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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하반기 기대되는 경형 SUV 캐스퍼 '친환경 버전으로 롱런'

2021.07.28. 16:40:04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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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이르면 올 3분기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엔트리급 경형 SUV 'AX1(프로젝트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전망이다. 2002년 '아토스' 이후 약 20년 만에 선보이는 경차이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경형 SUV 모델인 AX1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을 담당하고 신차 개발과 판매를 현대차가 맡는 특별한 구조에서 탄생한다. 이런 이유로 그 성공 여부에 업계의 특별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자 '광주형 일자리 1호'로 탄생한 GGM은 광주광역시가 최대 주주로 약 590억원을 출자해 지분 21%을 보유했다. 현대차는 530억원 투입으로 19% 지분을 차지했으며 경영권 없는 비지배 투자자 지위를 유지한다. 단순 일자리 창출을 넘어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한 첫걸음의 의미를 지닌 GGM은 올 연말까지 약 4개월간 AX1 생산 목표를 1만2000대로 설정했다. 그리고 내년에는 7만대 생산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신차 생산이 원활히 이뤄진다면 향후 다양한 제조사의 위탁 생산 확대 또한 기대되기에 AX1에는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다. 

이를 위해 GGM은 지난 4월 5일 차체 공장을 시작으로 도장과 조립 공장에서 차례로 AX1의 시험생산에 돌입한 뒤 6월 6일 성공 양산을 위한 D-100일 계획을 세우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생산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GGM은 오는 9월 15일까지 최고 품질 확보를 위해 전원이 '기술 레벨 2'를 달성하고 설비 · 부품 및 작업공정 안정화와 본격적인 양산에 대비한 역량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모두의 기대를 안고 출시되는 GGM과 현대차의 AX1은 차명을 '캐스퍼'로 확정하고 앞서 경차 '모닝'에 탑재된 1.0리터 스마트스트림 엔진에 4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베뉴'보다 작은 차체를 비롯해 인도에서 판매되는 '그랜드 i10 니오스'와 동일한 K1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파워트레인 한계가 다소 아쉽다. 물론 향후 해외 시장을 위한 1.1리터 엔진과 5단 수동 또는 자동변속기 조합과 1.2리터 가솔린 버전 추가도 전망되지만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 결별과 순수전기차 일변도로 변화되는 트렌드에서 GGM의 지속 가능성을 감안하면 가솔린 버전만 선보이는 부분은 아쉽게 여겨진다. 

유럽과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의 경우 지난해 친환경차 판매의 눈부신 성장과 함께 로컬 브랜드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친환경 차량이 테슬라 '모델 3'에 이어 홍광 '미니 EV'가 차지한 부분. 그리고 올 상반기 기준 해당 순위는 테슬라를 제치고 홍광 미니 EV 1위를 달리는 중이다. 

홍광 미니는 기아 '모닝'보다 작은 3미터도 안되는 전장에 기본형 모델이 9.3kWh 배터리 탑재로 완전충전시 약 120km를 달릴 수 있는 그야말로 도심형 친환경 경차로 볼 수 있다. 판매 가격 또한 보조금 없이 기본형 기준 2만9000위안으로 약 5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글로벌 최대 전기차 격전지로 알려진 중국에서 이 작은 차의 인기몰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크고 럭셔리한 콘셉트의 친환경차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중국 시장에서 현재 펼쳐지고 있는 트렌드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 트렌드는 극단적 양극화를 달리고 있다. 이는 MZ세대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신차를 비롯해 친환경차 시장도 다르지 않은 분위기다. 이런 시점에 AX1, 캐스퍼의 단일 파워트레인 조합이 더욱 아쉽게 여겨진다. 특히 두터운 위장막 사이로 앙증맞은 생김새를 언뜻 들어낸 신차 디자인이라면 향후라도 순수전기차 버전 캐스퍼 출시를 희망할 뿐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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