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골든타임 단축하는 첨단 기술들

2021.07.12. 16:41:14
조회 수
748
5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위험에 빠진 인명을 구조할 때 가장 핵심적인 사안은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다. 재난재해 상황에서 우리 생명은 연약하다. 적절한 시간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발견하고 재빨리 병원으로 이송하면 중추신경 기능의 대부분을 회복할 수 있고, 영구적인 장애가 남을 가능성도 낮아진다. 그렇기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는 각 재난재해 상황에 맞는 골든타임을 도출해 이에 맞추어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과학자들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골든타임을 단축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그동안 어떤 성과들이 나왔을까?
 
빅데이터로 출동 지점을 예측한다
 
이미 대한민국의 소방청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출동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2019년부터 강원도 소방청은 시범사업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구급 환자 예측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강원도는 고령 인구가 많을뿐더러 소방관의 1인당 담당 면적도 5.8㎢로 전국에서 가장 넓다. 이 때문에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구급 출동의 평균 도착 시각은 10분 31초로 골든타임 5분의 2배에 달한다.
 
119 구급대원은 신고가 들어오면, 소방서에서 대기하다 출동 준비에 들어간다. 이 때 신고자 위치를 확인하고 구급차에 올라탄 뒤 소방서를 빠져나오기까지 평균 2분 정도가 걸린다. 관건은 이 준비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AI 기반 구급 환자 예측 시스템은 AI를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다. 지난 10년 동안 구급 출동 실적을 지도에 표시해서 구급 신고가 많이 들어올 장소를 예측해서 미리 나가 있는 것이다. 그동안의 신고 정보뿐만 아니라 환자 정보와 유동인구, 교통사고, 기상여건까지 엄청난 데이터를 AI로 분석했다.
 
이 정보를 토대로 순찰을 다니다 신고가 들어오면 곧바로 해당 장소로 출동한다. 강원도 춘천과 강릉, 원주에서는 119구급차가 하루에 3번씩 정기적으로 구급 수요가 많은 지역 일대를 순찰하고 있다. 이렇게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해 패턴을 분석하는 딥러닝 방식의 AI를 활용하자 평균 출동거리는 1.7㎞를, 평균 출동시간은 4분을 단축했다. 현재 강원소방은 이 시스템을 더욱 정교화하기 위해 최적의 순찰 경로를 도출해내고, 예측 적중과 미적중 요소를 분석할 예정이다.
 
사진 1.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구급 예측 시스템은 실제로 골든타임을 단축하는 효과를 냈다. (출처: shutterstock)
 
화재 감지하고 비명 위치 파악하는 인공지능
 
화재 감지 시스템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현재 화재 감지는 온도 감지 센서를 설치해 온도가 특정 수치 이상으로 일정 시간 지속되면 화재로 인식해 소화 시스템이 작동하도록 이뤄진다. 그러나 센서에 의존한 화재 감지 시스템은 실내 면적이 넓거나 천장이 높은 장소에서는 감지 시간이 느려진다는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센서가 아니라 CCTV로 보이는 이미지를 딥러닝으로 분석해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는 기술이 상용화됐다. 이 화재 감지 CCTV 시스템에서는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받아 분석을 위한 화재 감지 모델을 통해 화재 발생 여부를 판별한다. 그 결과 ‘화재 발생’이 맞다고 판단되면 영상에서 화재 부분이 박스 형태로 표시되는데, 화재가 연속으로 3회 이상 검출되면 최종적으로 화재로 보아 소화기를 작동시킨다.
 
그럼 어떻게 CCTV 영상으로 화재를 감지할까? 그것은 바로 딥러닝을 활용한 객체 검출(object detection) 기술이다. 객체 검출이란 이미지나 영상에서 사람, 자동차, 건물 등의 특정한 객체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컴퓨터 비전 기술이다. 화재 감지에 쓰이는 객체 검출 딥러닝 알고리즘은 YOLO 알고리즘 분석이다. 이는 우리가 이미지에서 무언가를 찾을 때 한쪽에서부터 쭉 훑으면서 찾지 않고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듯이 이미지를 한 번만 봐도 객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속도를 개선한 방법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이미지를 일정한 영역으로 나누고 영역마다 ‘어떤 객체가 있을 확률’에 대한 가중치를 부여하고 이를 통합해 최종 객체를 가려내는 것이다. 이런 작업이 거의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미지나 영상 하나하나를 분류할 필요가 없다.
 
사진 2. 사람처럼 한 번에 특정 개체를 찾아내는 YOLO 알고리즘의 개요. (출처: 현대자동차)
 
요즘에는 사람의 음성을 분석해 그 위치를 알려주는 기술도 등장했다. 최근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포항공대(포스텍) 공동 연구팀은 소리가 나는 곳의 위치와 크기를 AI로 시각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쉽게 말해 누군가 “살려주세요”라고 비명을 지른다면 그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몇 명이나 있는지 빠르게 분석해 결과를 알려주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배경 소음이 있을 때에도 사람의 목소리를 구별해 내기 위해 음원 탐지 기술에 AI를 접목하게 됐다.
 
이렇게 골든타임을 단축하는 방법은 첨단 기술의 발전과 함께 날로 진보하고 있다. 미래에 우리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며 발을 굴리지 않아도 아까운 생명을 잃지 않도록 제 시간에 필요한 조치를 모두 끝내는 사회를 만들게 될 것이다. 그때는 골든타임이라는 단어도 사라지지 않을까.
 
글: 정영호 과학칼럼니스트/일러스트: 유진성 작가


<저작권자 ⓒ 과학향기(http://scent.ndsl.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정보/루머] XeSS 3 MFG로 떡상 준비 마친 아크 및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혼돈의 일상 등 다나와
S26 미리보기! One UI 8.5 베타 3차, 갤럭시 아이폰 닮아간다? 동영상 있음 주연 ZUYONI
스위스 여름 여행 필수 대자연 스포츠 액티비티 가이드 (1) 트래비
섬 여행 고수가 알려주는 백패킹 꿀팁 모음집 트래비
기대와 우려 공존한 “AI 기본법 시행에 따른 산업 생태계 육성전략 세미나” IT동아
AI 협업툴로 성장성 증명한 플로우, AI 융합과 글로벌 확장에 속도낼 것 IT동아
[모빌리티 인사이트] 자동차를 호화롭게 장식했던 '스크린 터치'의 역설 오토헤럴드
[기자 수첩] 테슬라, 모델 S·X 단종의 의미 '자동차 제조사' 생존 분기점 오토헤럴드
[순정남] 게임사들이 잘 모르는 것 같은 단어 TOP 5 (1) 게임메카
2026 Q1 ASRock 파워서플라이 런칭 세미나 탐방기 쿨엔조이
온보드와 SO-DIMM의 경계가 무너진다, LPCAMM2가 바꾸는 노트북 메모리의 미래 다나와
메모리 가격 폭등 부추기는 공포 마케팅과 대형 PC 제조사들 [메모리 가격 폭등 3부] 동영상 있음 보드나라
로터스 정체성 '미드십 스포츠카' 헤리티지, 유로파에서 에미라까지 오토헤럴드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AI PC의 새로운 이정표, 인텔 2026 AI PC 쇼케이스 블루프레임
차세대 PCIe 5.0 SSD...'키오시아'가 제시하는 미래 스토리지 미디어픽
알프스를 곁에 둔 스위스 골프 여행 트래비
우주로 확장되는 전쟁터, 스타링크 위성통신 역할은 IT동아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등판··· '성능·배터리·무게 다 갖춘 노트북 현실로' (1) IT동아
퓨리오사AI, NPU 'RNGD' 양산 돌입··· '한국 넘어 세계시장 향한다' IT동아
“사람을 연결하는 미래 교육, AI와 에듀테크를 만나다”...제5회 링크(LINK)에서 엿본 미래 교육 현장 IT동아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