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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루이비통을 입고, MZ는 환경을 입는다”

2021.07.30. 1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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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과 코로나19(COVID-19)와 확산으로 ‘지속가능 패션’에 대한 문제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패션은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산업으로 지구 환경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아 오고 있다. 순위로 따지자면 패션은 화석연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패스트 패션 지고, 슬로우 친환경 패션 뜬다”

유엔의 환경 보고서는 ‘패스트 패션’과 스포츠 및 캐주얼 의류, 아웃도어 패션 등에 걸쳐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기업들은 매우 광범위하게 환경 오염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빠르게 제작하고 저렴하게 유통하는 패스트 패션은 2000년대 중반부터 자라, 유니클로, 포에버 21 등 SPA 브랜드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제조 과정에서 남용된 화학제품이 지구 환경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다.

이런 소식에 누구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들이 MZ 세대.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인 닐슨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73%는 지속가능 제품을 위해 더 큰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명품브랜드, ’스타일’과 ‘친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다”

특히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은 ‘스타일’과 ‘친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트렌드와 그린에서도 앞장서고 있다. MZ세대들을 겨냥한 유니크한 협업 한정판과 과거 보여주기식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아이템들이 속속히 출시되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루이비통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는 지난해 2021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였던 ‘펠트 라인(Felt Line)’을 7월 공개했다.

이번 펠트 라인은 소프트 트렁크 및 키폴, 키폴 XS 등 기존 남성 컬렉션의 아이코닉한 제품 3종을 재해석해 탄생했으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원자재 및 제품 공정을 따라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루이비통 펠트 라인에는 오가닉 코튼, 재활용한 양모 소재의 자카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등 친환경적인 원자재가 사용됐다. 특히, 안감에는 업사이클 된 재고로 100% 재활용한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해 기존 원자재 활용을 극대화했고, 체인 및 모서리에는 재활용한 플라스틱이 적용됐다. 또한, 스트랩과 손잡이에는 무두질(tanning) 방면에서 가장 엄격한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LWG 인증 가죽이 선별됐다.

구찌는 럭셔리 소재 ‘데메트라(Demetra)’를 활용한 구찌 배스킷(Gucci Basket) 스니커즈를 공개했다.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디자인한 개성 넘치는 하이 탑, 구찌 배스킷(Gucci Basket) 스니커즈는 농구대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으며,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젠더리스 스니커즈이다.

주 소재인 ‘데메트라’는 품질, 부드러움, 내구성, 확장성을 친환경 정신과 결합하여 구찌가 개발한 선구적인 럭셔리 소재다. ‘프라다’(PRADA)는 2020 F/W 여성복 컬렉션에서 플라스틱에서 얻은 재생 섬유로 만든 소재를 접목시킨 패션을 선보였다.

프라다(PRADA)는 낚시 그물 등 섬유 폐기물에서 추출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재생 나일론인 ‘에코닐’(Econyl)을 만들고 이를 제품으로 생산하는 ‘리나일론 (Re-Nylon)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발렌시아가’(BALENCIAGA)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Demna Gvasalia)는 2021년 S/S 컬렉션에서 패브릭의 무려 93.5%를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했다.

발렌시아가 ‘그로서리 쇼퍼’의 모든 나일론과 플라스틱 요소는 100% 재활용 소재로 제작됐다. 패브릭은 버려진 어망과 카펫류 같은 폐기물에서 모은 나일론에서 추출한 에코닐 원사로 제작된 우븐이며, 잠금쇠와 지퍼 풀은 또 다른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이 외에도 페이크퍼, 자연분해가 가능한 천연소재나 신소재를 활용한 상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역시 이달부터 재활용 및 오가닉(유기농) 원단으로 제작한 친환경 컬렉션을 출시해 MZ 세대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친환경 소재로 재해석한 ‘ReBurberry Edit’ 컬렉션을 선보였다. 트렌치코트 등 의류는 그물망, 폐직물, 플라스틱을 재생한 나일론 섬유 에코닐과 폴리에스터를 사용했다. 에너지와 물을 최소로 사용하고, 화학제품 사용을 철저히 관리하는 공장에서 제작되었다. 버버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재활용 섬유 비율 확대, 생산 시설의 탄소 배출 기준 준칙, 노동자 임금 및 복지까지 고려한 사회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처럼 친환경 방식을 이용한 ‘지속 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에 대한 글로벌 패션 업계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글로벌 수요 감소, 공장 폐쇄로 인한 공급망 중단 등으로 지속 가능성 패션은 업계 전체의 화두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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