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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0 #4] 역대급 다작으로 버틴 내수, 폭망한 신차가 없었다.

2020.12.16. 12: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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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시장은 견고했다. 코로나 19로 전 세계 자동차 수요가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2020년 대한민국 사정은 달랐다. 11월 현재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총 147만7971대로 지난해보다 6.1% 늘었다. 완성차를 수입 판매한 국내 업체 OEM을 합친 수치다. 수출이 줄면서 국내 총생산량은 11.2% 감소했지만 주요 자동차 생산국, 큰 시장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국내 시장은 견고했다.

미국은 올해 27%, 일본과 유럽은 15%, 세계 최대 시장 중국도 내수 판매량이 전년 대비 3%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독 우리나라 자동차 수요가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힘은 '신차'였다. 의미 있는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 2020년 출시된 국산 신차는 1월 제네시스 GV80을 시작으로 무려 15종이 차례로 데뷔했다.

기아자동차 쏘렌토

현대차는 싼타페, 코나, 투싼, 아반떼 제네시스는 GV80과 G80, G70, GV70, 기아차는 카니발과 쏘렌토 그리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르노삼성차 XM3,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와 렉스턴 등 다양한 신차와 대폭 변경된 모델을 숨 가쁘게 내놨다.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유독 우리나라 내수 판매량을 끌어 올린 모델들이다.

이런 분석은 올해 나온 신차 대부분이 괄목할 판매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올해 첫 신차 제네시스 GV80은 11월 기준 누적 판매량이 3만여 대를 넘어섰고 부분변경을 거친 G80은 2만여 대에서 5만여 대로 급증했다. 현대차 싼타페는 신형 출시 이전 월평균 4000여 대에서 5000대로 늘었고 2000대를 밑돌던 투싼은 9월 신형 출시 이후 본격 출고가 시작된 11월 7000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투싼

기아차 신차에 대한 반응은 더 뜨거웠다. 8월 출시된 신형 카니발은 이전 3000대 수준이었던 월평균 판매량을 1만 대 이상으로 끌어 올렸고 3월 출시된 신형 쏘렌토 역시 9000여 대로 급증했다. 르노삼성차 XM3도 2000대 이상을 꾸준하게 유지하게 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누적 판매량이 1만8000여 대를 기록하면서 스파크에 이어 브랜드 볼륨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신차를 낼 여력이 없는 쌍용차도 티볼리 에어를 부활시키고 렉스턴을 신차급으로 변경해 내놓으면서 11월 내수 판매량이 올해 처음 1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 역대급 다차종이 시장에 투입되면서 각종 기록이 쏟아지기도 했다. 현대차 투싼과 제네시스 GV80, 기아차 쏘렌토와 카니발 등은 역대 가장 많은 사전 계약 기록을 세웠고 생산량이 부족해 제때 공급을 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일도 있었다.

제네시스 GV70

올해 등장한 신차 대부분이 시장 관심도가 높은 SUV였다는 것도 도움이 됐다. 완전 신차 가운데 세단은 현대차 아반떼와 제네시스 G80과 G70 반면, 나머지 모두 SUV였을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 차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월 기준으로 44.4%, 여기에 픽업트럭과 CDV 등 RV 차종을 모두 합치면 51.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늘었다.

전반적으로 SUV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상품성이 높은 신차가 시장에 대거 투입되면서 내수 성장세를 견인한 것이다. 역대급 신차가 대거 출시된 것과 함께 개별소비세 인하,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가 주도한 대대적인 세일 이벤트 등도 한몫을 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덕분에 수입차 판매도 국내 판매량을 늘릴 수 있었다. 부분변경이 위주를 이뤘지만 수입차 판매도 11월까지 올해 누적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4% 증가한 21만4000여 대를 기록하고 있다. 월간 판매량을 고려했을 때, 올해 판매량은 27만대 고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차 역시 베스트 셀링카 톱10 기준으로 1위에 오른 폭스바겐 티구안과 포드 익스플로러, 쉐보레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등 SUV가 강세였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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