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CES2021] 빠지지 않을 것 같던 중국색 빠지다··· 중국 기업의 이유 있는 잠수

2021.01.12. 16:02:51
조회 수
740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IT동아 남시현 기자] 미국 현지시각 1월 11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소비자 가전 전시회)가 100% 올 디지털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CES2021은 기조연설부터 미디어 브리핑, Q&A 세션과 기업 참가까지 모두 온라인 공간을 통해 진행되며, ▲ 5G 및 사물인터넷 (IOT) ▲ 광고,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 자동차 ▲ 블록체인 ▲ 건강 및 웰빙 ▲ 가정 및 가족 ▲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 제품 설계 및 제조 ▲ 로봇 공학 및 기계 지능 ▲ 스포츠 ▲ 스타트업까지 11개의 핵심 주제와 26개의 세부 주제가 마련된다.

대만 참가 기업의 비중이 커지면서, 중국이 대만을 인지한다는 문구가 메인에 기재돼있다. 올해 중국 참가 기업은 202개, 대만은 130개에 이른다. 출처=CES

한편, 올해 CES 참가 기업은 총 1,961개로 4,40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작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코로나 19 여파로 참가가 어려워진 경우가 많지만, 온라인 전환으로 비대면 투자에 대한 우려나 홍보 효과의 부족 등을 우려해 참여를 꺼린 기업이 많아서다. 그런데, 올해 중국 기업의 참여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점이 특이 사항이다. CES2021에 참여한 기업 중 568개는 미국 기업이며, 2위는 341개가 참여한 대한민국으로 확인된다. 그런데 작년에 1,368개 기업을 보낸 중국은 올해 202개로 그 수가 확연히 줄었다. 왜일까?

중국의 CES 불참, 보이콧은 아니지만 ‘중미갈등’ 우려

CES2020 당시 TCL 부스, 피벗 기능이 삼성 더 세로의 전유물은 아니지만 아이디어 제품이 나온 해에 맞춰 제품을 내놓은 점에서 표절에 가깝다. 출처=IT동아

화웨이나 TCL, 하이얼 등 중국 기업들은 매년 삼성, LG 주변에 대형 전시관을 차리고, 글로벌 진출의 포석으로 삼아왔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국내 주요 기업의 가전을 대놓고 표절한 제품을 나란히 전시하고, 외국인 직원만 배치해 중국 기업임을 감추는 등 뻔뻔한 행태로 운영해왔지만, 최근 몇 년 새 참가 규모를 줄이더니, 올해는 대거 이탈하기에 이르렀다. CES2019 당시에도 전년 대비 참가기업 수가 20% 줄어든 1,200개 중국기업만 참여해 미중갈등 우려가 논란이 되었지만, 올해는 거의 80% 가까이 빠져 사실상 중국 기업이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하이센스의 미디어 브리핑, 올해는 LG 롤러블 TV를 '셀프 라이징 레이저 TV'라는 이름으로 표절했다. 출처=하이센스

중국 기업이 이토록 몸을 사리는 계기로는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분쟁 여파와 꾸준한 중국 기업 때리기가 가장 크다. 2020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달성한 화웨이의 경우 9월경 한국 및 대만의 반도체 수입 금지 조치가 반영되면서 2020년 4분기에는 판매량이 6위로 폭삭 주저앉았고, 영국이나 미국 등을 위시한 5G 장비 금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중대 기로에 서 있는 상황이다. 결국 CES2019·20에도 관을 줄여 전시했었지만, 올해는 완전히 불참하게 됐다. 아울러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비롯된 경상수지의 악화와 중국의 부채 증가와 내수경기 침체, 코로나 19 등으로 인한 경제성장률 악화로 중국 내 기업 분위기가 침체한 점 역시 영향을 주었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선이 곱지 않은 이유도 있다. 미국이 사실상 중국을 코로나 19 진원지로 손꼽고 있고, 또 이로 인한 피해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중국에 대한 이미지도 나빠지고 있다. 특히 중국이 코로나 19 조사와 홍콩보안법 문제 등으로 호주 정부에 대한 무역보복을 가하면서 서구권에서 중국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 하이센스나 스카이워스 등 중국계 가전 기업이 미디어 데이에 참여하긴 했으나, DJI나 하이얼처럼 내년을 기약할 수 없는 상태다.

중국의 CES 불참은 정치적 사유와 비효율적··· 대신에 유럽 시장 침투해

IFA2020당시 하이얼이 이탈리아 국적으로 참가했다. 결국 전체 참가기업 중 중국계 비중이 93%를 넘겼었다. 출처=IT동아

종합해서 볼 때, 중국의 CES 불참은 중미 간 무역 분쟁으로 인한 정치적인 사유가 짙게 깔려있다. 그로 인해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하면서 북미 시장 공략이 어려워지면서, CES에 불참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무작정 발톱을 숨기는 형세는 아닌 게, 지난 9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IFA2020에서는 참가기업 중 93%가 중국 국적이었다. 미국 시장 대신 유럽 시장에 침투해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올해 축소된 CES2021의 중국 참여는 아마도 내년, 혹은 그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관건은 새로운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달렸다.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음주운전 원천 차단, 꼼수도 안 통해" 현대차, 신박한 측정 장치 특허 출원 오토헤럴드
‘美 승용 전멸·현대차그룹 6종 진출’... 2027 북미 올해의 차 후보 25대 확정 오토헤럴드
80년대 한국 장년층의 드림카 '뷰익'... 트렌디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온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칼럼] "당신의 차는 어디 있었나" 美 플록 논란, 한국은 괜찮을까 오토헤럴드
'40만km' 달릴 확률 현대차·기아 0.8%... 토요타, 19.7%로 압도적 1위 오토헤럴드
'셀프 인증' 테슬라 사이버캡 중단 위기... 美 NHTSA '심각한 의문' 조사 오토헤럴드
와인이 강처럼 흐르자 벌어진 일 (1) 마시즘
웨이모 로보택시 '한국보다 일본 먼저 상륙' 2027년 도쿄서 상용 운행 시작 오토헤럴드
제네시스 플래그십 오픈탑 진짜 나오나… 기술적 난제 푼 ‘차체 격벽’ 완성 (1) 오토헤럴드
'버튼 시동 키' 누가 만들었나 봤더니... 114년 GM이 쓴 자동차 안전의 역사 오토헤럴드
[모빌리티 인사이트] 렉서스의 승부수... 신형 ES 전기차, 하이브리드보다 싸게 오토헤럴드
"노을 찍어 줘, 달리는 차가 찰칵" 토요타, '메타 스마트 글라스' 쏙 닮은 특허 오토헤럴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에 체험 이벤트까지…경희대 사로잡은 컬러풀 미디어픽
다양한 모바일 충전 솔루션 한자리에…AUKEY, 경희대 아카데미 참가 미디어픽
고성능 SSD부터 체험 이벤트까지…도우정보, 키오시아와 함께 대학생 만났다 미디어픽
[EV 트렌드] 샤오펑, 로봇도 속도전... "자동차 생산라인에 걸어서 등장" 오토헤럴드
당신은 레몬과 라임을 구분하지 못한다 (1) 마시즘
[르포] "엠블럼 하나까지 로봇이 착착" 기아 PBV 승부처 '화성 EVO 플랜트' 오토헤럴드
벤큐, 스크린바 ‘다음 10년’ 불 밝혔다…첫 승부수는 듀얼 모니터·아이맥 뉴스탭
[모빌리티 인사이트] 연비 111km/L의 전설, 끝나지 않은 '극한 효율' 경쟁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