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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디지털로 진행되는 유레카 파크, C스페이스는 어떤 모습인가?

2021.01.13. 15: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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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남시현 기자] 미국 현지 시각 1월 12일, 세계 최대 가전 전시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가 2일 차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 CES2021은 모든 사전 미디어 행사를 마치고 참가자 및 기업 대상의 발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개별 기업에 대한 소개 및 접촉을 위한 참여기업 디렉터리(Exhibitors Directory)가 개방돼 본격적인 기업 안내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버라이즌(Verizon) 한스 베스트베그(Hans Vestberg) 회장 겸 CEO와 제너럴모터스(GM) CEO 겸 회장 메리 바라(Marry Barra)의 기조연설이 진행된 상황이며, 13일 오전 1시 AMD 리사 수(Lisa Su) 박사의 기조연설도 모두 마무리됐다.

이제 CES는 모든 기조연설과 미디어 브리핑을 마치고, 개별 기업별 세션과 C스페이스, 그리고 12일을 기점으로 오픈된 참가사 페이지가 주축이 되어 움직인다. 물론 올해 CES는 온디멘드 형식으로 이미 발표된 영상을 2월 15일까지 접할 수 있으므로 행사 자체의 주기는 여느 때보다 조금 더 길어질 분위기다. 특히, 지난 12일 오픈된 참가사 페이지는 CES에 참가한 1,961개 기업 전체가 개별관을 갖추고 있어 온라인 공간에서의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그런데 매년 그랬듯 CES 자체는 미디어 및 참가사를 위한 폐쇄형 박람회로, 참가 자격이 없는 관람객이 해당 세션에 접근하거나 확인할 방법이 없다. 이에 IT동아가 C스페이스와 참여 기업 디렉터리의 구성과 진행 방식을 간단히 짚어본다.

업계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다, C스페이스

C스페이스 세션에 참석한 영국의 싱어 송라이터 두아 리파(DUA LIPA). 출처=CTA

C스페이스는 마케팅,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및 콘텐츠 분야의 기술 선구자가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CES 참관사나 기조 연설자, 업계 전문가가 나서 강연을 진행한다. 올해 참가사는 콘데 나스트(Condé Nast), 더블베리파이(Doubleverify), 엔터컴(Entercom), IPG( interpublic group), 미디어링크(MEDIALINK), 닐슨(nielsen), 퀀캐스트(Quantcast), 삼성 애드(SANSUNG Ads) 트레머비디오(Tremor Video), TV스퀘어드(tvsquared), 유니비전(univision)으로 구성돼있고, 관계사 인사 및 업계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CES에 참석한 마케팅 및 광고,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참가자가 등록 시, 참가자간의 개인 접촉 및 메시지가 가능하다. 출처=CTA

CTA는 광고 매체 및 마케팅 기업,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C스페이스 참석에 권유하고 있다. 1월 13일 현재 6만9천여 명의 광고 및 마케팅 기업 관계자가 C스페이스 참석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1만 3천여 명의 콘텐츠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고 있다. 리스트에 등재된 사용자는 프로필 수정을 통해 본인의 정보를 기재할 수 있고, 이번 CES에 참석한 특정 인사를 검색해 메시지나 미팅을 제안할 수 있다. 이번 CES에서 부족한 소통의 부재를 온라인 미팅으로 전환한 게 특징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C스페이스 세션, 참가자는 오는 2월 15일까지 다시볼 수 있다. 출처=CTA

C스페이스 세션은 현재 총 10개 중 5개가 진행된 상태며,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오전 5시까지 일정이 진행된다. 해당 세션 역시 라이브 스트리밍 이후 온디맨드로 전환돼 CES 참석자가 2월 15일까지 주요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다.

유레카 파크의 온라인 버전, 참여기업 디렉터리

올해는 참여기업 디렉터리가 사실상 유레카 파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총 1,961개며 A-Z 순서로 배열돼있어서 원하는 기업이 있다면 직접 검색해서 찾아야 한다. 출처=CTA

유레카 파크는 CES의 핵심 전시관 중 하나로, CES의 위상에 맞춰 국제적인 스타트업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해는 전 세계에서 참가한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 한데 모이는 진풍경도 없고, 그만큼의 열기도 찾아볼 수 없다. 특히 과거 유레카파크의 참가 조건이 지난 1년 이내 첫 제품을 내놓고, CES에 처음 참가하는 기업이어야만 했어서 내년을 기약하는 기업들로 인해 올해 참가기업 수는 훨씬 더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ES를 통해 제품과 기술을 알리고자 하는 기업 1,961개가 CES2021에 참석했다.

개별 기업이 마련한 페이지, 기업 소개부터 갤러리, 임직원 연락까지 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출처=CTA

지난 12일 개방된 참여기업 디렉터리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참가 기업의 개별 페이지가 마련돼있다. 여기에 진입하면 개별 기업을 검색하거나, 스크롤로 찾아볼 수 있는 페이지가 준비돼있는데, 과거 CES에서 ‘지나가다가 우연히 마주친’ 기업 같은 일이 벌어지기는 힘든 구조다. 특정 기업을 선택하면 이메일과 회사, 전화번호 등을 제공하겠냐는 제안이 뜨고, 그 다음 기업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유레카파크와 다르게 대표나 마케팅 담당자 등을 곧바로 접촉할 수 있는게 디지털화의 장점. 출처=CTA

올해 참가 기업은 본인 기업을 소개하는 동영상 및 사진을 쇼케이스 갤러리에 업로드하고, 별도로 온라인 세션을 준비한 기업은 이곳을 통해 노출할 수 있다. 하단으로 내려가면 기업 관계자와의 미팅 주선 및 채팅 참여, 실시간 채팅, 메시지 보내기가 준비돼있고, 해당 기업이 준비한 브로슈어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가장 마지막에는 개별 참가자의 이름과 직책, 메시지 및 미팅 주선 메뉴가 준비돼있는데 이 부분은 기존 CES과의 차이점이다. 사실 유레카 파크 전시장에서 특정 기업을 만나도, 사장이나 마케팅 담당자 등 특정 인사를 지정해서 만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해당 메뉴를 활용하면 곧바로 특정 기업 관계자를 호출할 수 있다.

100% 디지털, 어색하지만 가능성 보여

지금까지의 글로벌 행사는 대면하는 게 기본이었다. 그에 따른 시공간적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이 훨씬 더 깊이 있고 확실하게 행사에 참여하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행사가 온라인으로 전환된 지금, 원하든 원치 않든 인터넷을 통해 모든 것을 접해야만 한다. 그러다 보니 통신이나 의사소통 부분에서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지만, 역으로 시공간적 제약이나 편의성이 향상됐다는 느낌을 받는다. 물론 올해 CES가 얼마나 성공했는지에 대한 성패는 CES를 통한 홍보 효과나 투자 규모 등이 증명할 것이다. 그래도 이번 CES2021의 온라인 진행이 나쁘지 않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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