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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판정승도 ‘필요’한 법

2021.06.22. 13: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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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기준 6월 20일, 정찬성이 'UFC on ESPN 25'에서 댄 이게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의 승리는 지난 여섯 번의 승리와는 다르게 UFC 입성 후 첫 판정승이었다. 

정찬성은 UFC에 발을 들인 이후로 매번 KO나 서브미션으로 직접 경기를 끝내 모든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엔 처음 판정으로 승리를 얻어낸 것이다. 이 승리에 실망하는 팬들은 없었다. 오히려 '필요'했다라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 'UFC on ESPN 25'에서 댄 이게를 압고하여 판정승을 거둔 정찬성 (사진: UFC.com)
▲ 'UFC on ESPN 25'에서 댄 이게를 압고하여 판정승을 거둔 정찬성 (사진: UFC.com)

정찬성은 UFC 입성 전부터 북미 격투기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레오나르드 가르시아와의 1차전부터 좀비같은 면모를 보이고 시선을 끌었고 그 기대로 UFC에 입성해 꾸준히 좀비 스타일의 경기를 이어갔다. 

6번의 피니쉬 승리가 있었지만 3번의 패배도 있었다. 그 3번의 패배의 공통점은 모두 6번의 승리에 비해 경기 시간이 길었다. 첫 번째 패배였던 조제 알도와의 경기에선 노련한 조제 알도의 레슬링 기반 경기 운영에 제압을 당하다가 어깨가 빠지는 부상을 입으며 패했다. 이후 이야르 로드리게즈와의 경기에서도 5라운드 판정승을 거두기 1초 직전 엘보우에 직격 당해 KO패했다. 마지막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경기 때는 그야말로 완봉당하며 판정패했다. 

즉, 정찬성은 5라운드 시간 전부를 능동적으로 운용할 줄 아는 판정승의 경험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 모습을 댄 이게와의 대결에서 확실히 보여주었다. 2021년 하반기를 앞두고 정찬성은 분명하고도 여전한 UFC 페더급 챔피언 도전자 후보군이다.

▲ 'UFC 81'에서 히스 헤링을 압도하여 판정승을 거둔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사진: 셔독)
▲ 'UFC 81'에서 히스 헤링을 압도하여 판정승을 거둔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사진: 셔독)

2021년 6월 정찬성에게 챔피언 도전을 위해서 판정승이 '필요'했던 것처럼 과거 2007년의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이하 노게이라)에게도 판정승이 '필요'했었다. 

노게이라는 과거 Pride FC의 간판 헤비급 선수였다. Pride FC가 UFC에 흡수됨에 따라 Pride FC 소속 선수들은 2007년부터 UFC로 활동무대를 옮겨야 했다. 당시 UFC 헤비급은 팀 실비아, 안드레이 알롭스키 정도만이 정상급에서 활동해 선수층이 얇았다. 그리하여 노게이라가 UFC 헤비급을 정복하는데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많은 예측이 있었다. 

그러나 노게이라도 UFC 입성 전까지 주로 일본에서 활동했고 케이지가 아닌 링에서 경기를 가져왔다. 그러했기에 적응을 위해서라도 경기 시간이 짧은 피니쉬 승리가 아닌 판정승이 '필요'했던 것이다. 지난 Pride FC에서 이미 2승을 거둬본 상대 히스 헤링에게 노게이라는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었다. 판정승으로. 

그렇게 노게이라는 UFC와 옥타곤 케이지의 적응을 마친 뒤, 다음 상대 팀 실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다.


조재형 기자/ulsu@manz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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