시하고는 했는데, 이번 초대장에 나타난 4개의 원은 마치 기지국 같은 형태를 띠고 있다.

원이 4개라는 것은 새 아이폰이 4개의 모델, 혹은 4개의 컬러로 발표될 것이라는 루머와도 일맥상통한다. 처음으로 한국이 1차 출시국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데, 이는 지난해 4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시작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이미 갤럭시 시리즈의 하이엔드 모델들은 5G 전용으로 발표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이 이를 무시할 수 없었으리라는 예상이다.

이는 단순히 새 휴대폰의 발매를 넘어 우리나라의 통신 서비스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상용화된 지 1년 반이 됐지만, 여전히 ‘무늬만 5G’라는 오명을 쓰고 고객들에게 욕을 먹고 있는 5G 통신망이 LTE를 넘어 헤게모니를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고, 절체절명의 위기이기도 하다.

지난 7일과 8일 치러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국정감사에서도 5G 네트워크의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품질은 떨어지는데 요금은 비싸다는 비판이 주를 이뤘다. 주요 통신사들은 요금제 인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요금도 요금이지만 문제는 품질이다. 지금도 주요 IT 커뮤니티에는 5G 요금제를 쓰면서도 5G가 안 터져 LTE로 설정을 바꿨다니 잘 된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올라온다. 실제로 얼마 전 출시된 갤럭시노트20의 경우 LTE를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자급제폰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많다. 여전히 5G에 대한 불신이 높은 것이다.

이런 점에서 아이폰이 5G 전용으로 출시된다면 지금까지 5G 네트워크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던 약 20%의 휴대폰 사용자들이 처음으로 이 시장에 들어오게 된다. 단, 자급제폰의 경우는 갤럭시처럼 LTE를 지원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갤럭시와 비교해 시장 점유율은 낮지만, 충성도가 높은 애플 유저들은 애플이 추진하는 정책에 ‘고분고분’ 따르는 경향이 높은데, 아이폰12를 쓰게 되면 본의 아니게 5G 통신망의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통신 3사가 이를 모를 리 없다. 다양한 요금제나 약정만으로 까다로운 애플 사용자들을 만족시키기는 어렵고, ‘5G로 왔더니 정말 빠르다’는 실감을 시켜줘야 한다. 당초 최상위급 모델로 예상되는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경우는 한국, 미국, 일본만 28GHz 대역 안테나를 탑재해 밀리미터 웨이브(mmWave)를 지원하는 ‘더 빠른’ 5G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는 루머가 많았으나 국내 통신사의 여건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서브-6GHz 지원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쉽게 말하면 아이폰의 출시와 상관없이 여전히 속도에 ‘제한이 있는’ 5G 서비스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이폰12 모델은 총 4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맥스,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맥스로 모델명도 발표 전부터 뭔가 확정적이다. 사실 미니 모델을 제외하고는 지난 아이폰11 때와 동일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견됐던 부분이다.

애플 관련 신제품 예상으로 유명한 웨이보 이용자 강(@kang)은 아이폰12는 발표 직후인 16~17일부터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23~24일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니와 프로맥스는 11월에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의 예상은 씨넷 등 해외 주요 IT 매체가 인용해 보도할 정도로 신뢰성이 높다.

사라졌던 지문인식 잠금 해제 방식인 ‘터치ID’도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이미 발표된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에도 탑재됐는데,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게 돼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방식에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 터치ID는 홈버튼을 이용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아이패드처럼 버튼에 지문인식 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컬러는 가장 많은 루머가 난립하고 있는 부분이다. 다양한 루머 중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것은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는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 그린의 5가지 컬러, 아이폰12 프로와 프로맥스의 경우 골드, 실버, 그래파이트(다크그레이), 블루의 4가지 컬러다. 지난 아이폰11이 미드나이트 그린 컬러를 모델 전용 컬러로 내세웠다면 이번 신작은 블루를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모바일 게임이 중요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디스플레이 주사율이다. 주사율이 높으면 부드러운 화면 회전율을 느낄 수 있고 눈에 미치는 피로도가 낮을 확률이 높다. 갤럭시 S20의 경우 12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이폰11 시리즈의 6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있는데 아이폰12의 경우 120Hz를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루머가 많았다(이미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그러나 120Hz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배터리 사용량이 많아 갤럭시의 경우도 최고화질에서는 120Hz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루머는 아이폰12의 경우도 모든 라인업이 배터리 등 안정적 성능을 고려해 60Hz로 구성될 것이라는 쪽으로 정리되고 있다.

아이폰 외에는 지난 9월 이벤트에도 꾸준히 루머가 돌았던 ‘에어팟 스튜디오’라는 이름의 오버 이어 헤드폰, 새로운 버전의 홈팟 출시가 유력하다. 애플은 며칠 전 자사 홈페이지에서 보스, 로지텍 등 경쟁사들의 헤드폰, 무선 스피커 판매를 중단했다. 현재 애플 홈페이지에는 애플 제품과 자회사인 Beats 제품만 구매할 수 있다. 내일 발표할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애플의 헤드폰 발표는 이미 확정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겹도록 돌고 있는 숱한 렌더링 사진을 그만 봐도 될 때가 가까워져 오고 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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