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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축년 맞이 알쓸신잡! 쇠고기의 모든 것

다나와
2020.12.29. 14: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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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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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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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지루했던 2020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올 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운동하지 못해 ‘확찐자’가 되거나 면역력이 약해져 잔병치레가 끊이지 않는 사람들도 많았다. 


▲ 2021년은 신축년, 소의 해다 (출처: 픽사베이)


그렇다고 2021년까지 비관적으로 내다볼 필요는 없을 듯하다. 2021년은 우리 민족의 오랜 친구이자 풍요와 여유를 상징하는 ‘소의 해’이기 때문이다. 이번 연휴, 올해보다 더 나은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면역력도 올리고 배도 든든해지는 쇠고기를 영접해보자. 여기 알고 먹으면 더욱더 맛있어지는 몇 가지 쇠고기 상식을 준비했다. 



1. 돈 벌어서 뭐하겠노, 쇠고기 사묵어야제~


▲ 단원 김홍도의 그림에서도 볼 수 있는 소 (출처: 국립중앙 박물관)


우리나라에서 그 어느 동물보다 친숙하고 정겨운 이미지를 가진 동물을 꼽는다면 단연 소가 아닐까? 호랑이 담배 태우던 시절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소는 우리 삶과 밀접한 연관을 맺어왔다. 고대사회에서는 신성한 제물로 쓰였고, 농경사회에서는 밭일과 운송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1980년대만 해도 소를 팔아 자식을 대학에 보내거나 결혼 자금을 마련하는 가정이 많았다. 소는 몇천 년간 우리와 함께해온 동반자인 셈이다. 


▲ 조선시대, 식자재로서의 소 이야기를 담은 책 (출처: 위즈덤하우스)


소는 식자재로서 역사적 가치도 뛰어나다. 쇠고기는 고구려 시대에 즐겨 먹던 ‘맥적’(조미한 고기를 꼬챙이에 꽂아 구운 요리)부터 요즘도 많이 찾는 ‘너비아니’까지 꾸준한 발전을 이뤄왔다. 특히 조선 시대에는 현대 치킨에 버금갈 정도로 쇠고기 인기가 높았는데, <시의전서>라는 책에는 너비아니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있으며, 연산군은 아예 ‘쇠고기를 일상에서도 즐겨 먹도록 하는 게 어떻겠소?’라고 제안할 정도였다.


▲ 일하고, 먹히고... 고생이 많았다 소야 ㅠㅠ (출처: 픽사베이)


조선 후기, 나라에서 ‘농사를 지어야 하니 쇠고기 좀 그만 드시오!’라며 우금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잡은 소가 천 마리가 넘었다. 심지어 1775년 명절에는 도축된 소가 2~3만 마리 수준이었는데 당시 조선 인구가 1,500만 명에 불과했다는 것을 보면 어마어마한 양의 쇠고기가 사람들 배 속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쇠고기! 어떻게 먹어야 조상님의 ‘쇠고기 찐사랑’을 계승할 수 있을까?


말풍선  토막 상식! 소고기? 쇠고기? 뭐가 맞는 표현일까?


‘소고기? 쇠고기?’ 헷갈리는 사람 여기 손들어! 본격적으로 쇠고기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우선 용어부터 짚고 가자. 원래는 ‘쇠고기’만 표준어로 인정했지만, 일상생활에서 소고기가 혼용됨으로 인해 지금은 둘 다 표준어가 되었다. 다만 표준어라고 해서 두 단어를 모든 표현에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쇠고기는 ‘소의 고기의 준말’로 소 부속물을 가리킬 때만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소가죽, 쇠가죽, 쇠뼈로는 쓸 수 있지만 소도둑, 소달구지처럼 소 부속물이 아닌 경우에는 쓸 수 없다(예: 쇠도둑, 쇠달구지 X). 



2.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쇠고기


▲ 소 한 마리로 100가지가 넘는 맛을 낼 수 있다 (출처: 픽사베이)


쇠고기라고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큰일 난다. ‘일두백미(一頭百味)’라는 말처럼 소 한 마리로 100가지가 넘는 맛을 낼 수 있다. ‘미식은 스토리텔링’이라고도 하듯 쇠고기도 부위별로 세세하게 파고 들어가면 업진살, 새우살 등 수많은 부위가 존재하며, 이에 걸맞은 천상의 맛을 연출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쇠고기 부위별 특징과 조리법을 파악해야 한다. 


▶ 씹을수록 고소한 목심



목심은 소머리 뒤, 정확히는 목 부분을 가리킨다. 영어로는 척롤(Chuck Roll)이라고 하며 다른 부위와 비교해 아연과 철분이 풍성하다. 다만 근육과 힘줄이 많아서 약간 질기고 지방은 적다. 그래서 쇠고기 특유의 담백한 식감을 즐기되 지방은 적게 섭취하고 싶은 건강러에게 적합하다. 


 대명축산식품 CHUCK EYE ROLL 알목심 스테이크 600g


목심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씹을수록 고소함이 배가 되므로 진정으로 쇠고기 맛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추천 조리법:  스테이크, 로스구이, 불고기, 국거리 


▶ 스테이크 하면 바로 나! 등심

등심은 말 그대로 소 등 부분을 가리키는데, 마블링과 진한 맛이 특징이다. ‘스테이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등심은 윗등심살, 꽃등심살, 아랫등심살 그리고 그 유명한 살치살이 있다. 


 홍천한우마을 홍천한우명가 꽃등심 400g 


윗등심살은 누런 힘줄이 들어 있으며 육질이 연한 편이다. 반면 아랫등심살은 지방이 적고 살코기가 많으며, 그 유명한 꽃등심은 육즙이 가장 진하고 감칠맛이 돌아 명절 선물용 한우 1~2위를 다툰다. 살치살은 윗등심 바로 위쪽에 붙어 있는 부위로 소 한 마리에 겨우 3~5kg 정도만 나온다. 때문에 가격이 상당히 비싸며 배불리 먹기 힘들다. 대신 그만큼 맛을 보장한다. 전반적으로 등심 부위는 살코기가 많고 지방도 적절히 들어가 있어서 핏기만 잡은 뒤 구워 먹으면 제격이다. 


☞ 추천 조리법: 스테이크


▶ 어떻게 조리해도 맛있는 갈비

유년 시절, 부모님과 갈비를 뜯었던 행복한 추억 하나쯤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그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부위가 바로 갈비다. 갈비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부위로 필수 지방산, 레티놀, 비타민 E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갈비’ 하면 다 비슷한 맛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갈비도 부위에 따라 가격과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소는 숨을 쉴 때 갈비 부위 근육이 각기 다르게 움직이는데, 근육 움직임이 가장 적은 꽃갈비가 가장 비싸고, 꼬리 쪽에 가까운 참갈비가 그나마 저렴한 편이다. 


 바라던유통 바라던 6 7 8번 꽃갈비 LA갈비 1kg


갈비 부위 중 마블링으로 따지면 꽃갈비가 으뜸이다. 다소 질긴 점이 흠이지만 칼집을 많이 낸 후 양념에 재워서 먹으면 괜찮다. 보통 꽃갈비를 양념에 재울 때 과일을 넣어 육질을 부드럽게 만드는데, 양념에 들어가는 간장의 산 성분이 부드러움을 배가해준다.


 마구리 1kg 국내산 소고기


참갈비는 꽃갈비보다 더 질기다. 대신 가격이 저렴해 고급 갈빗집에선 잘 쓰지 않으며 갈비탕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이 외에 갈비는 다양한 세부 부위로 나뉘는데, 그중 마구리는 갈비뼈 배 쪽 끝에 붙은 살을 말한다. 뼈에 붙어 있어서 손질도 까다롭고 굽기도 어려우나 고기 맛이 진한 편이라 육수를 낼 때 많이 사용된다. 마구리로 갈비탕을 하면 고기가 많아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비프월드 초이스등급 토시살 500g


토시살은 희귀 부위 중 하나로  소가 숨 쉴 때 움직이는 근육이다. 토시처럼 생겼다 하여 토시살이라 불린다. 보통 통으로 굽거나 썰어서 굽는데, 통으로 구우면 알맞게 굽기 어렵다. 덜 익히면 미끌미끌한 식감이 나고, 피 맛이 느껴지며 금세 퍽퍽해진다. 그런데도 특유의 진한 맛 덕분에 느끼한 요리를 먹은 뒤 섭취하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추천 조리법: 구이, 탕


▶ 영화 <기생충> 짜파구리 속 그 고기! 채끝



채끝살은 올해 아카데미 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을 통해 더 유명해졌다. 극 중 부유층 사모님(조여정)이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속에 넣어달라고 한 고기가 바로 채끝살이기 때문이다.


 홍성아토한우 암소 채끝 구이 선물세트 1.2kg


채끝살은 소를 몰 때 채찍이 닿는 부위라고 하여 ‘채끝살’이라 불리는데, 소 한 마리당 8kg 정도만 나오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 채끝살은 너무 기름지지 않고 부드러우며 마블링이 잘 분포돼 있어서 연하다. 고소한 향과 맛도 뛰어나다. 또한 채끝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철분 함량도 높다. 맛과 영양 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훌륭하게 잡은 부위다.


☞ 추천 조리법: 스테이크, 로스구이


▶ 맛과 가격으로는 어디서 빠지지 않는 안심



고급 부위의 대명사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부위인 안심! ‘스테이크=안심’이라는 공식이 존재할 정도로 안심살 인기는 재론할 필요가 없다. 안심도 소 한 마리에서 조금 밖에 나오지 않는 희소 부위다. 특이하게도 안심에는 맛있는 쇠고기를 가늠하는 마블링이 거의 없는데 맛있다. 


 고기창고 소안심 스테이크용 300g


이는 안심이 자리한 부위가 운동량이 거의 없어서 근육량이 적기 때문이다. 안심은 쇠고기 중 가장 부드러운 부위인 동시에 육질이 연하고 지방이 적어서 담백하다. 또한 육즙이 많고 고깃결이 가늘고 고운 편이다. 주로 스테이크용으로 사용되며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겠지만 안심 스테이크의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미디엄 레어 정도로 굽는 것이 좋다.


☞ 추천 조리법: 스테이크


▶ 장조림, 육포에 제격인 우둔



우둔은 소 엉덩이 쪽에 붙은 살코기를 가리킨다. 우둔은 큰 고깃덩어리로 마블링이 적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기름진 맛을 싫어하거나 힘줄을 씹을 때 특유의 질긴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미트리 마이닭 소고기 우둔살 200g 


우둔은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우둔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영양적으로도 훌륭하며 주로 산적이나 장조림같이 살코기를 많이 필요로 하는 요리에 적합하다. 우둔의 세부 부위 중 하나인 홍두깨살은 육회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육회용으로 고를 때 주의할 점은 고기가 신선한지, 비린내가 없는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육회는 홍두깨살, 우둔살, 채끝, 안심살로도 가능하지만 가장 가성비가 높은 것은 홍두깨살이다. 


☞ 추천 조리법: 장조림, 육포, 육회


▶ 알면 알수록 맛있는 사태



사태는 소 무릎 뒤쪽에 자리한 부위로 뭉치사태, 아롱사태 등 다양한 부위로 나뉜다. 사태는 힘줄이 많아서 질기지만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또한 풍미가 좋아서 오래 끓여 익히면 연해져서 먹기도 편하다. 가격도 저렴해 국이나 찌개, 찜 등에 많이 사용한다. 


 고기천국 사태 400g


사태는 특히 콜라겐 성분이 높고 지방이 적기 때문에 고단백, 저지방 건강식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국거리용으로 많이 쓰이지만 아롱사태는 육회용으로 많이 찾는다. 사태는 지방이 적기 때문에 식감을 연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물에 오래 삶거나 숙성을 통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다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태는 등심이나 갈비와 비교하면 사람들이 자주 찾지 않는 부위에 속한다. 사태 맛이나 조리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 추천 조리법: 국, 찌개, 찜, 육회

 

▶ 가격과 맛 두 가지를 잡은 설도



드라마 <대장금>을 즐겨본 사람이라면 극 중 장금이가 만두 속 고기로 설도를 고른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설도는 소 궁둥이와 넓적다리 부위를 가리키는데 다른 부위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설도는 보섭살, 설깃머리살, 도가닛살, 삼각살 등으로 분류되며 우둔과 비슷한 식감과 풍미를 가졌다. 지방이 적어서 기름지지 않고 근육이 많아 다소 퍽퍽하고 질기다. 이 같은 특징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대신 그만큼 잘 활용하면 가성비 좋은 부위라 할 수 있다.



 농협안심한우 보섭살 200g


보섭살은 쟁기 끝에 끼워 땅을 일구는 ‘보습’과 닮았다고 하여 보섭살이라 부르는데 근육 결이 세로 방향이며, 지방이 적고 설도 부위 중 풍미가 가장 좋아서 쇠고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가성비가 뛰어난 고기로 호평받고 있다.


 한우설깃살 600g 산적용 1등급이상 소고기 영주한우


설깃살은 근육이 단단하고 결이 거친 편이라 산적이나 편육에 사용하면 좋다. 도가닛살은 설도 부위 중에서도 살이 부드럽고 근육 결이 가는 편이므로 육회나 불고기에 많이 사용된다. 설도는 잘 알려지지 않은 특수 부위이지만 잘 활용하면 맛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으므로 등심, 안심만 고집하지 말고 도전해보길 바란다.


☞ 추천 조리법: 육회, 불고기


▶ 부위별로 조리법이 천차만별인 양지


양지는 소 아랫배 부분을 말한다. 핵심 근육인 데다 운동량이 상당히 많아서 지방이 거의 없고 질기다. 그런데도 고단백, 저지방 식문화를 지향하는 건강 시대에 부합해 선호도가 높다. 양지는 양지머리, 차돌박이, 업진살, 치마살 등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대게 근육이 많고 선홍색을 띤다. 또한 근육 결이 일정한 편이라 결대로 잘 찢어지며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누리푸드 청정우 차돌박이 250g


먼저 차돌박이는 ‘육질이 돌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인데 구이와 육회로 먹기 좋다. 긴머리 양지는 국거리나 편육, 장조림용으로 많이 쓰인다. 업진살은 차돌박이와 비슷하지만 맛이 더 진하다. 지방과 붉은 살코기가 많아서 굉장히 부드럽고 풍미가 좋으며 국거리나 찌개에 넣어 먹어도 좋다. 참고로 업진살은 소 한 마리당 3kg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희소 부위라서 가격이 비싼 편이다. 


 홍천한우마을 홍천한우명가 치마살 400g


치마살은 모양이 치마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으로 마블링이 꽃잎처럼 피어 있는 게 특징이다. 고깃결이 다소 거칠고 쫄깃쫄깃하여 씹는 맛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으며 구이,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장조림, 국거리용으로도 괜찮다.


☞ 추천 조리법: 국거리, 편육, 장조림, 찌개, 구이, 스테이크


▶ 식감으로 대결하는 앞다리



쇠고기에서 앞다리란 흔히 양지 위쪽 부위를 말한다. 고깃결이 곱지만 약간 질긴 것이 특징이다. 근육이 많고 지방도 적당히 있는 편이라 불고기에 적합하다. 앞다리는 꾸리살, 부챗살 등으로 나뉘는데 꾸리살은 특유의 식감 덕분에 육회나 징기스칸 요리 등에 사용된다. 


 고기천국 부채살 바베큐용 2.5kg


한편 그 유명한 부챗살은 소 한 마리에 겨우 700g 정도만 건질 수 있는 최고급 부위다. 부챗살은 부채 모양을 닮았다 하여 ‘부챗살’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간혹 낙엽살로 불리기도 한다. 특유의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에 풍부한 육즙이 강점이며, 연하고 부드러워서 구이용으로 제격이다. 부챗살은 불판이 뜨거울 때 빠르게 구워야 육즙과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참고로 부챗살은 밝은 선홍빛에 육질이 단단하고 마블링이 잘 분포돼 있으며, 고기를 얇게 썰었을 때 표면에 광택이 도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 추천 조리법: 육회, 구이



3. 불고기도 못 굽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쇠고기 밀키트 추천! 


신선한 쇠고기는 그 모습을 떠올리기만 해도 입가에 군침이 돈다. 하지만 가격 부담이 제법 큰 식자재인 터라 라면 끓이듯 쉽게 요리하기 주저된다. 그렇다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인 이 시점에 외식할 수도 없고… 이럴 때는 간단한 조리법에 합리적인 가격, 맛까지 보장하는 밀키트를 이용해보자. 


▶ 쇠고기 채끝살 스테이크 밀키트


 [피코크] 채끝살 스테이크 밀키트 322g 


와인 한 잔과 함께 우아한 스테이크 디너를 즐기고 싶다면 ‘피코크 채끝살 스테이크’를 추천한다. 밀키트 한 팩에 채끝살, 버터, 그린 빈, 단호박, 레드와인 소스, 컬리플라워, 웨지감자, 미니 양배추, 베이비 당근까지 9가지 재료가 풍성하게 구성되어 환상적인 풍미를 완성했다. 채끝살 용량도 272g이라 한 끼 식사로 든든하다.


▶ 쇠고기 샤브샤브 밀키트


 쇠고기 샤브샤브 밀키트


추운 날, 뜨끈한 국물과 소주 한 잔이 간절하다면 매콤달콤 양념에 고기가 듬뿍 들어간 쇠고기 샤브샤브 밀키트를 추천한다. 잘 손질된 우삽겸 200g과 알배추, 대파, 청경채, 느타리버섯 등 다양한 채소와 함께 입맛에 맞는 소스까지 선택할 수 있어 더욱 맛있는 샤브샤브 타임을 즐길 수 있다. 양도 2인분이라 충분하고 15분 만에 뚝딱 완성될 만큼 조리법도 쉽고 간편하다. 

 

▶ 우삼겹 숙주 볶음 밀키트


 [마이셰프]우삼겹숙주볶음 492g


퇴근 후 지친 저녁, 배우자와 한 잔 기울이고 싶을 때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우삼겹 숙주 볶음이다. 간단히 핏물만 제거한 뒤 재료를 팬에 볶으면 불금에 어울리는 술안주가 완성된다. 우삼겹 숙주 볶음은 아삭한 숙주와 특제소스에 버무린 부드러운 쇠고기를 볶아 만들어 달콤하면서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한 반찬으로도 제격이다. 이 밀키트에는 숙주와 청경채가 듬뿍 들어 있으며 건고추를 가미해 매콤한 맛을 조절할 수 있다. 


▶ 서울식 불고기 전골 밀키트


 서울식 불고기 전골 밀키트


부드러운 쇠고기에 각종 채소를 넣고 끓여 담백한 맛이 일품인 서울식 불고기 전골이다. 잘 손질된 팽이버섯, 양파, 대파, 부추, 당면 같은 채소부터 불고기 소스, 참기름, 쇠고기까지 서울식 불고기 전골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알차게 구성했다. 당면은 삶고 물기를 제거한 뒤 불고기 소스에 버무리고, 나머지 재료는 전골냄비에 넣어 중불에서 잘 끓이면 근사한 저녁상이 완성된다. 


▶ 쇠고기 버섯잡채 밀키트


 [프레시지] 소고기 버섯 잡채 285.5g


손님상이나 잔칫상에 올릴 만한 메뉴가 급하게 필요하다면 쇠고기 버섯잡채 밀키트를 추천한다. 만들기 까다로운 잡채를 쇠고기 버섯잡채 밀키트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쇠고기, 당면, 당근, 표고버섯, 느타리버섯이 고루 들어가 있으며, 동봉된 소스와 함께 팬에 잘 볶기만 하면 15분 만에 맛있는 잡채가 완성된다. 밀키트 정체를 밝히지 않으면 손님에게 “요리 좀 하시네요”라는 칭찬도 들을 수 있다.



4. 쇠고기를 쇠고기답게~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는 주방가전은?


▶ 자이글

 자이글


원룸처럼 좁은 공간에서도 냄새와 연기, 기름 튈 걱정 없이 각종 구이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조리 시 기름이 튀지 않고, 팬 상단에 자리한 적외선 패널이 고기 속까지 고루 익혀 ‘겉바속촉’ 요리를 완성하다. 요리별 맞춤 구성품인 원형 구이 팬, 사각 볶음 팬 등을 제공해 다양한 요리를 맛있게 만들 수 있으며 하부 팬과 기름받이는 분리해 쉽게 씻을 수 있다.


▶ 스프리트 멀티그릴 

 스프리트 멀티그릴


전골요리, 볶음요리, 구이요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자일렉 스프리트 멀티그릴이다. 1~3인용으로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하며, 빈티지한 디자인에 핑크, 그린 컬러로 소비자 취향까지 저격했다. 


이 제품은 요리 공간이 두 개로 분류돼 있어 한쪽에서는 구이, 한쪽에서는 전골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으며, 다이얼 스위치 방식이라 조작이 직관적이고 편리하다. 또한 그릴별로 개별 온도조절이 가능해 각 요리에 최적화된 조리가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뚜껑도 함께 제공돼 조리 시 음식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고 안전성을 높였다.

 

▶ 멀티쿠커 전기그릴 


 멀티쿠커 전기그릴 DK-901


오데르 멀티쿠커 전기그릴은 뜨끈한 찜, 탕 같이 국물을 좋아하는 한국인을 위해 탄생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이부터 찜, 전골까지 여러 요리를 오직 이 그릴 하나로 조리할 수 있다. 강력한 열판 화력으로 웬만한 찜, 전골요리는 무난하게 소화하며, 2.5L까지 담을 수 있는 전골냄비는 4인 가족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바닥은 논스틱 코팅 처리돼 식자재가 눌어붙지 않고, 냄비와 그릴, 뚜껑 모두 분리 가능해 간편히 세척할 수 있다.


▶ 대용량 스텐 에어프라이어

 스텐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오븐 16L 로티세리


주방가전에 관심 없는 사람들까지도 하나쯤은 사게 만든 마법의 가전 에어프라이어. 새삼스럽게 아이닉 스텐 에어프라이어를 소개하는 것은 시중에 나온 수많은 에어프라이어와 달리 내부 재질이 전부 스테인리스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내부를 200도 온도로 가열해 공기를 채취한 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시험성적서를 보란 듯이 공개, 자녀에게 안전한 음식만을 주고픈 부모를 감동하게 했다.


이뿐만 아니라 16L 대용량으로 4인 가족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만큼 넉넉하며, 특히 360도 회전이 가능한 로티세리 기능을 갖춰 구이 요리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식품 건조기

 리큅 식품건조기


시중에서 판매되는 육포가 너무 짜거나 가격 대비 양이  적어서 불만이었다면 식품 건조기를 사용해 직접 만들어보자. 육포에 제격인 홍두깨살을 0.5cm 두께로 준비한 뒤 맛술에 재우고 양념장 등을 더한다. 그 후 식품 건조기에 돌리면 끝이다.


리큅 식품 건조기는 시간 설정, 온도 조절, 살균 모드까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해 쇠고기는 물론 다양한 과일과 채소까지 건조시켜 먹을 수 있다. 또한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위생적이고 세척이 쉽다. 깊어가는 이 겨울, 맛있는 육포 안주로 추위를 이겨내보자. 



5. 쇠고기와 함께 2021년을 맞이하기를...



“나 다시 돌아갈래”라고 외치고 싶을 만큼 뭘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2020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미세먼지처럼 매번 높아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맘 놓고 친구들과 술 한 잔 기울이기 쉽지 않은 한 해였다. 2021년은 좀 더 나아지길 기대하며 쇠고기와 함께 한 해 동안 고생한 나를 토닥여보자.



기획, 편집 / 다나와 오미정 sagajimomo@danawa.com

글/ 홍상현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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