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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박람회 2021] 와인을 포도로만 만드는 줄 아니?

2021.07.06.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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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7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주류박람회 2021'이 3일 동안 진행되고 막을 내렸다. 가히 '국제'라는 단어가 붙어도 좋을 만큼 각종 주종과 술 관련 산업 업체들이 대거 모였다. 

'서울국제주류박람회 2021'에서 소주, 맥주, 막걸리만큼이나 많은 수를 차지했던 부문의 술은 와인이었다. 예상보다 많았던 와인업체 참가 수에 우선적으로 놀랐다. 

와인의 초기 의미는 포도즙을 발효시켜 만든 양조주였다. 하지만 앙조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여러 과일들로도 술이 만들어졌고, 가장 대표적인 과일주인 와인이란 단어를 차용해 이제는 단순히 포도로 만든 술만 와인으로 지칭하지 않는다. 감 와인, 블루베리 와인, 체리 와인 등 다양한 과일로도 와인을 만든다.

흔히 알고 있는 레드와인이나 화이트와인을 투명한 와인잔에 따라주는 그런 식상한 마케팅으로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 2021'의 와인 부문 주인공이 될 수 없었다. 최소한 아래의 와인 참가 업체들은 자신들이 왜 '서울국제주류박람회 2021'에 참가했는지 이유를 명확히 했다.

대한민국 와인의 중심지, 영동군

각종 주류를 떠올리면 그 주류를 특산물로 삼거나 단번에 생각나는 지역들이 있다. 소주라면 안동, 모주라면 전주다. 그렇다면 와인은? 충청북도 영동군이 와인의 도시로 유명하다. 특히, 2005년 방송된 KBS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가 영동군에서 촬영돼 본격적인 포도와 와인의 도시로 유명해졌다.

영동군은 '서울국제주류박람회 2021'에 단순히 '영동군'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하지 않았다. 영동군에 위치한 와인업체 12개를 전부 끌고 나와 인해전술을 펼쳤다. 다양한 업체만큼이나 다양한 와인들을 즐길 수 있게하여, 진정 대한민국 '와인의 도시' 영동군 다웠다.

와인을 잔에만 마신다는 편견을 버려, 보틀샤크.

와인의 1차적인 인상은 어떠한가? 고급스러운 식탁에 사랑하는 연인과 마주 앉아 촛불을 켜고 유리잔에 와인을 따라 마시는 모습을 상상하지 않았는가? 이 선입견에 보틀샤크는 전면으로 도전했다. '서울국제주류박람회 2021'에서.

보틀샤크의 부스엔 와인병이 보이지 않았다. 유리잔 역시 보이지 않았다. 보이는 거라곤 캔 밖에 없었다. 보틀샤크가 맥주 업체던가?

보틀샤크는 캔에 담긴 와인, 캔와인을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던 것이다. 캔이라고 하여 없어 보이지 않았다. 와인을 쉽게 연상시킬 수 있는 외관 색상에 맛은 신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보틀샤크가 추구하는 기존 선입견을 부수는 도전적인 마케팅, 눈 여겨 볼만했다. 과연 쉽게 손에 들고서 마실 수 있는 와인이 상용화 될 수 있을까?

사과와인 먹어봤니? 애플파파

와인의 시작이 무려 기원전 5,000년부터라는데, 와인 안에서의 새로운 변화도 분명히 필요한 지금이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만큼 그 기후에 따라 다양한 과일들이 많이 난다. 포도만큼이나 와인으로 만들어졌을 때 맛있을 것 같았던 사과가 와인으로 만들어졌다. 그 사과와인을 '서울국제주류박람회 2021'에서 애플파파가 소개했다.

시음잔에 따라진 사과와인을 보고 있자니 마치 진한 화이트와인 아닌가라는 착각이 들었다. 착각이 아니었다. 스파클링 와인과 흡사하게 시음했을 때, 먼저 느껴지는 건 탄산이었다. 탄산과 배어진 사과향은 와인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이제 더 이상 와인은 포도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꿀와인 먹어봤니? 아이비영농조합법인

사과 정도야 포도와 같은 과일이기에 어느 정도 상상 가능했다. 그런데 과일을 넘어 꿀이라니. 2014년 출시돼 온 나라를 꿀 세상으로 뒤덮었던 '허니버터칩' 신드롬이 아직까지도 유효하여 와인시장까지 침범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며 실소가 터졌다. 

그 실소가 민망하게 아이비 영농조합법인에서 내놓은 허니비와인은 깜짝 놀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꿀은 다른 당류와 다르게 부담스럽지 않은 단맛을 자랑한다. 허니비와인을 소개하던 부스 안 직원 설명에 따르면, 꿀 함유로 당도가 확보돼 숙취도 비교적 덜하다고 강력히 마케팅하고 있엇다.

결국 허니비와인은 꿀을 제대로 와인에 녹여내 세상 어디서도 맛 보지 못 한 새로운 와인의 세계로 인도했다. 

사과와인에 이은 꿀와인이라니. 와인은 현재까지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었던 것이다.


조재형 기자/ulsu@manz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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