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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도어는 왜 다 똑같이 생겼나요? 가전 회사들이 서로 디자인을 따라하는 건가요? [디테일 언박싱]

2021.09.01. 09:40:35
조회 수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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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는 냉동고가 위에 있는 TMF(Top Mount Freezer), 아래에 있는 BMF(Bottom Mount Freezer), 좌·우 어느 한 쪽에 있는 SBS(Side-By-Side Freezer),바텀 마운트와 사이드 바이 사이드를 섞은 FDR(French Door Freezer) 등 그 밖에도 다양한 타입이 있습니다.

그럼 타입에 따라 도어 비례가 결정될까요?

아닙니다! 같은 국가에서 판매하고 동일한 용량과 타입을 가진 냉장고라면 도어 분할이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길이를 재보면 제조사마다 크기나 비례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를 디자인할 때 고려하는 점들을 말씀드리자면, 먼저, 사용하는 사람의 키, 팔 길이, 허리 높이, 어깨너비 등을 고려합니다.책상이나 의자의 높이를 제품 표준에서 약간씩 조정하는 것과 비슷한데요. 표준 신체 치수는 나라마다 다르고, 같은 나라에서도 목표 고객의 연령이나 성별에 따라 달라집니다.

둘째, 음식 문화를 고려합니다.한 번에 많이 쇼핑하고 오래 저장하느냐, 매일 장을 보고 조금씩 저장하느냐에 따라 냉장고 용량과 크기가 다를 수밖에 없죠.어떤 음식을 만드는지에 따라서 들어가는 식자재의 종류나 크기도 다르고요.

셋째, 설치 환경을 고려합니다.건물의 문을 통과할 정도의 크기여야 하고 주방 공간의 크기에도 알맞아야 합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유럽은 주방의 냉장고 자리가 정해져 있고 너비가 고정되어 있어요.

간략하게 이야기했지만 이것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디자이너가 제조사마다 있습니다.디자이너는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닌 사용자, 문화, 기술 조사 등 개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연구하죠.

하나의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디자인을 따라해 같은 시점에 출시하는 건 불가능하겠죠?만약 서로 다른 제조사의 제품이 비슷하다면 시장 요구가 동일한 것이에요.

※ 디테일 언박싱은 디자인 스토리를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 'details'와 함께 합니다.


임희진/dailypop@dailypo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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