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기자수첩] 점유율 90%, 5년 뒤 '현대차ㆍ기아'만 살아 남는다.

2021.05.06. 14:42:16
조회 수
1,123
2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저효과 영향으로 미국 시장 월간 최대 판매기록과 함께 글로벌 판매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도 역대 최고 점유율을 나타냈다. 특히 순수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포함 친환경차 시장은 사실상 현대기아가 독점하고 있어 향후 국내 전기차 시장은 물론 자율주행 등 미래차 분야에서도 시장 고유의 다양성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 지난달 판매는 총 63만691대로 전년 동월 대비 76.7% 증가했다. 국내 시장은 6.6%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에서 49만5090대로 134% 급증한 데 따른 결과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해외 판매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5.1% 증가한 27만5558대, 120.9% 증가한 19만8606대를 팔아 치우며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미국 시장 판매 상승효과를 증명했다.

문제는 국내 시장에서 현대기아 판매가 완성차 5개사가 존재하는 시장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90%에 육박한 점유율을 기록 중이라는 사실이다. 지난달 국산차 시장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현대차 4월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감소한 7만219대, 기아는 1.5% 증가한 5만1128대를 기록했다. 이들의 올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누적판매는 43만6835대로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를 모두 합산한 것에 비해 7배를 넘고 점유율에서 88.3%를 나타냈다.

이 같은 일부 브랜드의 판매 쏠림 현상은 향후 신차 개발 및 미래차 투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현대기아 외 국내 외국계 3사는 내연기관 신차 개발은 물론 전동화 모델에 대한 엄두조차 못 내고 있는 악순환이 펼쳐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더욱 강력해진 배출가스 기준과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미래 전동화 산업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새로운 비전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외국계 3사는 더욱 소외되는 분위기다.

현재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사실상 현대기아가 독점적 지위를 발휘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월 기준 국내 시장에 판매된 순수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친환경차 판매는 총 2만157대로 전년 동월 대비 35.3% 증가를 나타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판매만 놓고 보면 현대기아 점유율은 98.9%에 이르는 시장이다.

현대기아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제작해 판매되는 친환경차는 2019년 10월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르노 트위지 외 전무한 상황이다. 이런 환경에서 국내 전기차 산업과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차 관련 산업이 얼마만큼의 다양성을 펼칠 수 있을지 그리고 향후 전기차 시장이 본격화되는 시대에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건전한 경쟁이 여전히 펼쳐질 수 있는지 의문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초고성능 플래그십 SAV 'BMW XM 레이블'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까지 (1) 오토헤럴드
혈압이 오른다! 모니터 부술 뻔한 최악의 Windows 에러 5선 (3) 다나와
적어도 이 정도는 보여줘야 기대든 응원이든 할 거 아닌가?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아이폰 18 풀스크린? 레노버 롤러블? 넷플릭스 EA 인수설까지…한 주간 IT 루머 총정리 (2) 다나와
정품 CPU 구매하지 않으면?, 가짜 CPU 피해 주의해야 (3) 블루프레임
42dot 주말 급하게 올린 영상 2편 "자율 주행 수 어느 정도?"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 12 개막전 ‘2025 상파울루 E-PRIX’ 성료 오토헤럴드
한국에서는 잊혀진 소주가 일본에서는 ‘2등’이라고? 마시즘
"에센코어 x 파인인포" 2025 연말 세미나 행사 브레인박스
'게임 / 콘텐츠 축제의 열기 속으로' MSI와 함께한 ‘2025 경남콘텐츠페어’ 미디어픽
[숨신소] 데드 스페이스 풍 1인칭 호러 신작, 루틴 게임메카
[기행기] 한국 대표로 워해머 미니어처 세계 대회에 가다 게임메카
[넥스트 모빌리티] 반딧불이 처럼… 밤이 에너지가 되는 시대가 온다 오토헤럴드
종이접기 기술, 미래 공학의 원리가 되다 (1) 과학향기
그런데 아이온2 게임 성능이 좀 말이 안되는데요? 동영상 있음 민티저
2025 경남콘텐츠페어. MSI x 이터널리턴 슈퍼컵 정식리그 기글하드웨어
42dot 송창현 먹튀 논란 "현대에게 기회가 남아 있나?"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인디言] 일본 카툰풍 백뷰 소울·로그라이크 '루나락시아' 게임메카
AI 활용 둘러싼 해외 게임 개발자들의 찬반논쟁 게임메카
새마음 새그릇, 일본 사가 도자기 전문점 4 트래비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